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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엽기적인 그녀(X), 엽기적인 아들(o)=>(징그러움 주의)

자유부인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25-05-23 11:32:27

저는 50중반 늦둥이 키우는 워킹맘이고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이 하나 있어요.

 

유난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서

동물과 개구리 때문에 있었던 일을 말로 다 하자면 여기 다 못쓰고요.

개구리 우는 시절에는 학원에서 10시 끝나고 와야 하는데

안들어옵니다(바로 요즘). 

 

오늘 아침. 이번 주 유난히 바쁜 한 주라서

정말 아침에 눈뜨기 힘들었는데 겨우 샤워하러

눈 반만 뜨고 (애들 쓰는 쪽) 욕실에 들어갔는데

개구리가 저를 반겨주고 있더군요.

(이후 비위 약하신 분 패스)

 

 

 

그것도 머리만요. 

세면대 옆에서요.

엉엉....

정말 들어갔다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치우라고 소리소리 질렀죠.

 

학교가는 아들(중학생)

뒤에다 가지고 가서 처리하라고 했더니

버렸다고 이미. 

어디에?

(자기방)쓰레기통에.

말이 됩니까?

지금도 떨리는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내 인생 심심할까봐 

저 사춘기 녀석이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해주네요. 

실험정신은 생물학과 가서 

풀라고 하는데도 인생을 실험으로 아는지...

각종 실험을 집에서 해대는 아들.

그런데 과는 또 심리학과 간다고 하네요 ㅠㅠㅠㅠ

 

 

IP : 117.16.xxx.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25.5.23 11:34 AM (61.105.xxx.88)

    개구리를 욕실에서
    해부했다는 건가요 ???

  • 2. ㅎㅎ
    '25.5.23 11:35 AM (218.50.xxx.110)

    동물심리학 해보라고해요... 강쥐맘이 넘 궁금해...ㅜ
    저도 곤충맨 아들있어 원글님맘 잘알아요.
    그나저나 개구리 진짜 쓰레기통에 팽개쳐둔건 아니겠죠?

  • 3.
    '25.5.23 11:35 AM (218.50.xxx.110)

    해부였어요? ㅜㅜㅜㅜㅜ

  • 4. 그것이
    '25.5.23 11:37 AM (117.16.xxx.80)

    저도 알고싶어요.
    어떻게 머리만 있는지.

    저도 나와야 하고
    아들도 사라져버려서
    오늘 들어가서 뒷 이야기 물어볼래요.

    아니. 솔직히
    듣고싶지도 않아요.

    에효...
    좋아해도 어찌 파충류만 좋아하는지.
    뱀 거북이 등등 매니아인데....

    갈라파고스로 보내버리려고요.

  • 5. ...
    '25.5.23 11:39 AM (39.7.xxx.197)

    동물을 사랑하는데 개구리를 해부해요?? 실험하려고 생물학과 가는 게 아니에요. ㅠ 요즘은 학계에서도 생명체로 실험은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윤리적으로 행하고 무분별한 살해는 허용되지 읺습니다. 좋은 말씀 못해드려 죄송하지만 욕실에서 대두리 해부하고 쓰레기통에 내퍙갸치는 아들에게 동물윤리, 특히 실험 동물 윤리에 대한 글을 필히 읽혀주시고 가르치세요.최재천 박사님 글도 좋ㄱ 요. 심각해보이는데 어머님맘 모르시는 듯

  • 6. ㅇㅇ
    '25.5.23 11:40 AM (222.96.xxx.186) - 삭제된댓글

    웃고 넘길일이 아닌듯

  • 7. ..
    '25.5.23 11:41 AM (39.7.xxx.197)

    구글 제미나이입니다. 3R을 꼭 가르쳐주세요.



    동물 실험은 윤리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는 주제입니다. 동물보호 측면에서는 동물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실험에 필요한 최소한의 동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불필요한 실험은 지양해야 합니다. 연구자들은 동물실험을 통해 얻는 지식과 기술이 인간의 건강과 삶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체 시험법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물실험의 윤리적 문제점:
    동물의 고통과 스트레스:
    동물실험 과정에서 동물이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은 큰 윤리적 문제로 제기됩니다. 특히, 동물에게 강제적인 행동을 요구하거나, 불편한 환경에 노출시키는 경우 동물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커질 수 있습니다.
    동물 보호법 위반:
    일부 동물실험은 동물보호법을 위반하여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가하거나, 동물복지를 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험 결과의 신뢰성 문제:
    동물실험 결과가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될 수 없다는 점도 논란입니다. 동물의 종과 인간의 종이 다르므로, 실험 결과가 인간에게는 유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동물실험의 윤리적 접근:
    3R 원칙 준수:
    동물실험에 있어서는 "3R 원칙" (대체, 감소, 개선)을 준수해야 합니다. 즉,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대체하고, 실험에 필요한 동물 수를 최소화하며,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실험을 진행해야 합니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동물실험기관에서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하여 동물실험 계획을 심의하고, 동물실험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실험을 진행해야 합니다.
    대체 시험법 개발 및 활용: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 시험법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세포 배양, 컴퓨터 모델링, 조직 배양 등을 통해 동물실험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8. 몰라서
    '25.5.23 11:41 AM (117.16.xxx.80)

    그런게 아니랍니다.
    알죠.
    그러니 답답하고 속터지죠.
    지금 재미로 올린게 아니에요.
    생물윤리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그걸 화장실에 두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을 못하냐는거죠.
    동물 윤리 그동안 말을 수없이 했어요.
    책은 동물관련된거 수십수백권 읽었어요.
    최재천 교수님 글도 읽고요.
    에효... 제 말을 들으면 여기 글 남기지도 않았어요.
    ㅠㅠㅠㅠ
    저도 답답합니다.

  • 9. 윗님
    '25.5.23 11:42 AM (117.16.xxx.80)

    글 꼭 오늘 저녁 퇴근 하고 들어가서 보여줄게요.
    그런데 이 글 썼다고 하면
    또 난리 날텐데...ㅠㅠ
    제가 오늘은 늦게 들어가야 해서 주말에 꼭 이야기 다시 할게요.
    사춘기라 호르몬때문에
    안드로메다로 가는건지
    정상이 아니에요.

  • 10. ...
    '25.5.23 11:43 AM (59.19.xxx.187)

    고양이 학대하는 애들도 있는데
    동물을 좋아하는 거 맞나요?
    개구리도 생명인데 머리만 있다니
    뭘 했길래요?
    그런 걸 물어보셔야 자식교육, 대화 아닌가요?

  • 11. 모자가 함께
    '25.5.23 11:43 AM (114.203.xxx.133)

    병원에 가서 상담 꼭 받으시길
    꼭이요

  • 12. 오늘 아침
    '25.5.23 11:45 AM (117.16.xxx.80)

    서로 나오느라 바빠서 못물어봤어요.

    머리만 있는 이유는 저도 몰라요.
    상처난 상태를 데려온거라 믿어요.
    욕실이나 방에 다른 흔적은 없었으니까요.

    학대하고 그런애는 아니에요.
    그걸 화장실에 둘 생각을 했다는게
    엽기적이어서 그래요.

  • 13. ....
    '25.5.23 11:46 AM (39.7.xxx.197)

    수없이 가르쳤는데도 저러면 문제가 있죠.
    올리신 글에서 심각한 고민보다 아유 유난이네~정도로 읽혀서 놀랐는데 원글님도 이미 많이 말씀을 하셨군요.

    네거 하는 건 실험이 아니라 살생이다, 그게 다.업으로 쌓인다 ㅠ 알려주세요. 길에 개미도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지렁이도 나무가지로 들어 흙에 옮겨주는 아이들도 있어요 .

    기본 성정이 문제인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ㅠ)
    심하게 말해 나중에 길고양이 개 심지어 뭐로 튈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욕실에 전시하듯 널어놓고 쓰레기텅에 버리고 외출하는 것도 예사롭지 않네요. 길에서 죽은 생명체도 묻어주고 싶은 맘이 들텐데.

    상담을 좀 받게 해보시죠.

  • 14. 이거
    '25.5.23 11:47 AM (221.138.xxx.92)

    심각한문제인 것 같아요...

    진정하시고 상담예약 먼저 알아보세요.

  • 15. 네. 진지하게 고민
    '25.5.23 11:50 AM (117.16.xxx.80)

    할게요.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면
    각종 실험은
    동물 시험은 아니에요.
    각종 과학 실험을 말씀드려요.
    불로 태우거나 곰팡이 실험이나 이런 종류요.
    저도 이제 일을 좀 해야겠네요.

  • 16. ㄴㄴㄴㄴ
    '25.5.23 11:56 AM (222.236.xxx.238)

    생물에 애정이 있는게 맞긴한가요? 생명체에 대한 애정요.

    개구리 몸의 일부를 쓰레기통에 휴지 버리듯 버리고 머리는 세면대에 방치하는게 평소에 생물에 대한 애정을 가진게 맞는건지 의심스럽네요.그냥 자기가 흥미를 갖고 있는 장난감 정도로 취급하는거 같아요.

  • 17. ..
    '25.5.23 12:02 PM (223.38.xxx.76)

    엽기는 맞네요
    댓글분들이 차마 입에 못 올려서 그렇지 아주 심각한 일은 맞는것 같아요

  • 18. 약한개체에서부터
    '25.5.23 12:07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의 욕구가 우선인 본성이
    약한 개체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상위 개체로 옮겨 가는 건데요,
    제가 봐도 심각한 거 같아요.
    불로 태우는 실험도 했다고요?
    심리학과를 간다고 하는 거 보니 더 걱정되고 무섭게 느껴집니다.
    어머니도 머리만 남은 개구리를 보고 놀랄 사람을 걱정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그렇게 무자비하게 죽어간 개구리를 가엾게 여기셨으면 해요.
    그리고 점점 상위 개체로 옮겨갈 단계도 염려하셔야 하고요.

  • 19. 약한개체에서부터
    '25.5.23 12:12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의 욕구가 우선인 게,
    약한 개체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상위 개체로 옮겨 가는 건데요 정말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셨으면 해요.
    불을 태우는 실험도 한다고요?
    이러한 행위들이 단순하게 과학적 호기심이라고 생각이 드세요?
    심리학과를 간다고 하는 거 보니 더 걱정되고 무섭게 느껴지네요.
    어머니도 머리만 남은 개구리를 보고 놀랄 사람을 걱정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그렇게 무자비하게 죽어간 개구리를 가엾게 여기셨으면 해요.
    상위 개체를 학대 수준으로 무자비하게 죽인 이들이
    어린 시절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하위 개체에서부터 시작한 경우에서 점점 발전을 한
    기사 같은 것도 많은데 단순하게 과학적 호기심이라고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점점 상위 개체로 옮겨갈 단계도 염려하셔야.

  • 20. 약한개체에서부터
    '25.5.23 12:15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의 욕구가 우선인 게,
    약한 개체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상위 개체로 옮겨 가는 건데요 정말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셨으면 해요.
    불 태우거나 곰팡이 실험을 하는 것도 개별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그것들을 응용해서 개체에 이용할 수단으로 실험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단순하게 과학적 호기심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게 심리학과를 간다고 하는 거 보니 더 걱정되고 무섭게 느껴지네요.
    어머니도 머리만 남은 개구리를 보고 놀랄 사람을 걱정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그렇게 무자비하게 죽어간 개구리를 가엾게 여기셨으면 해요.
    상위 개체를 학대 수준으로 무자비하게 죽인 이들이 어린 시절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하위 개체에서부터 시작한 경우에서 점점 발전을 한 기사 같은 것도 접할 수 있는데, 단순하게 과학적 호기심이라고 생각 안하셨으면 해요.

  • 21. ...
    '25.5.23 12:16 PM (125.132.xxx.53)

    동물을 좋아하는게 아니예요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은 길가다 개미들만 나타나도 안밟게 조심히 걸으라고 이야기해요
    설사 죽은 개구리를 데려왔다해도 쓰레기통에 세면대에 함부로 버려두진 않죠
    염 비슷하게 싸주고 어디 묻어줄까 생각해요
    누가봐도 위험한 상황인데 재미로만 보시네요

  • 22. 약한개체에서부터
    '25.5.23 12:20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그동안 반복해서 말했는데도 먹히질 않으니 걱정되고 답답해서 글 올리셨을 마음 이해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그렇게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의 욕구가 우선인 게,
    약한 개체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상위 개체로 옮겨 가는 건데요 정말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셨으면 해요.
    불 태우거나 곰팡이 실험을 하는 것도 개별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그것들을 응용해서 개체에 이용할 수단으로 실험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단순하게 과학적 호기심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게 심리학과를 간다고 하는 거 보니 더 걱정되고 무섭게 느껴지네요.
    어머니도 머리만 남은 개구리를 보고 놀랄 사람을 걱정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그렇게 무자비하게 죽어간 개구리를 가엾게 여기셨으면 해요.
    상위 개체를 학대 수준으로 무자비하게 죽인 이들이 어린 시절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하위 개체에서부터 시작한 경우에서 점점 발전을 한 기사 같은 것도 접할 수 있는데, 단순하게 과학적 호기심이라고 생각 안하셨으면 하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ㅎ는데, 심리 상태 파악할 수 있는 전문심리검사 받으며 아이 심리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안 좋은 상황 예방하셔야 할 거 같아요.

  • 23. 약한개체에서부터
    '25.5.23 12:22 P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그동안 반복해서 말했는데도 먹히질 않으니 걱정되고 답답해서 글 올리셨을 마음 이해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그렇게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의 욕구가 우선인 게,
    약한 개체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상위 개체로 옮겨 가는 건데요 정말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셨으면 해요.
    불 태우거나 곰팡이 실험을 하는 것도 개별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그것들을 응용해서 개체에 이용할 수단으로 실험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단순하게 과학적 호기심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게 심리학과를 간다고 하는 거 보니 더 걱정되고 무섭게 느껴지네요.
    어머니도 머리만 남은 개구리를 보고 놀랄 사람을 걱정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그렇게 무자비하게 죽어간 개구리를 가엾게 여기셨으면 해요.
    상위 개체를 학대 수준으로 무자비하게 죽인 이들이 어린 시절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하위 개체에서부터 시작한 경우에서 점점 발전을 한 기사 같은 것도 접할 수 있잖아요.
    단순하게 과학적 호기심이라고 생각 안하셨으면 하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하는데, 세상과 타인, 개체에 대한 태도와 심리 상태 파악할 수 있는 전문심리검사 받으며 아이 심리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혹여 더 심각해질 수 있는 안 좋은 상황 예방하셔야 할 거 같아요.

  • 24. ..
    '25.5.23 12:26 PM (223.38.xxx.50)

    원글님이야 심각성을 모르신다 쳐도 남편분은 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5. 개구리
    '25.5.23 1:20 PM (211.205.xxx.145)

    머리만 있다니.이걸 비위의 문제로만 생각하시는 엄마도 문제가 있으신듯.
    개구리 머리만 어디서 주워왔을리도 없고
    머리를 잘랐다는 이야기인데
    왜 그부분에대해서는 관심을 안 두세요?
    그리고 살아있는 개구리를 쓰레기통에 버린다니.
    아이가 꼭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 26. ..
    '25.5.23 1:25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이거 굉장히 심각한 문제에요.
    섬뜩합니다.

  • 27. 원글님
    '25.5.23 11:20 PM (93.66.xxx.211)

    여기 댓글 쓰신 분들이 차마 입밖으로 내뱉지 못해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우려하고 있는 거예요.

    연쇄살xx 같은 사이코패스들이 어떤 식으로 시작하는지 잘 알려져 있잖아요
    아드님이 사이코패스라는 게 아니라 심각하게 상담받고 너무나 깊은 고민을 하셔야 하는 사인이라는 겁니다.
    지금 고민하시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요

    남편분과 의논하시고 꼭 상담 받으세요

  • 28. 답글이
    '25.6.1 3:39 PM (182.216.xxx.135)

    너무 늦었어요.
    아이가 머리가 잘린 개구리를 들고온 사연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동안 자기가 개구리를 여러번 묻어주었다고 해요.
    지금 뭐때문인지 먹을게 부족해서인지
    개구리를 많이 잡아먹는 개체들이 있는지 볼때마다 묻어주었다고 하고요.
    그런데 개구리가 죽으면 주로 입을 닫고 죽어있는데
    이 개구리는 입을 벌리고 죽어있어서
    관찰하고싶어서 가져왔다고 해요.
    그리고 쓰레기통 이야기는 자기가 지금 묻어줄 시간이 없는데
    엄마가 빨리 갖다 내놓으라고 하니 할 수 없이 한 말이랍니다.
    생명경시에 대한 마음은 아니고
    그렇다고 동물을 자기가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가도 하네요.
    어쨌든 꼬리글들 말씀 해주신 것처럼 염려되는 부분없는지
    잘 살펴보고 이야기 나눌게요. 저도 너무 고민되었었는데 생각했던 이유랑은 달라서
    마음을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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