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지혈증 약 드시는분께

질문드려요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25-05-14 10:44:00

약 처방 받으셨을때...기준이 뭐였을까요?

어느 한가지 수치가 엄청높아 약을 바로 처방받으셨나요?

아니면 골고루 높은게 반복되어 처방받으신건가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수치가 한번높게 나왔다고해서 약을 처방하실꺼같지는 않으신데

저는 피검사할때마다 정상일때도 있지만 ldl이 높았다가 총콜이 높았다가 중성이 높았다가

그런경우인데 저번 ldl높을때는 약고민 하시다가 이번에 중성이 높으니 좀더 지켜보자하셨어요

50대 입니다

 

총콜이 높았을때는 제가 오징어를 엄청 먹었거든요...혹 그것때문인가 싶어 오징어 싹 끊고 

피검사했더니 정상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총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hdl은 피검사에 의해 직접 수치가 나오는거지만

ldl은 저 세가지를 이용한 계산법에 의해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중성지방이 400인가 넘지않으면 일반병원에서는 계산에 의해 ldl수치가 나오고

계산법은 ldl=총콜레스테롤 - hdl - (중성/5) 이렇다고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그렇다보니 저의 경우  ldl이 높게 나오면 중성지방이 낮게나오고 아니면 그반대이고 

뭐 그런것같은데 다른분들은 저둘이 높았다 낮았다 하시지는 않나요?

(전에 대학병원에서 체크했을때는 ldl도 직접측정방법으로 해주셨어요)

 

여튼...

다른분들은 어떤 경우? 어떤 기준?에  병원에서 약을 처방해주신건지  궁금합니다

또 저처럼 수치가 들쑥날쑥한데 약 안먹고 지켜보시는분들도 많으시죠?

폐경되면 수순일것 같기는 한데요 ㅠ

IP : 58.233.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년 다닌 병원
    '25.5.14 10:51 AM (220.117.xxx.100)

    가족들이 다 다녀서 저희 병력이나 알러지, 각종 건강 관련 정도를 다 갖고 계시고 지켜보는 부분도 있어요
    저의 경우는 해마다 건강검진은 큰병원에서 하는데 그 수치도 관찰 중에 폐경되고 ldl과 콜레스테롤이 확 치솟는 바람에 더는 안된다고 해서 처방받았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워낙 기름진 것도 안 좋아하고 소식하는 사람이라 다른 수치들은 10-20년 젊은걸로 나오고 아주 좋은데 지방대사는 폐경의 영향을 확실하게 받았네요
    식단이나 운동으로 조절할 부분이 없어서 먹는 걸로 결론내렸죠

  • 2. ...
    '25.5.14 11:01 AM (220.75.xxx.108)

    ldl이 170 나왔고 약 먹으래요.
    제 입맛이 기름진 고기 싫어하고 맨날 샐러리 비트 양배추 콩샐러드 같은 거나 먹고 있는 편이라 사실 식단은 스스로 생각해도 더 이상 손댈 것이 없고 게다가 최근 살도 10키로를 빼서 bmi 21 에 50대 중반 치고는 그래도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식단과 운동으로 더 이상 할 게 없으니 이거는 그냥 타고난 거다 그러면서 약을 먹자 하더군요. 저는 사실 유전이에요.. ㅜㅜ

  • 3. aa
    '25.5.14 11:0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모든 수치가 아주 좋았어요. 심지어 hld 는 90대

    단지 ldl,이 160 대 정도
    식습관 관리 해보겠느냐 했는데

    제가 아니요 약 먹겠어요 했어요.
    저는 식습관이 아주 좋고, 운동도 적당히 하는 수준이어서, 식습관 운동 더 이상 못하고 체중도 161-54 이 나이에 더 이상 살도 못 빼고

  • 4. ..
    '25.5.14 11:16 AM (58.233.xxx.20)

    170 나왔는데 약 처방 바로 받으셨군요
    저 작년 1월에 ldl191나왔는데 약고민만 하시고 먹으란 얘기없으셨고
    지금은 그때보다 낮아졌는데 최근 2월달에 중성이 292나왔네요 ㅠ
    탄수화물 줄이라 하셨고 겁나서 경동맥초음파도 해봤어요
    수치가 좋아도 경동맥두께가 두꺼우면 약먹어야 한다는 얘길듣고
    처음으로 경동맥초음파 해봤는데 나이 있으신분들 한번씩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5. ..
    '25.5.14 11:21 AM (58.233.xxx.20)

    aa님 식습관도 좋으신데 ㅠㅠ
    저는 즐겨먹지않던 탄수화물을 나이들어갈수록 먹게되네요
    160대인데 약처방 받으신거네요
    160까지는 수치가 괜찮으신거 아닌가요? 130 밑으로 내려야 안심인가봅니다

  • 6. ...
    '25.5.14 11:23 AM (112.151.xxx.19)

    마른 사람도 콜레스테롤이 있잖아요.
    합병증이 무시 못하는 거고, 남편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젊었을때부터 높았어요. 살쪘냐 아뇨... 늘 표준형이고요.
    육류를 좋아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날씬했고 젊어서 그걸 무시했어요. 좀 높구나 정도로만 생각했고요
    이게 나이가 드니 눈으로 오더라고요. 눈 혈관에 이상이.
    담당 의사가 나이가 들면서 약으로 조절하면서 건강하게 산다고 생각하라고.
    먹고 안 먹고 스트레스 받느니 적당히 약으로 도움 받으면서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살라고 했다고 해요
    그냥 평생 먹어야지 생각하고 삽니다.

  • 7. ..
    '25.5.14 11:24 AM (58.233.xxx.20)

    첫댓님 ..5년 다니신 병원이라면 꼼꼼히 봐주시겠네요
    폐경되면 수치들이 어쩔수없는 부분인가봐요

  • 8. 저는
    '25.5.14 11:30 AM (118.220.xxx.184)

    콜레스트롤 수치는 양호했는데 혈압때문인지 경동맥 초음파 해보니 좀 두꺼워졌다고 예방차원으로 고지혈증약을 처방해줬어요

  • 9. ..
    '25.5.14 11:31 AM (58.233.xxx.20)

    그렇죠 마른사람도 콜레스테롤 있을수 있죠...저희 시누도 마르셨는데 ㅠㅠ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높다하여 저희 20대 아이도 가끔 피검사 하거든요

  • 10. ..
    '25.5.14 11:35 AM (58.233.xxx.20)

    경동맥초음파 두께가 1mm까지가 정상이라 하던데
    예방차원이면 1이 넘지는 않으셨을것 같아요

  • 11. 저는
    '25.5.14 11:39 AM (118.220.xxx.184)

    정상보다 약간두껍다고했어요.
    의사쌤 표현이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고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먹으면서도 고민해요. 과연 먹얻야하나하고..

  • 12. 765
    '25.5.14 11:47 AM (106.101.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 다니던 의사샘이 이제 드시죠 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유전도 있고(마른고지혈)해서요
    수치 낮은데 끊으면 다시 오른대서 그냥 먹어요

  • 13. 콜레스톨
    '25.5.14 11:56 AM (175.223.xxx.6)

    콜레스톨높아서 처방받았어요

  • 14. ...
    '25.5.14 11:56 AM (121.124.xxx.6)

    전 식습관도 좋은 편이고 약간 말랐어요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 70내외 hdl60 ldl 158 나왔는데 의사는 애매하다고 좀 지켜보자고 약 처방은 안해줬어요.
    조카가 신경과 의사라서 얘기했더니 경동맥 초음파 찍어보자고 해서 부분적으로 두꺼워진 부분이 있어서 약 처방 받아맘편히 먹고 있어요.

  • 15.
    '25.5.14 1:14 PM (221.146.xxx.162) - 삭제된댓글

    ldl 단순 수치보다
    나이, 다른 성인병 고혈압 중성지방 과체중이면 ldl 낮아도 바로 처방 갑니다.
    술 담배 또 유전 있어도 바로 가고요
    님 많이 마르셨거나 대사량이 높으신가. 우리 쌤 같으면 나잇대도 그렇고 190이면 바로 약 처방할 수치네요

  • 16. 저는
    '25.5.14 1:24 P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총콜 200넘는 질환자지만 안먹습니다 의사에 따라 처방이 달라요 어떤 의사들은 총콜이 높다고 하길래 중성지방 낮아서 안먹어도 되지않나요 했더니 네 그렇네요 하고 긍정해주면서 약처방 안해요 하지만 어떤의사는 나쁜 콜레스테롤 운운하며 약먹기를 강요하죠 원래 스타딘 극혐이라 전 안먹기로 결정했어요
    제가 아는 계산식은 hdl 나누기 중성지방해서 0이나 1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수치라고 책에서 배워서 따르는 편이예요 좋아하는 유튜버의사도 같은말하고요 미국이나 일본은 총콜을 유병에 관여하는 유의미한 지표가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만 유독 스타딘 처방이 잦죠 처방하는 수치도 계속 낮아지고 있고요

  • 17. ㅠㅠ
    '25.5.14 8:00 PM (121.137.xxx.33)

    잘아시네요~ 중성지방은 기여도가 20%에요.
    Ldl 높은건 기질적이라,, 운동이나 식이습관으로 안되요.
    편히 약드셔요.
    저도 운동하고 식이습관 좋은데,, 중성지방 50정도,,
    제일 용량 낮은거 이틀에 1알씩 약먹다가,, 선생님이 약 끊어보자하셔 석달 안먹고 혈액검사했더니 ldl 190 나와서 화들짝 놀라서 다시 약먹어요.
    어쩔수없어요. 기질적인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578 허위사실 민주파출소에 신고하세요! 5 민주파출소 2025/06/04 703
1721577 (주진오 교수) 대선결과에 아쉬워하지 마세요 5 ㅅㅅ 2025/06/04 2,772
1721576 아이 영구치가 8개나 결손이라는데, 속상하네요..자녀분이 같은 .. 10 dent 2025/06/04 3,016
1721575 李대통령, 안전 관련 지방정부포함 실무자회의 소집지시 5 ... 2025/06/04 991
1721574 내란을 일으켜도 내란 편드는 국민이 무려 과반이예요 5 ㅇㅇ 2025/06/04 800
1721573 조국대표님 사면에 대한 의견 저vs남편 58 ooo 2025/06/04 3,158
1721572 전국민을 향해 성희롱한 자의 의원 제명 청원입니다 16 고고 2025/06/04 1,086
1721571 동물이 학대받는 장면이나 흑염소 키우는분 광고 나오는것도 왜 이.. 7 지나침 2025/06/04 1,149
1721570 윤석렬 엄마가 그렇게 치마바람이 쎘다고 하네요. 22 윤석력 2025/06/04 5,806
1721569 한남동 사저 싸그리 공개했음 좋겠어요. 8 2025/06/04 2,095
1721568 예전 너는 내운영 이재명편 2 ㅇㅇ 2025/06/04 1,251
1721567 민주, 파견 검사 40명→60명으로 늘린 ‘내란 특검법’ 수정안.. 9 진짜대한민국.. 2025/06/04 2,916
1721566 ‘리박스쿨 늘봄학교 파견’ 윤석열·이주호 공수처 고발.사세행 6 댓글조작 2025/06/04 2,369
1721565 고3 6모 1 ... 2025/06/04 1,460
1721564 李대통령 공약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통과…16명 늘려 30명 40 o o 2025/06/04 4,881
1721563 ‘VIP 격노설’ 이종섭에게 걸려온 ‘800-7070’ 발신자는.. 4 하… 2025/06/04 2,486
1721562 양양, 속초에 바다뷰 피크닉하기 좋은곳 어디일까요 2 .... 2025/06/04 1,000
1721561 2번 찍는 이유는 10 지나다 2025/06/04 2,063
1721560 군자의 복수 1 하늘에서내리.. 2025/06/04 902
1721559 김용태 비빔밥 회동 17 으이구 2025/06/04 4,290
1721558 용산관저는 단 하루라도 넘 끔찍해요 8 ㄱㄴㄷ 2025/06/04 1,996
1721557 mbn기자가 카메라로 영부인 머리를 치고 가는데 19 ... 2025/06/04 6,265
1721556 이사견적 차이가 많이 나서 고민..ㅜㅜ 13 골치 2025/06/04 1,214
1721555 조민 의사자격증? 돌려받았음해요 22 ㄱㄴ 2025/06/04 3,709
1721554 대통령 취임사 직접 쓴거라네요 10 ㅇㅇ 2025/06/04 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