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귀자 모순 2시간만에 다 읽었네요

모순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25-03-24 22:01:54

40대 중반에 읽는 양귀자의 모순은 정말 재미있네요

 

2시간만에 다 읽었어요.

 

작가는 아주 천천히 읽어달라고 했는데두요...

 

다시 여러번 읽어보고 싶게 하는 책이네요.

IP : 211.18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최근에
    '25.3.24 10:06 PM (121.175.xxx.161)

    읽었는데... 마지막 주인공과의 결혼의 선택은 읽는 내내 짐작은 했네요. 괜찮죠. 한번더 읽어보고파요

    전..... 천명관의 고래가 더 좋았어요. 읽는 순간 눈물이 나는데..

    근데, 다시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은 양귀자의 모순입니다.

  • 2. 모순
    '25.3.24 10:06 PM (39.122.xxx.3)

    20대까지 책을 많이 읽었는데 양귀자의 모순을 10대 후반에 읽었던것 같아요
    결말 부분 어느정도 예상 했는데 지금 다시 읽으면 또다른게 느껴질까요??

  • 3. 근데
    '25.3.24 10:06 PM (211.186.xxx.7)

    그 주인공 엄마의 신명과 동시에 이모의 우울은 너무 이해가 되더라구요..
    나이가 들었나봐요

  • 4. 인생에는
    '25.3.24 10:07 PM (211.186.xxx.7)

    인생에는 소중함을 느낄려면 제한을 둬야 한다는 말이 있데요.
    요즘 그 말에 참 공감해서...

  • 5. 궁금
    '25.3.24 10:12 PM (39.122.xxx.3)

    천명관 고래 좋았다는분
    대체 어느부분이 좋았을까요? 추천 많이해서 읽었는데 도저히 천박한 문체 이상한 내용들 읽다 포기했거든요

  • 6.
    '25.3.24 10:14 PM (172.224.xxx.31)

    저도 주말에 읽었는데요. 전 조금 진부하다 느꼈어요. 내가 너무 세파에 닳고 닳은 후 읽는 느낌. 새로움이 앖는 느낌.. 아마 어쩌면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난 후라 더 그랬을 수 있어요. 한강의 글은 앞부분 정말 압권이었어요. 너무 신선한 느낌.

  • 7. 그쳐
    '25.3.24 10:15 PM (211.186.xxx.7)

    정말 새로운건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 정말 좋았어요

  • 8. ㅇㅇ
    '25.3.24 10:16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저도 하도 고래 얘기해서 샀는데
    당최 기괴하고 천박해서 두번 다시 보고싶지 않던데...
    성인인 우리 아이들한테 권하기도 싫던데요.
    양귀자씨 모순은 읽고 싶네요.

  • 9. 근데
    '25.3.24 10:17 PM (211.186.xxx.7)

    생의 외침을 느끼며 온 마음을 다해 산다고 생각해서 하는게 주인공의 양다리라는게 좀 웃겼어요

  • 10. 동감해요
    '25.3.24 10:21 PM (172.224.xxx.23)

    남자의 틀을 못 벗어나는 느낌. 그 틀을 잘못 선택했을지라도 깨고 나오면 되는건대 그걸 못하는 틀에 갖힌 전근대적 여성의 시점.. 양귀자도 늙은 세대라 어쩔 수 없네…하며 책을 덮었어요.

  • 11. 도서목록
    '25.3.24 10:39 PM (49.173.xxx.147)

    양귀자 ㅡ모순

  • 12. ㅜㅜ
    '25.3.24 10:57 PM (124.63.xxx.159)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들
    많이 배웁니다 하나씩 읽어보겠어요

  • 13. ㅇㅇ
    '25.3.24 11:18 PM (14.53.xxx.46)

    전 너무 별로였어요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서 사서 읽었는데
    그 시절엔 먹혔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너무 유치하고 감동도 없고
    억지로 이어부쳐서 모순적인걸 만들어낸듯.
    이걸 왜 좋은책이라 하는지 ...
    개취겠지만요

  • 14. ᆢ발가락 컴플렉스
    '25.3.24 11:23 PM (39.119.xxx.173)

    읽은지 30년 가까이 됐을것같아요
    기억나는건 사촌의 발가락이 예쁘다는 글이었는데
    그런 글이 있나요

  • 15. 네 맞아요
    '25.3.24 11:32 PM (172.224.xxx.16)

    발가락은 아니고 복숭아뼈가 마치 유리알 박히듯 예쁘다 생각하며 빨래줄에 걸린 본인 양말을 얼른 걷어서 신고 싶다는 마음을 썼어요.

  • 16. ...
    '25.3.25 8:49 AM (61.254.xxx.98)

    모순은 이용하는 전자도서관에 없어서 못 읽었고
    고래는 작년에 읽었는데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이 떠오르더군요. 재미는 있었어요.

  • 17.
    '25.3.25 10:58 AM (112.216.xxx.18)

    그렇군요
    저와 제 아이는 정말 별로라고 ㅎㅎ
    너무 뻔한 클리셰 많은 소설이라는 결론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820 공부 안하는 아들아이 대학 보냈어요. 7 원원 2025/03/25 4,476
1692819 헌재,,,,주말까지 선고 없을듯...주말집회 천만명 예고. 8 주말 2025/03/25 2,648
1692818 정상정부 정상국가 빨리 보고 싶어요 36 000 2025/03/25 1,123
1692817 오늘 공개된 푸바오 영상을 봤네요 5 ... 2025/03/25 1,801
1692816 다용도실 바닥에 깔만한 자재 1 다용도실 바.. 2025/03/25 566
1692815 빨리 비가 와서 산불 진화되고 대통 파면 되기 기도합니다. 6 ... 2025/03/25 789
1692814 모임에서 회비제대로안내는사람 25 어찌해얄지 2025/03/25 3,749
1692813 檢, 문다혜씨 뇌물수수 혐의 입건…"文 전 대통령과 공.. 24 2025/03/25 3,487
1692812 공수처, 尹 석방 관련 '심우정 고발건' 본격 수사 착수 20 화이팅 2025/03/25 1,610
1692811 바베큐소스 아시는 분? 2 ... 2025/03/25 435
1692810 지성 두피 샴푸 추천해주세요 6 &&.. 2025/03/25 1,151
1692809 고등자녀 보험 어찌 드셨나요? 2 어려워 2025/03/25 1,130
1692808 지인이 부잣집 딸인데 39 aswgw 2025/03/25 23,439
1692807 고터 인근 맥주집 추천 바랍니다 13 깔끔한 집 2025/03/25 1,070
1692806 러쉬 '더티'라는 향수 아시나요. 그 계절이 왔네요.. 7 러쉬 2025/03/25 2,545
1692805 [탄핵 좀 빨리] 자동차에어컨 에바클리닝하면 냄새 안나나요? 3 2025/03/25 487
1692804 여기 날씨 너무 이상해요 17 청주 2025/03/25 4,360
1692803 죽을때 제일 후회될것 같은건 뭔가요? 19 ... 2025/03/25 4,616
1692802 매국노랑 내란수괴가 이재명은 안된다하니 꼭 찍어야겠어요. 26 2025/03/25 1,139
1692801 전농tv 실방) 전봉준 투쟁단 서울 재진격! 4 응원합니다 .. 2025/03/25 913
1692800 비장이 무슨장기인가요 4 . . . 2025/03/25 2,353
1692799 와. 모자라는 애들 공기업에 어떻게 취업한걸까요? 9 ㅇㅇㅇ 2025/03/25 3,180
1692798 딱 휴대폰만 들어갈 크로스 가벼운거 있을까요? 7 유투 2025/03/25 1,674
1692797 아내 무시하던 집 15 이런 집 2025/03/25 5,478
1692796 측근사망 외신기자 질문에 웃는 이재명 34 .. 2025/03/25 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