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푸켓은 건기입니다.
푸켓의 건기는 하와이라더니 정말
9일 내내 완벽한 날씨였어요.
극성수기라 호텔 리조트 2-3배 가격 오른 것 빼곤 다 좋았네요.
첫날 밤에 도착해서 하루 공항 근처에서 자고
바로 다음날 일찍 배를 두번 갈아타고
피피섬 롱비치로 들어갔어요.
롱비치 앞 숙소 모아나 마을처럼 예쁘고
11살 아이가 자기 인생 바다는 와이키키랬는데
롱비치로 바뀌었을 정도로 맑고 아담한데 평화로워요.
푸켓은 바다 속까지 예쁘다더니 정말 그래요.
피피섬 보통 당일 투어로 가시던데
저희 2박 묵으며 실컷 즐긴 게 신의 한수였어요.
밤에는 야광 플라크톤 보는 스노클링 투어도 했네요.
신비로운 경험이었어요
다시 배 타고 푸켓으로 나와서는 미드타운에 묵으며
투어 다니고 미슐랭 맛집 블루 엘리펀트도 갔어요.
사원도 가고요.
정말 맛있고 멋지고 친절했어요.
선데이 마켓도 구경하고 쇼핑도 했습니다.
물가는 나트랑보다 비싸고
괌이나 하와이보다
훨씬 저렴해서 적당했어요.
마지막으로 제일 많이 투자한 리조트에서 3일 내내
실컷 물놀이 하고 여기가 천국인가 싶더라구요.
푸켓 사람들 모두 친절해서 좋았고
대한항공 비행기 분명 만석이었는데
한국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제가 간 리조트는 유럽인들 98프로였어요.
저희 부부는 아이 낳기 전엔 해외여행은 주로
대도시만 다녔었는데 아이 낳고 휴양지만 갑니다.
첫 푸켓 너무 좋았고 이래서 다들 푸켓푸켓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다음 휴양지는 또 어디가 될지 기대됩니다. 추천도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