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부터 내 주위 사람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면

이상해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25-04-01 17:56:03

전 부터 내 주위 사람 이야기(A)를 누군가 (B)에게 하면

어김 없이  B는 A에 대해 아주 좋은 감정을 갖게 돼요.

A를 남친이라고 한다면 B는 마치 자기가 A와 사랑에 빠진 듯이 이야기를 하고요.

일상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걸 듣는 몽롱하게 사랑에 빠진 눈동자를 한 B를 보게 됩니다. 

 

이게 꼭 남자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남녀노소 불문)

내가 이야기하는 그 사람을 아주 인품이 좋거나 성격이 좋거나

능력도 있고 굉장히 멋지거나 귀엽거나,,,,이렇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도 한데_)

급기야 B가 A를 무척 아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특별히 칭찬을 하거나 좋은 면만을 부각해서 말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A를 멀리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제가 느끼는 그대로 말을 하는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제 곁에 있는 그 A부류들이 좋은 사람들이어서 그럴까요????

전 항상 이게 궁금했어요. 

IP : 182.219.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들이
    '25.4.1 6:09 PM (1.235.xxx.172)

    원글님을 많이 신뢰하는가보죠

  • 2. ...
    '25.4.1 6:21 PM (114.203.xxx.84)

    저 그거 뭔지 알아요
    그건 B들이 원글님의 안목(물건뿐만 아니라 사람포함)을
    굉장히 믿는거에요

  • 3. 이상해
    '25.4.1 6:26 PM (182.219.xxx.148)

    그래서 결국 A는 B를 전혀 모르는 상황인데도
    B혼자 A를 향한 내적 친밀감이 나보다도 높아져
    나중에 내가 뭐라고 해도 B를 역성드는? 걱정하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진답니다.

  • 4.
    '25.4.1 7:38 PM (121.167.xxx.120)

    주위 사람들이 원글님의 능력 환경을 리스펙하고 부러워 하는것 깉은데요
    원글님은 인싸 같아요
    화법도 유쾌하고 유머러스할것 같아요

  • 5. 이상해
    '25.4.2 5:02 PM (182.219.xxx.148)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인싸아니고요,
    원하지도 않는 뒷방 노인 성격입니다.
    저를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감사하며 지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981 심우정 옥중에서 검찰청장 직무 수행해라, 이 얼간아 5 ........ 2025/04/02 1,738
1695980 김부겸 부친상 장례식장에 방탄조끼 입고 간 쫄보 이재명 53 사람 2025/04/02 7,821
1695979 겨드랑이 아래쪽 엄청 붓고 아픈데요 5 //// 2025/04/02 2,096
1695978 만약에라도 탄핵인용이 안되면 어차피 하루살이 인생 1 만약 2025/04/02 1,240
1695977 노견 심장약 얼마 주고 처방받으시나요? 9 ... 2025/04/02 812
1695976 트럼프 비판한 노벨상 수상자 美비자 취소 13 ... 2025/04/02 2,816
1695975 기각시 다시 탄핵을 위해 국회에 있어야되는거 아닐까요? 14 ........ 2025/04/02 1,848
1695974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승복해야 한다" ㅅㅅ 2025/04/02 818
1695973 계엄성공시 예측을 2 챗gpt가 .. 2025/04/02 1,186
1695972 김성은 얼굴 보니 김건희 닮았네요 10 심우정부인 2025/04/02 3,744
1695971 조민 vs 심민경 10 2025/04/02 1,502
1695970 사과 사실곳 알려드릴까 고민입니다 33 고민 2025/04/02 6,155
1695969 오래된 핏자국ㅠ 어떻게 지우나요? 3 . 2025/04/02 1,216
1695968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케이블타이로 체포되었던 기.. 1 최욱최고 2025/04/02 909
1695967 주방저울로 18k 금 무게 잴 수 있나요 5 2025/04/02 1,586
1695966 사업하는데 남자 전화가 오면 싫어요 3 2025/04/02 1,554
1695965 T 엄마의 사랑법?? 13 애순 2025/04/02 3,025
1695964 시댁에서 강남 집과 건물지분, 땅, 차 다 주셨는데 15 ㅇㅇ 2025/04/02 5,853
1695963 지브리스타일이 왜 좋냐면요 9 ... 2025/04/02 4,699
1695962 빈차는 대리운전이 안되나요? 8 모모 2025/04/02 1,320
1695961 대학에 전임교수란 직책이 궁금합니다 9 ooooo 2025/04/02 2,080
1695960 쿠팡 계약직 근무자의 글 2 2025/04/02 2,715
1695959 국짐이나 검찰에 장제원 같은 사람들 넘칠테니 명신이.. 2025/04/02 481
1695958 50대 중반의 여성이 화장에 신경 쓴다면 10 .. 2025/04/02 3,932
1695957 파면기원) 쫄면을 한 바가지 먹었어요 1 돼지 2025/04/02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