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자꾸 노력하고 참아야 하는 관계는 이제 끝내야겠지요?

ㅇㅇ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25-04-27 19:14:19

시절인연이란말을 이럴때 쓰는것인지..

몇년있음 이십년되는 비슷한나이의 친구고 동생인데

자주도 아니고 일년에 두어번 만나나,

그런데 만날때마다 항상 소외감이 드는 대화들만 있고

그럴수밖에없는 게 직장이나 거주, 육아상황..

다 저만 다르거든요 

그래도 오래된 인연이고 추억많고 편하게 만날 수있는

얼마안되는 그런 관계다 생각했는데

만날때마다 그런생각이 들어요 

순간순간 소외감에, 편하다못해 나를 쉽게 대하는 태도에

(정확한 나이로는 제가 언니긴하지만 한번도 언니대접 바란적없고 받은적도 없는데 그걸로는 불만없어요)

인간대 인간으로 나를 무시하거나 그런.. 언행들.

 

매번 만날때마다 그런 상황들에 마음안좋고 기분상하고

집에오는길은 항상 찜찜하고 제가 한시간이상 걸리는 거리지만 둘이 있는지역으로 늘 갔어요 

 

이런일들이 반복되다보니 이 모임에만가면

제가 항상 노력과 인내를 하더라고요

모르는얘기지만 듣는척 그냥 의미없이 맞장구..

지루하고 저얘길 언제까지 할까 

아니 나는 지금 여까지 왔는데 이럴려면 나 없어도 되겠다

이런느낌들.. 

이제 더 못참을거같아서 말없이 나와버렸어요 

제 상황이 바뀌면서 직장도 집도 멀어지고

처한상황이 그들과 달라졌거든요 

그러다보니 그때의 좋았던 인연도 이제 변하나봐요 

시절인연이라 치부하기엔 참 길었는데 

다시 볼 자신도,  다시 안본다해도 큰 아쉬움도 없습니다..

 

 

 

 

 

 

 

IP : 112.149.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하셔도
    '25.4.27 7:17 PM (118.235.xxx.13)

    됩니다 밥벌이로 어쩔수없는 관계가 아닌담에야 너무 애쓸필요 없어요 나하고 잘맞고 나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쓸 시간도 부족합니다

  • 2.
    '25.4.27 7:22 PM (180.70.xxx.42)

    사실관계가 어떻든 누가 잘못했든 다 떠나 내가 불편하면 그만둬야죠.

  • 3. ,,,
    '25.4.27 7:30 PM (218.145.xxx.124)

    직장이야 어쩔 수 없이 더러워도 참는거고 구것도 정 못 참으면 때려치잖아요 하물며 개인적인 관계야 몇년을 안 게 중요한가요? 지금 더이상 만나는 게 싫으면 만날 필요 없는거죠

  • 4. 00
    '25.4.27 7:31 PM (61.39.xxx.203)

    전 이제 만나서 행복할 사람만 만나고 싶어서 다 정리했어요

  • 5. 어떤모임이길래
    '25.4.27 7:3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못됐네요.
    오죽하면 말도없이 나와버린건지.
    찾지도 않던가요?
    무시당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만날 이유 없어요.

  • 6. 50대
    '25.4.27 8:1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인연들 한꺼번에 싹 다 정리
    왜 더 빨리 정리하지 않았나 후회막급이에요

  • 7. ...
    '25.4.27 8:5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만나서,돌아켜봐서 자꾸 꼬이는 사람과는 거리둠이 맞아요.
    내가 잘해도 아무 소용없어요.
    내가 못해도 이어질 인연이면 계속 가요.

    내가봐도 아닌것같은데 꼬리잡고있을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620 대리점에 유심교체하러가면요. 2 유심 2025/04/28 1,318
1705619 알뜰폰은 유심보호서비스 안되나봐요? 8 -- 2025/04/28 1,906
1705618 살이 말랑말랑해지면 빠지는건가요? 3 ddd 2025/04/28 1,232
1705617 뉴시스, 연합의 찐광기 이재명 사진ㅋㅋㅋ 14 찰떡 2025/04/28 2,762
1705616 50대 제일 행복한 사람은 5 50대 2025/04/28 2,864
1705615 인터넷뱅킹하시는분들.. 이건 좀 오버인가요 8 sk이용자분.. 2025/04/28 1,585
1705614 알뜰폰 쓰기 불편함 없으신가요? 8 ㅡㅡ 2025/04/28 1,060
1705613 Sk 를 딴 통신사로 이동 6 유심 2025/04/28 1,588
1705612 직장에서 아이 백일떡을 받았어요 20 .. 2025/04/28 3,902
1705611 토요일날 예약해서 오늘아침에 sk유심교체 했네요 3 ㄴㄱ 2025/04/28 1,207
1705610 세탁기가 고장났는데 15 ㅇㅇ 2025/04/28 1,435
1705609 저희동네 티월드 대리점 벌써 줄이 길대요 5 대환장 2025/04/28 1,189
1705608 부신피질호르몬 영양제 찾아요. 1 2025/04/28 371
1705607 sk 사진도 해킹되었을까요? 6 aa 2025/04/28 1,610
1705606 치아 사이 홈 메우는 치료라는데 뭘까요? 2 치과 2025/04/28 1,188
1705605 skt 알뜰폰 이심 쓰고 있는데 4 ㅇㅇ 2025/04/28 946
1705604 SKT 고객이라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 총정리.txt 10 2025/04/28 4,739
1705603 50 넘은 지인들 중 가장 행복한 이가 누군가 봤더니 8 행복 2025/04/28 4,210
1705602 갖고있는 유심으로 1 ... 2025/04/28 668
1705601 실내용 색안경 문의 1 ... 2025/04/28 343
1705600 살뺀다고 6 다이어트 2025/04/28 1,177
1705599 유심 교체는, 번호를 바꾸라는건가요? 7 -- 2025/04/28 1,847
1705598 전세 나가는 데 보통 얼마나 걸릴까요? 2 전세 2025/04/28 640
1705597 인천공항에서 skt 유심교체 했어요. 3 ... 2025/04/28 2,321
1705596 교대나 강남 방배동쪽 커트잘하는 곳 없을까요 5 지혜 2025/04/28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