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래요 ㅠㅜ
중학생 때 잠시 왕따 당해서 그런가.....
가까운 관계에서는 조금만 싫어하는 기색만 보여도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 만나기가 싫어요
제가 그래요 ㅠㅜ
중학생 때 잠시 왕따 당해서 그런가.....
가까운 관계에서는 조금만 싫어하는 기색만 보여도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 만나기가 싫어요
눈치 엄청 빨라요
바로 거리둬요 ㅠㅠ
그 영향도 있죠. 집에서도 비난 많이 당하셨어요?
그 영향도 있죠. 부모님한테 수용 많이 못 받고 비난이나 거부 자주 당했어도 그렇고요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저도 그런편인데 작은일 때문에 관계 전체를 망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저는 엄마가 어릴 때 칭친을 거의 안하셨어요.
누가 공부 잘한다 칭찬하면
샘이 많아 저런다고 했어요.
저 샘 없는데 ㅜㅜ
생리한다고도 혼나고
몸이 아파도 혼났어요.
저도요. 왕따도 당하고 부모한테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그런거 같아요
제 아이가 그래서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사소한 거라도 이제는 진심을 담아서 칭찬을 해 줍니다. 아이가 예민한 아이여서 진심으로 칭찬하는지 아닌지 귀신같이 알거든요.
생각해 보니 저도 그렇게 자란 거 같아요. 칭찬보다는 혼내는 것만 일상이러서 주눅들어 살았는데 나이 50되고 보니 엄마보다 제가 훨씬 이룬 것도 많고 훌륭한 사람이더라구요.
이제 성인이 되셨으니 스스로에게 잘 해주시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저는 이제 조금 깨우쳤는데 하기 싫은 거 괴로운 거는 억지로 참고 하지 않기로 했어요. 나에게 잘해 주다 보면 자괴감은 그래도 덜 들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일이라도 자랑하구요.
며칠 전에는 아들한테 잘 해주고 나 잘했지 머리 쓰다듬어줘 했더니 어처구니 없어 하면서 쓰담 쓰담해 주더라구요. 자존감 떨어지는 우리 둘이 서로에게라도 잘해주자 하고 서로 다독여주기로 했어요.
이렇게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쌓다보면 자신의 긍정적인 면이 보여요. 그러다보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도 아 그래 그렇구나. ( 하지만 난 다른 거 잘하니까 괜찮아) 이게 됩니다.
이게 되는 사람은 아 내 부정적인 면이 이거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고칠 수 있어요. 그러면 발전하는 사람이 되는 거에요. 우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 겁니다.
난 다 잘해야만 하는데 나보다 잘하는 애들은 이상한 애들이야 하고 깎아내리고 해꼬지하려하는 나르시시스트들 보다는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어요. 힘내 세요.
그래서. 그런데 어쩌라구?
이런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나에게 호의적이어야ㅜ한다ㅜ생각해서 그렇죠. 나를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기노관심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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