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이후 연락

...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25-03-26 16:22:13

뭐, 이런 분이니까 저한테까지 순번이 온거 압니다. 

저도 제 주제파악은 잘해요.

 

소개팅으로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헤어졌어요

 

소개팅 당일에 카톡이 계속 오는데...

뭐하냐고, 언제 자냐고,

자기 전에 통화하고 싶다고..

 

안그래도 소개팅하고 와서 피곤한데,

면접이 계속되는 기분이랄까.

고작 두어시간 만난 우리가 만난 바로 그날 전화로 통화할 일이 뭐가 있을까 싶은거죠.

 

소개팅 다음 연락은 그냥 가볍게 다음 약속을 잡는 정도나 아침인사 정도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역시나 다음날부터 아침인사, 점심인사, 퇴근인사, 저녁인사, 잠자리인사..

온통 의미없는 인사투성이 카톡들..T.T

괜찮았던 사람이었는데도,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냥 성향이 다른 걸까요?

요즘 자꾸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서 제가 이상한가 싶어서요. 

 

 

IP : 39.115.xxx.2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6 4:23 PM (203.247.xxx.44)

    성향이 다른거죠.
    남자분이 원글님에게 빠진거잖아요.
    그 정도도 안하면 사랑하는거 맞나요 ?
    원글님이 그 남자에게 관심없는거 아닌지.

  • 2. ..
    '25.3.26 4:24 PM (203.247.xxx.44)

    저는 남자가 저 정도로 해야 마음이 가더라구요.
    성향 차이니 원글님이 아니라면 아닌거죠.

  • 3.
    '25.3.26 4:24 PM (220.94.xxx.134)

    스토커? 기질이 있는건가요? 집착이네요. 나이가 20초반도 아닐테고ㅠ

  • 4. ...
    '25.3.26 4:25 PM (183.108.xxx.180) - 삭제된댓글

    소개팅 후 맘에 들면 그렇게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5.
    '25.3.26 4:29 PM (211.218.xxx.216)

    뻔한 인사뿐인 형식적 카톡인지 가까워지고 싶은 빌드업인지 두고 볼 듯 해요
    제 남편이 저렇게 때 되면 챙기는 인사 문자 꼬박 보냈는데
    그냥 그게 다였어요
    의미 없는 얘기에 일일히 답하는 거 별로죠

  • 6. ㅎㅎㅎㅎㅎ
    '25.3.26 4:30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저 정도 해야 진전이 되죠
    심드렁한 건 님인 듯

  • 7. 음 저도
    '25.3.26 4:31 PM (211.114.xxx.199)

    그런적 있어서 공감됩니다. 괜찮은 남자라면 자기 일에 몰두하는 모습이 멋있지 시도때도 없이 카톡하는건 매력이 없어보이죠.

    하지만! 원글님이 괜찮은 남자였다고 말하는 것만 보아도 꾹 참고 계속 만나보세요.

    연락 잘 안해서 속썩이는 남자보다는 훨씬 더 참을만해요.

    아시죠?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거...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몇 번 더 만나보세요. 우리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 8.
    '25.3.26 4:37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저런 연락을 좋게보는 사람도있군요
    아침 점심 저녁 밤ㆍ 하루종일 카톡.
    그거 ㅂㅅ 찐따 아닌가요 어찌 연락을 하루종일 해요? 이건 연락 자주 하는거랑은 다른거죠 본인 일은 제데로 하고있을까. 딴 여자한테 저러다 차단 당했겠죠

    으ㅡ 저런 연락 끔찍. 저런 스타일 보면 좀모자란 사람이었음

  • 9. . . .
    '25.3.26 4:41 PM (180.70.xxx.141)

    남자는 콩깍지 씌인것같은데
    원글님은 아니시군요
    꼭 잡고 싶어 연락 하나본데
    마음이 쌍방이면 좋으련만

  • 10. ,ㅇ
    '25.3.26 5:12 PM (58.236.xxx.72)

    소개팅 후 맘에 들면 그렇게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222222
    님이 상대방이 마음에 안든다면. 님 반응이 정상님도 상대가 좋기는 하다면
    님이 이상 ㅜ

  • 11. ㅡ,ㅡ
    '25.3.26 5:47 PM (124.80.xxx.38)

    원글님이 잘해보고싶고 강하게 맘에 들었다면 이런맘 안들죠. 그정도가 아닌거죠.
    누가 이상하고 말고가 아니에요 이건.

  • 12. 체리
    '25.3.26 6:47 PM (49.1.xxx.189)

    둘이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죠

  • 13. 괜찮았던거
    '25.3.27 2:17 AM (142.189.xxx.97)

    맞나요. 뭔가 맘에 안들었는데 연락까지 자주하니 더 싫은게 아닌지.
    경험이 적어서 저러는거일수도 있어요. 지나고보니 밀땅하고 여우처럼 구는 남자들보다 담백하게 의사표현 확실하고 고민안하게 해주는 남자들이 낫던데요. 연락횟수야 나중에 조절시켜도 돼요. 괜찮으면 엉뚱한걸로 퇴짜놓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693 긴급복지지원 신청에 ‘예산 없다’..두 달 뒤 숨진 채 발견 4 .. 2025/03/27 2,443
1693692 리조또에 넣는 생크림 5 므림 2025/03/27 1,036
1693691 윤석열 내란수괴, 김용현 내란정범 사형은 물건너 갈듯... 4 에혀 2025/03/27 1,524
1693690 20대때 쥬얼리 처분하셨나요? 5 50대 2025/03/27 1,732
1693689 목동 이야기 대문에 나와서 말인데 16 ..... 2025/03/27 2,306
1693688 매불쇼 최욱이 82쿡 누님들 얘기~ 49 ........ 2025/03/27 7,137
1693687 김종배 시선집중 섭외가 9 ... 2025/03/27 2,197
1693686 타로 봐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4 층간소음 2025/03/27 939
1693685 필리핀 출장갈 때 챙기면 좋은 간식 1 간식 2025/03/27 977
1693684 세면대 물이 잘 안내려가는데 효과보신거 있나요? 25 ... 2025/03/27 3,683
1693683 이재명대표 다시봤어요 15 ㅊㅊ 2025/03/27 3,698
1693682 자궁적출후 후유증 있는분은 없나요? 6 ... 2025/03/27 2,124
1693681 제주도 4 또나 2025/03/27 1,071
1693680 김새론 보도가 너무 많이 나오긴했어요.. 8 ㅇㅇ 2025/03/27 2,825
1693679 산불피해 동물들 15 suay 2025/03/27 2,084
1693678 매불쇼)최상목이 미국 국채에 투자했답니다 32 ㅇㅇ 2025/03/27 6,383
1693677 검찰캐비닛으로 사법부 공격? 4 인용 2025/03/27 1,218
1693676 소희, 수지 5 2025/03/27 3,701
1693675 신호과속카메라 좀 찜찜해서 문의드려요 10 ㅡㅡ 2025/03/27 1,219
1693674 산불 진화작업 후 귀가하던 산불감시원 숨진 채 발견 4 제발그만 2025/03/27 2,101
1693673 시작은집들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바라기만 하는거 3 2025/03/27 1,615
1693672 연예인 얘기 또 올리라고 지령 내렸나 3 2025/03/27 1,241
1693671 부모중 한명을 병으로 잃은 사춘기 딸과 아들. 6 ㅇㅇㅇ 2025/03/27 3,057
1693670 경북에 비옵니다 33 ㅜㅜㅜ 2025/03/27 6,214
1693669 결혼식에 20대 애들 어떻게 입고 가나요.  16 .. 2025/03/27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