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 안좋은 부부 한쪽이 돌아가심

...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25-06-01 10:29:04

꿈도 안좋게 꾸나요?

너무 그리운 아버지 안녕 말한마디 못하고

급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평생 아버지 없는 어느날을 꿈꾸고

아버지가 아파 입원하면 이번에 니아빠 죽어야 하는데

자식앞에서 서슴없었는데

아버지는 또 엄마를 그렇게 챙겼어요 ㅜ 원래

정이 너무 많은분이고 엄마는 사패 기질이 있고요

 

엄마가 발목이 아픈데

꿈에 니아버지가 통통한 할머이랑 같이 와서

집을 다 부셨다네요 그후 발목이 아프다고

또 꿈속 아버지 나쁘다 난리치세요.

자식들은 꿈에라도 아버지 보고 싶은데

돌아가신후 한번도 꿈에 안오시네요 

IP : 118.235.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사이 일은
    '25.6.1 10:36 AM (118.235.xxx.161)

    자식이 다 알수 없어요
    저도 살아보니 엄마가 아빠 원망만 하던거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이해가 돼요
    제 자식들도 그럴거예요
    남편이 결혼하고 10년동안 저를 그렇게 괴롭게 했는데 애들 생각해서 참으며 살다보니 남편도 조금씩 미안해하며 사람이 달라지다 이제는 천사처럼 굴어요
    그러니 우리애들은 어린시절 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고 현재의 아빠만 보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로 알고 저는 지난 10년이 남편 본 모습이라 생각해서 싫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물론 애들에게 내색은 안하지만요

  • 2. 아뇨
    '25.6.1 10:44 AM (118.235.xxx.231)

    저도 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아버지 나쁘고 친가쪽 다 악마인줄 알았어요. 결혼한고 엄마랑 떨어지니 명확하게 보이더라고요
    친가쪽은 정이 많은 분들이고
    외가쪽은 개차반들 엄마도 그쪽 피더라고요

  • 3. ㅁㅁ
    '25.6.1 10: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본인이 악하게 대해서
    그도 내게 그럴것이란 무의식이있지않나 싶어요

    생전에 시모가 딸 제껴두고 일생 며늘챙겻고 사이도 좋았는데
    딱 노인네 거동 못하게되니 함부로 대하다가
    (주변 간병인들이 일러바쳐줘서 ㅠㅠ)

    돌아가신뒤 그 시모가 그렇게나 꿈에 찾아온다고
    무섭다고 우울증걸려 자살직전까지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980 카톡 대선 4 ㄱㄴ 2025/06/02 563
1719979 [보도자료]짐로저스 지지 선언 관련 송경호 교수 입장 발표 11 2025/06/02 1,546
1719978 77년생인데 요즘들어 얼굴이 훅 나이들어보이네요 7 .. 2025/06/02 2,645
1719977 이준석, 르몽드에 진출 jpg/펌 7 아이고 2025/06/02 2,513
1719976 총각사칭, 검사사칭, 짐 로저스 지지사칭 42 ... 2025/06/02 1,684
1719975 우리 아이들을 홍위병으로 키울 생각을 하다니요 7 ㅇㅇ 2025/06/02 598
1719974 이 영상 훈훈해요 박주민의원과 초딩 4 ㅇㅇ 2025/06/02 725
1719973 역시 이재명이네요 실망시키지않아요 23 ㅇㅇ 2025/06/02 3,859
1719972 김거니이모가 이명수기자 돈 4 ㄱㄴ 2025/06/02 1,490
1719971 이재명 "HMM 이전, 노동자들 동의 안 해도 그냥 한.. 12 .... 2025/06/02 1,584
1719970 김문수 진짜 소름끼침 11 o o 2025/06/02 2,531
1719969 김건모, 김송 쇼츠 보며 너무 좋아서 올려봐요. 1 .. 2025/06/02 1,436
1719968 리박스쿨등 댓글부대 소탕 안 하면 다음 정권도 위험해요 15 ㅇㅇ 2025/06/02 1,003
1719967 집에 티비가 없어요 ᆢ요즘은 좀 답답하네요 9 2025/06/02 1,429
1719966 50대중반 결혼식이나 행사시 6 명품가방 2025/06/02 2,410
1719965 장애인 키오스크 국민의힘 김예지의원이 최초발의인데 5 이뻐 2025/06/02 1,405
1719964 등산가자는 남자는 뭔가요? 14 Ld 2025/06/02 3,879
1719963 어젯밤에 이혼소송에 대한 문의글 올렸는데요 18 문의 2025/06/02 2,385
1719962 난소암검사로 피검사해보신 분 계신가요? 9 검사 2025/06/02 1,256
1719961 어르신들 극우 카톡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14 ... 2025/06/02 1,482
1719960 전신 진동 운동기 어때요 2 .. 2025/06/02 744
1719959 가장 두려운 것 2 2025/06/02 1,083
1719958 파강회란 음식 아세요? 24 ㅇㅇ 2025/06/02 3,918
1719957 리박스쿨 초등생글"낙태 반대"..강연 전광훈 .. 9 전광훈 2025/06/02 1,597
1719956 극우 국짐당 부모님 12 ㄷㄴ 2025/06/02 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