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을 다시 갖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오랜만에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25-05-08 13:38:55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전업으로 산지 9년

아이들이 제법 컷어요..

전업으로 산 세월 후회는 안해요

그런데 40 넘으니 조바심이 생기네요... 

과거 화려했던 직장 해외 유학 ...등등 

나도 아직 일 잘 할수 있는데 ㅜㅜ

영어도 잘하는데... 

그냥 마음에 슬퍼요..

 

IP : 117.111.xxx.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8 1:39 PM (39.7.xxx.71)

    프리랜서 영어강사라도 하면 되죠..
    꼭 취업만 생각하니깐 힘들죠

  • 2. 후회말고
    '25.5.8 1:41 PM (221.138.xxx.92)

    이제 마흔 넘었으면 도전 가능한 나이.

  • 3.
    '25.5.8 1:42 PM (116.42.xxx.47)

    눈을 조금 낮추세요
    공부방이라도 하려 마음 먹으면 충분히 하실수 있지 않나요
    화려한 간판 욕심 내녀놓으면

  • 4. ...
    '25.5.8 1:43 PM (61.83.xxx.69)

    지금 시작하셔도 20년 넘도록 하실 수 있어요.
    저 그 마음 너무 알 것 같아 울컥해요.
    차근차근 준비해서 꼭 일하시길 바래요.

  • 5.
    '25.5.8 1:46 PM (116.42.xxx.47)

    얼마전 유퀴즈 소방기술사 편 찾아보세요
    뭐든 시작해야지 고민하다가 아까운 시간만 버려요

  • 6. ㅇㅇㅏ원
    '25.5.8 1:53 PM (59.15.xxx.35)

    나라면 미용자격증따서 미국에서 샵내겠다.
    나라면 공인중개사 따서 부동산 내겠다.
    나라면 알바 악착같이 해서 유럽에서 6개월 살아보겠다.
    나라면 임천이나 김포공항에서 외국인대상 자원봉사 하겠다
    나라면 도매시장가서 뭐 하나 사서 온라인 싱몰 해보겠다
    나라면 동네 꼬마 한명이라도 어떻게든 잡아서 녕어과외 시작해보겠다

    내가 건강하기만 하면 … 난 40대에 뭐든 할텐데 …..

    이제 아파서 못한다.

  • 7.
    '25.5.8 1:57 PM (221.159.xxx.252)

    아직 충분히 젊으시네요~~ 전 40중반에 재취업했어요~ 저두 결혼하면서 직장 그만두고.. 아이들만 키우다가 막내 학교 들어가면서 돈벌기시작했어요~~ 지금부터 계속 이력서 넣어보세요~ 스펙도 좋으신거같은데 우리같은 아줌마가 못할게 뭐가있나요~~ 아파트 관리사무실도 조용한곳 들어가시면 괜찮으세요... 제가 회계만하다 우연히 집앞에 자리가 나서 생초짜인데 경리출신 소장님을 만나 3년째 일하는중이에요... 경력 쌓아서 주관사 자격증따서 소장해두 되고 여자에게는 괜찮은거같아요~~

  • 8. ....
    '25.5.8 2:17 PM (121.137.xxx.59)

    슬프면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보세요.

    계속 슬프기만 하면 더 슬프잖아요.

    애들 공부방을 영어 경력 살려 하실 수도 있고
    집 앞 병원 약국에서 알바 구하는 데 지원해보셔도 되고
    예전 일 경력 살려 대기업 지원도 해보실 수 있어요.

    다 가능하니 도전해보세요.

  • 9. .......
    '25.5.8 2:23 PM (211.46.xxx.249)

    울지 마시고 빨리 이력서 넣어보세요.
    40대가 인생 끝난거 아니예요.
    앞으로는 70대까지 근로해야 된다고 통계에 나왔어요.

  • 10. ...
    '25.5.8 2:28 PM (39.7.xxx.216)

    40대면 청춘이니 그냥 시작하시길요

  • 11. 저그만두는데
    '25.5.8 2:29 PM (219.240.xxx.45)

    저대신하세요 ㅎㅎㅎ영어 많이 써요..

  • 12. ```
    '25.5.8 2:34 PM (219.240.xxx.45)

    당장 잡코리아 이력서 쓰시고 지원하세요..영어능통자 찾아서
    100군데 넣으면 연락 올거에요!!!

  • 13. 이런글
    '25.5.8 3:00 PM (115.161.xxx.29)

    쓰지말고 이력서 한줄 더써요
    왜 82하면서 눈물인지
    이제ㅡ40이면 한참이구만

  • 14. ..
    '25.5.8 4:04 PM (118.221.xxx.110)

    영어 잘하신다니 너무 부럽네요.
    잘 찾아보세요~ 욕심만 조금 내려놓으면 금방 일자리 구하실 거 같은데요.
    저는 40후반에 컴퓨터 자격증 취득해서 시간제 일자리 구해 십년 가까이 일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631 소통 안되는 꼴통 남편 3 Zz 2025/06/01 1,294
1719630 지지자들은 기억력 3초인가 봐요 6 그 당 2025/06/01 649
1719629 휘슬러 발렌시아 냄비 2 휘슬러냄비 2025/06/01 540
1719628 리박스쿨 오늘도 지령은 유시민 5 지겹 2025/06/01 703
1719627 폰 바꾸면 알뜰폰유심도 바꿔야 하나요?(갤->아이폰) 5 ㅁㄶ 2025/06/01 538
1719626 한덕수 나오면 찍으려고 했는데 15 .. 2025/06/01 2,012
1719625 대선후보 와이프가 노조폄하 외모평가 하는게 더 나쁜것 6 ........ 2025/06/01 657
1719624 국민의힘 이철규 아들, 국과수 마약 정밀검사 '양성' 나왔다 4 2025/06/01 1,289
1719623 리박스쿨 전직 간부, 국무총리 주관 해외연수 참가 4 리박스쿨 2025/06/01 780
1719622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유시민 조카, 마약 밀수로 징역 3년.. 42 좌특마약 2025/06/01 6,149
1719621 부동산때문에 나라는 망할수밖에없는 20 ㅇㅇ 2025/06/01 2,435
1719620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있는 2 2025/06/01 1,182
1719619 꿈해몽 잘하시는 분 이재명후보 8 2025/06/01 1,052
1719618 오므론 혈압기 사려는데 이 제품 써보신분 계실까요? 8 ... 2025/06/01 913
1719617 [펌] 유시민 기사에 달린 명문 댓글 11 뼈때리네 2025/06/01 3,520
1719616 부모가 대통령 욕하면 아이가 신고하게 10 ㅇㅇ 2025/06/01 1,712
1719615 국힘이 왜 댓글부대를 돌릴수밖에 없는가 5 ㄱㄴ 2025/06/01 1,076
1719614 최고로 좋은 명품 연필 추천 바랍니다 20 ... 2025/06/01 2,598
1719613 이와중에) 18K 반지 넘 비싸게 맞춘거같아요. 취소할까요 14 ..... 2025/06/01 2,434
1719612 형사물 좋아하시면 넷플 사건수사대 Q 추천 4 무명인 2025/06/01 1,508
1719611 한국교회 역사 등등 교회가 들어오게 된 배경이나 4 꿀순이 2025/06/01 690
1719610 인플루언서 추천 한 번 해봅니다. 자녀 양육 2025/06/01 731
1719609 리박스쿨,2018년부터 김문수와 연락해 왔다 11 뉴스타파 2025/06/01 1,494
1719608 교회다니니까 찍어줘야죠..ㅠ 21 .. 2025/06/01 3,815
1719607 멜라토닌 5mg 함량 인터넷서 사도 될까요? 11 불면증 2025/06/01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