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웃기게 잘 하는 사람이 있죠?

.. 조회수 : 2,416
작성일 : 2025-04-24 17:16:10

주변에 보시면 자기도 모르게 

그냥 툭 던지는 말들이 웃기는 사람들요. 

일상생활에서 별 일 아닌 걸로요. 

 

그것도 참 능력이다 싶은데

그런 분들 지인 중 누가 있으신가요. 

같이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분들 얘기 듣고싶어요. 

 

 

 

 

 

IP : 125.178.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동생
    '25.4.24 5:24 PM (118.235.xxx.65)

    한마디만 하면 다 뒹굴어요.
    아가씨때 동생이 몸무게 70킬로 나갔는데도
    동생하고 한번 얘기 하고 나면 남자들도 다 반해서 따라 다니고
    결혼식때 중고등 친구 200명 이상왔어요.

  • 2. 111
    '25.4.24 5:28 P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런 능력이 참 부러워요
    전 존재감 없는 재미없는 사람이어서요

  • 3. ㅇㅇ
    '25.4.24 5:33 PM (223.38.xxx.144)

    탁재훈 떠오르네요

  • 4. ...
    '25.4.24 5:35 PM (121.132.xxx.21)

    인스타 릴스 많이 하는 혜리(아내이름)포터(짐꾼) 씨...

    그런 재치는 어떻게 타고나는지....
    이분이 지금 얘기하는 조건과 똑같은듯.

    진짜 말 하나하나에 개구짐이...

  • 5. 남편이요
    '25.4.24 5:43 PM (220.117.xxx.100)

    그 유머감각에 결혼을 결심하긴 했지만..
    60 가까운 나이에 웃을 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아이들도 다 커서 나가고..
    그런데 남편은 회사 다녀오면 자기 전까지 몇번씩 배잡고 눈물흘릴 정도로 저를 웃겨요
    그렇다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 모이는 곳에서도 본인은 무심하게 툭툭 던지는 말에 다들 뒤집어지니까 넘넘 좋아해요
    친구들, 선후배들, 사촌형제들과 그 와이프들까지도 얼마나 재미있어하고 저를 부러워하는지…
    외모는 딱 모범생에 말없이 헤~ 웃고 순둥이처럼 생겼는데 얼굴로 짐작이 안되는 한마디 한마디가 상상을 초월ㅎㅎ
    저도 배우고 싶지만 그건 타고나야 가능하겠더라고요
    매일 인사해요
    사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매일 웃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 6. ..
    '25.4.24 5:4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대학교 선후배들과 독서모임하는데 그중 한분이 진짜 탁월하게 재치 있어요.
    그분만 얘기하면 모두 빠져들어요.
    공대출신 변호사인데(사법고시패스) 직업을 잘 선택했다 싶어요.

  • 7. 우리딸
    '25.4.24 5:49 PM (112.149.xxx.210) - 삭제된댓글

    우리딸이 말을 재미있게해요
    자기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싶대요
    집에서 가족들 모두 유머있게 말하는 편이예요

  • 8. 저네요
    '25.4.24 6:07 PM (203.252.xxx.254) - 삭제된댓글

    딕션에 목소리까지 좋아서 끝장납니다 ㅎㅎㅎㅎ

  • 9. ..
    '25.4.24 6:42 PM (211.210.xxx.89)

    너모 부러워요.진짜 노력해도 힘들더라구요. 주변을 밝게 환하게 해주는거같아요. 웃으면 엔돌핀 나오고 행복해지잖아요. 다음인생엔 좀 재미난 말을 잘하는 사람이거나 그런 배우자를 만나고싶네요~

  • 10. 재미
    '25.4.24 6:44 PM (223.38.xxx.79)

    모임에 몇 분 계신데 너무 재밌어요
    얌전한 여자분이고 말수가 많지는 않은데
    하는 말마다 빵빵 터짐 ㅎㅎ
    인기 많아요

  • 11. 진짜
    '25.4.24 6:46 PM (125.178.xxx.170)

    그런 사람들 보면 너무 재미있잖아요.
    행복하고요.
    어릴 땐 둘째 오빠가 그래서 많이 웃었는데
    요즘엔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없네요.

    탁재훈이 그런 식으로 웃기다면
    무슨 프로를 봐야 하나요.
    한 번 보고싶네요.

  • 12. 궁금
    '25.4.24 8:17 PM (211.234.xxx.40)

    남편이 제가 말하는 게 재밌다고 하고, 동창 모임에서도 주선하는 친구가 늘 그러거든요. 너 없으면 재미없다고. 내가 말하는 걸 듣는 게 즐겁다고. 꼭 참석하라고. 아니 내가 그렇게 재밌어? 그러면 내가 말을 참 재밌게 하고 웃음을 준다던데. 난 지금도 내가 왜 재밌는지 몰라요. 뭘까요? 궁금하네...

  • 13. 211님
    '25.4.24 9:06 PM (125.178.xxx.170)

    주변 사람이 재미있다 한다면
    엄청 재미있는 분인 거죠. 얼마나 좋아요. ㅎ

  • 14.
    '25.4.24 10:13 PM (220.65.xxx.165)

    우리 친정 3녀2남이 거의
    개그맨수준 이예요
    명절에 큰올케가 친정가는 시간을
    미루고 안가요 ㅋ
    남동생한테 더있다 가자고 쿡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659 차량용 햇빛 가리개 앞뒷면, 옆면용 어떤거 좋아요? 1 파랑노랑 2025/04/25 475
1704658 노견에 좋은 치매약 제다큐어 10 ㅇㅇ 2025/04/25 738
1704657 임의가입 수령때까지 연장 할까요? 3 국민연금 2025/04/25 813
1704656 바닷가 큰 시장에서 된장을 샀는데 넘달다 2025/04/25 1,048
1704655 LA갈비 레시피 있을까요 9 달지않은 2025/04/25 722
1704654 한동훈 왈 김문수가 소방헬기 사적으로 타고다녔다고 23 아니 2025/04/25 2,999
1704653 진실화해위원장- 박선영 : 폐급 5 답답 2025/04/25 1,034
1704652 요즘 여대생 용돈 19 한탄 2025/04/25 2,822
1704651 남편은 항상 다른 여자만 보는 거 같아요 27 .... 2025/04/25 4,699
1704650 이세이미야케 플플 비싸서 st 사봤는데 6 ........ 2025/04/25 2,497
1704649 예쁘고 좋은옷 많은데 입을일이 거의 없네요ㅠㅠ 13 ㅠㅠ 2025/04/25 3,435
1704648 부산기장~ 8 여행 2025/04/25 1,411
1704647 심신미약? 놀고있네 6 123 2025/04/25 1,627
1704646 없어 보이는 말투...했걸랑요, 했었어서, 했거덩요 15 그린 2025/04/25 2,417
1704645 비빔칼국수 너무 맛있더라고요 6 ........ 2025/04/25 2,361
1704644 '헬기 진입 거부' 대령, 지연된 40분 동안 국회로 모인 시민.. 15 2025/04/25 3,301
1704643 쑥인절미가 먹고 싶네요. 3 ... 2025/04/25 1,464
1704642 부추밭을 헤치고 깜놀.. 16 어머나 2025/04/25 3,796
1704641 레몬즙을 먹기 시작했어요 13 좋은건 추천.. 2025/04/25 3,066
1704640 심신 미약”…김건희 여사, 국회청문회에 불출석사유서 제출 20 000 2025/04/25 3,141
1704639 탄원)산책하던 개가 고양이를 물어 죽였어요 19 ㅇㅇ 2025/04/25 2,897
170463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공연 3 오페라덕후 2025/04/25 1,445
1704637 근데 방송들은 왜 나갈까요?''이혼 숙려 갬프 같은거 15 2025/04/25 3,856
1704636 한동수 전 감찰관 페북글 5 .. 2025/04/25 1,409
1704635 매운맛에 갑자기 예민해지면 6 항상먹던거 2025/04/25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