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방 5년 이사와서 방을 합쳤는데

... 조회수 : 6,398
작성일 : 2025-03-17 20:13:36

결혼초부터 남편이 별로 그쪽에 관심도 없고

제쪽에서 불만이 많았는데요...

몇번 말해도 크게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신혼초 한달1번... 이 점점 분기로 바뀌더니

나중에 남편이 금전적인 이런저런 일로 속썩여서

저도 5년 넘게 거실에서 잤어요

자기가 미안한지 잘됐다고 생각한건지 전혀 요구도 없더라구요

 

이사와서 더이상 거실에서 잘수는 없어

방을 합쳤는데도

상황이 달라진건 없네요

이게 같은 공간에서 남과 자는 기분이랄까요

한번씩 울컥하고 짜증나는데

저는 이미 이쪽으로 엄청난 자존심의 스크래치를 입었거든요

일하고 와서 집안일이며 소소한 고장같은것도 바로바로 다 고치고

시키는건 즉각즉각 다 해서 고마운 면도 있지만

가끔씩 가슴속에 천불이 끓어오를때가 있어요

 

82글들보면 다른데서 풀거나 무성욕자거나 아님 저랑 안되거나...

뭐 그중 하나겠죠...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 뭔가 다 달라질거란 기대가 있었나봐요

빚은 있지만 모든 환경이 좋아졌는데

부부사이는 달라진게 없어요

 

IP : 106.102.xxx.2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는
    '25.3.17 8:19 PM (106.101.xxx.94)

    바람핀다... 다른 여자 있다 하지만
    원래 관심이 많지 않은 남자도 분명 있어요(울 집).
    아무리 말해도 안되더라고요.
    말하고 화내는 나만 손해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자존심 상하는거 아마 여기 많은 분들 이해 못하실듯.
    에효.. 그런 사람들은 그냥 혼자 살지. 결혼하지 말고.
    저희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이 원인인데요.
    스트레스 주는 상황에서는 조금 나아서 그렇게 노력하네요.
    나이드니까 나도 관심 적어져서 그나마 갈등은 줄었는데...
    위로드립니다.

  • 2. ㅁㅁ
    '25.3.17 8:2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신혼에 한달에 한번이면 희망자체가 무리지요

  • 3. 혹시
    '25.3.17 8:24 PM (119.65.xxx.11)

    잠재적 게이일수도

    대개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스스로 자각하는 사람도 많고
    버젓이 가정두고 애인 둔 사람도 아네요
    그사람 책만드는 사람인데 진정성이란게 있을까 한다는

  • 4. 123
    '25.3.17 8:28 PM (223.38.xxx.160)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가 어린가요?
    정말 그게 중요하면 더 나이들고 늦기 전에 끝내거나
    그 생활은 포기하고
    다른 조건이 견딜만 하다면
    이외의 즐거움을 찾으며 그냥 사는거죠

  • 5. ..
    '25.3.17 8:40 PM (61.254.xxx.115)

    게이들이 속이고 결혼 많이함.결혼은.왜해서 여자 자존심을 망카트리는지 못된놈들~~지들만 정상으로 보이고 싶어서

  • 6. ...
    '25.3.17 8:41 PM (114.204.xxx.203)

    해도 별로인 집도 믾아요
    살아보니 중요한것 중 하나 라
    애들은 미리 잘 맞나 확인하고 결혼했음 해요

  • 7. 사기결혼
    '25.3.17 8:46 PM (223.38.xxx.150)

    게이이든 고자이든 원글님은 사기결혼 당한 거죠
    이혼사유 중 하나인데
    게이여서 못하든 고자여서 못하든 미리 말을 했어야지. 속이고 결혼해놓고 노력도 안하면 어쩌나요?
    원글님 당연히 천불이 나실 만 합니다

  • 8. . .
    '25.3.17 8:46 PM (1.227.xxx.201)

    매일 기본 19시간 같이 지내는데
    그냥 남매예요ㅋㅋ
    불만도 없구요

  • 9. 그냥
    '25.3.17 8:49 PM (70.106.xxx.95)

    원래 욕구가 적은 남자들도 많고
    클로짓 게이도 많구요 - 애 하나 둘 낳고나서 갑자기 안하는경우

  • 10.
    '25.3.17 8:51 PM (118.32.xxx.104)

    남편이 용기를 못낸걸수도..
    먼저 찔러보심이..

  • 11. 너무했네
    '25.3.17 8:51 PM (1.236.xxx.93)

    신혼초에 한달 한번이라면 아기 갖기위해 행하는 월례행사였고 분기로 바꼈다니 약먹고도 하는 사람을이 남자들인데 참..

  • 12. ,,,,,
    '25.3.17 8:51 PM (110.13.xxx.200)

    신혼때 한달 1번이면 애초에 무관심자네요.
    희망을 가지는게 허망할듯..
    근데 해도 별로인 집도 많아요 22

  • 13. 이혼하세요
    '25.3.17 8:57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열부나셨습니까.
    그런놈은 사기결혼햇으니 결혼팽당해봐야합니다.
    무성욕남자는 없어요.
    남자를 너무도 모르는 분들, 여자들은 이런 곳에 훈수두지않았음 합니다.

    게이에 백프로 겁니다. 다른거 잘하는거 보니까 위장결혼 끝까지 지키려하나 봅니다.

  • 14. 이혼하세요
    '25.3.17 8:58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남편 멀쩡히 명문대출신에 좋은 직장 가지고있죠? 집안도 좋아서 돈도 제법 있고요.
    그럼에도 원글님 눈치보고살고.
    얼굴이나 허우대 좋죠?
    빼박게이.
    들은말이 있어요.

  • 15. 진짜
    '25.3.17 9:04 PM (70.106.xxx.95)

    가정은 유지하고 잘 하는데 성관계만 기피한다면
    그리고 애낳고나서부터 딱 안한다면
    ….

  • 16. ,,
    '25.3.17 10:20 PM (73.148.xxx.169)

    사람 안 변해요. 이혼 사유인데 이혼하면 손해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 17. 이혼사유
    '25.3.18 2:00 AM (116.32.xxx.155)

    신혼에 한달에 한번이면 희망자체가 무리지요
    위로드립니다.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892 조현천 계엄문건, 권한대행도 계엄령 발령 주체라고 되어 있대요 3 박선원 의원.. 2025/03/18 1,200
1689891 앉은자리 바로 일어나기되시나요? 11 /// 2025/03/18 1,981
1689890 두유제조기 쓸때 차단기 내려가는 분 안계신가요? 12 버려말어 2025/03/18 1,692
1689889 박근혜 감옥넣은 윤석열 찍고선 또 민주당에 속았다? 10 언제정신차릴.. 2025/03/18 1,660
1689888 1등급 삼성 냉장고 vs 4등급 엘지 냉장고 9 냉장고 2025/03/18 2,342
1689887 키가 작아서 요즘 유행하는 통넓은 바지가 안어울리는데.. 10 쇼핑몰정보 2025/03/18 4,367
1689886 김빙삼 옹 트윗 하늘도분노 2025/03/18 1,807
1689885 재미)윤석열 석방에! ‘우리초롱이 오빠는’?? 1 ... 2025/03/18 1,855
1689884 회사에서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받으시나요? 15 ........ 2025/03/18 3,449
1689883 전에 수녀로 위장하고 탄핵반대영상 올린거 들통났었죠. 10 거짓말 2025/03/18 2,390
1689882 헤어진 연인(첫사랑)의 결혼소식을 듣고 14 2025/03/18 6,196
1689881 눈이 발목까지 왔어요. 5 여기는 성북.. 2025/03/18 2,892
1689880 내란성 불면증 8 하늘에 2025/03/18 813
1689879 더 이상 조작과 선동에 속지 않는다. 25 희망이 2025/03/18 1,978
1689878 이재명이 신변의 문제가 생기면... 9 독재 2025/03/18 2,467
1689877 헌재는 내란수괴 즉각 파면하라 4 파면하라 2025/03/18 471
1689876 혹시 울산에 눈왔나요? 4 ... 2025/03/18 1,192
1689875 사이버꽃뱀이 김수현을 증오하던데 그 심리는 뭘까요? 10 질문 2025/03/18 3,166
1689874 눈길,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오늘 2025/03/18 878
1689873 추억의 전집 기억이 안나요 ㅜ 6 추억 2025/03/18 1,929
1689872 남자 눈썹 문신 7 도움 2025/03/18 2,155
1689871 윤석열 꿈 꿨네요.ㅜㅜ 6 ㄱㄴㄷ 2025/03/18 1,782
1689870 오늘 탄핵 선고날 고지 예상 10 제발 2025/03/18 5,061
1689869 빨리 내란수괴 잡고 경제 회복하자 2 내란은 사형.. 2025/03/18 407
1689868 머뭇거리는 헌재...내란세력에 동조하는 재판관이 있다 4 탄핵 2025/03/18 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