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식구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dd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25-05-07 10:35:55

어릴적 방치 수준이고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친정식구들에 정이 없어요.

엄마는  연락도 안하고  형제들도  그닥 연락하지 않아요.

일찍 취업 해  돈 벌었더니  아빠가 그렇게 돈돈 거리고 

아무튼  가정이 안 좋으니 결혼을 늦게 했습니다.

미혼때는 조카들  얼마나 귀여워요. 

장난감도 많이 사주고 했는데요.  

마음도 여리고  소심하고   회사에서 찌들려  주눅들어 있고   그렇게 있다가 조카들 보면 좋잖아요.

여동생은 기가 막히게  그걸 알고  

카톡이 옵니다.

" 테블릿  안 쓰는거 있어"  결혼 전에는 사줬어요..  미혼이고  조카들이 귀여우니 사줬구요.

그냥 없어라고 하면 되는데   중고나라 가서 중고로 사주고 했거든요.

그때는   없어라는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2번인가 사준걸로 기억하거든요.

장난감도 많이 사줬꾸요  이거 진짜 쓸데 없는짓이였던거 같습니다.

결혼하고 난 뒤 지금도  자기가 필요한거 있음 카톡 옵니다.

지금은 없어라고 합니다.

근래에   삼성  야구  예약 좀 걸어줘 라고  카톡이 온거 보고  기절 하는줄 알았어요.

아~~~  그냥 무시했어요.

욕하면서  카톡을 봤는데   작년에도  테블릿 남는거 없어?

카톡,    핸드폰 안 쓰는거 없어 카톡.....

명절이나 한번 만나면   제부가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데 잘 벌어서 그런가?

너보다 내가 낫다라는 자만심도 많은거 같고....

저한테 보냈음  혼자 사는 남동생한테  똑같이 보냈을거 같아요.

두명한테 보내서  한명이 사주면  아싸~~ 하고  좋아하겠죠.

저 거지근성 또 나한테 보내 봐....

분명히  너는 필요할때마다 전화 하냐고?   뭘 그렇게  물어보냐고? 니가 사면 되는데라고 말해도 

자기 한테 뭐 필요한거 있음  한달 뒤에 카톡  띡    핸드폰 안 쓰는거 없어? 테블릿 안 쓰는거 없어?

옷 안 입는거 없어?

정 떨어져요.

저는  마음 여린 남동생한테  뭐 사달라고 말도 못하고  여동생한테는 아예 말한구요.

자기 필요하다고 해서 사주면  거기서 끝나야지  아직까지 그런걸 보면  욕 나와요,

 

IP : 121.19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7 10:38 AM (117.110.xxx.75)

    야구 예약을 직접 해야지 왜 저래요? 정상 아닌데요

  • 2. ...
    '25.5.7 10:41 AM (222.236.xxx.238)

    그런 동생 저희 집에도 있어요.
    받는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 애라 뭐 맡겨놓은줄요.
    저도 친정식구 싫어요.

  • 3. ...
    '25.5.7 10:41 A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저런 부탁 잘하는 사람이 사람좋아하고 수시로 말걸고
    서로 돕고 살아야지, 가족은 하나야 어쩌구 저쩌구.
    저러다 본인 필요없는 물건 떨궈주고 상부상조 하는지 암.

  • 4. ....
    '25.5.7 10:51 AM (112.145.xxx.70)

    그냥 무한반복하세요
    말 안 되면 무시하기
    있다고 하면 없어. 하기

    싸울 가치도 없어요.

  • 5. 그냥
    '25.5.7 10:56 AM (61.254.xxx.88)

    ㅇㅇ 없어. 끝.

  • 6. 거긴
    '25.5.7 5:08 PM (112.184.xxx.195)

    형제나 되지요
    주말에 커피마시는대 아는엄마가 전화 할려고 했다고
    왜 했더니 아이패드 안쓰는거 있음 하나 달라고,
    엥,
    언제부터 아이패드가 그렇게 주고받는 물건이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942 산닭 안파나요? 3 백숙 2025/05/23 901
1715941 감자샐러드 재료 뭐뭐 넣으세요? 7 감자 2025/05/23 1,284
1715940 노통 조롱 유튜버 같이 신고 좀 해주세요 2 .,.,.... 2025/05/23 317
1715939 똑같은 일을 겪는 지인에게 다다다 해줬습니다ㅜ 6 참나ㅠ 2025/05/23 2,420
1715938 간호사가 제팔에 예술작품을 만들었어요 12 콩2 2025/05/23 4,152
1715937 고2 담임선생님 상담 준비? 1 학부모 2025/05/23 646
1715936 리차*프로헤어에서 재결제 당할 뻔 했어요 3 호구될뻔 2025/05/23 887
1715935 경제 돌아가는 정보 좀 주세요. ddd 2025/05/23 308
1715934 미 연방의회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 의원 39명으로 확대 1 light7.. 2025/05/23 355
1715933 안쓰는 결혼반지 랩다이아로 교체하면 19 ㅇㅇ 2025/05/23 2,591
1715932 무릎 아픈분들 어떤 운동 하셔요? 15 ... 2025/05/23 2,694
1715931 아이때문에 답답하네요 5 .. 2025/05/23 1,680
1715930 노대통령님 서거16주기를 김규리씨가 진행하네요 13 .,.,.... 2025/05/23 2,995
1715929 미친놈이 따로 없다. 이재명 “100조 투자로 무료 챗GPT” .. 45 . . 2025/05/23 4,335
1715928 맛있는 수박 하나 잘 익었나 통통통 2 .. 2025/05/23 1,313
1715927 비밀의 정원에서 마지막으로 장봤어요 6 마감 2025/05/23 1,276
1715926 이자소득 관련 손텍스 질문입니다. 3 어렵다 2025/05/23 684
1715925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가 무슨 뜻인가요ㅠ 3 소득공제ㅠ 2025/05/23 402
1715924 여성연대 김문수 지지선언 22 ㅇㅇ 2025/05/23 2,714
1715923 압도적 해로움-이준석 동영상 보고 가세요.ㅋㅋ 3 너무잘만듬ㅋ.. 2025/05/23 834
1715922 김문수나 윤석열이나 도찐개찐 9 .... 2025/05/23 404
1715921 알바 지원 했어요 2 ㅇㅇ 2025/05/23 1,548
1715920 제 남편도 대법관 만들어보려고요 41 dd 2025/05/23 3,754
1715919 옥상예찬론자 또 왔어요 4 .... 2025/05/23 1,437
1715918 친정엄마에게 부탁하는게 어려운게 정상인가요? 22 .... 2025/05/23 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