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집안이 친하게 지내는데요
애들 고딩때 일이고요
지금은 20 중반이고요
이제와서 '걔네들 사귀었던 거 몰랐죠?' 이러네요
매일이다시피 얼굴보고 지냈는데요
뭔가 기분 나쁜데 왜 기분 나쁠까요?
우리 아들은 부모에게 그런 말 안해서 화 나는걸까요?
두 집안이 친하게 지내는데요
애들 고딩때 일이고요
지금은 20 중반이고요
이제와서 '걔네들 사귀었던 거 몰랐죠?' 이러네요
매일이다시피 얼굴보고 지냈는데요
뭔가 기분 나쁜데 왜 기분 나쁠까요?
우리 아들은 부모에게 그런 말 안해서 화 나는걸까요?
뒷통수 맞은 기분이셨겠어요.
나만 몰랐는데 좋을리가 있나요?
5년도 더 지난일인데 이제와서 얘기하는게 뭔 꿍꿍이야 싶을듯
누가요?
그 쪽 엄마가요? 미리 알았으면 알려주던가 못됐네요.
당연히 기분나쁘죠
누가 말한건가요?
이제와서 말하는 이유는 뭐냐고 물어보세요
상대엄마면 되게 기분 나쁘겠는데.. 친하게지냈다면서요 딸 남친엄마가 알면 딸한테 불이익(헤어지라고 강요하거나) 올까바 입닫고있었나
부모끼리 입 대는것도 그렇고 그냥 놔둔거지요.'
나만 몰랐다는게 속상하지만, 그 엄마로서는 옛날 지난 가벼운일이라고 생각한거니까 말한거고요.
당장 고등생 사귈때야 원글님에게 말해봤자 뭘 어쩌라구요.
여자아이 엄마가 저한테 말했어요
저희 아들이 상냥한 타입은 아니라고 제가 말했더니
여자아이 엄마가 제 아들이 여자한테
잘 하는 아이라고 하면서 ‘ ㄱㄱ 이와 ㄴㄴ 이가 사귀었었는데 몰랐죠? ㄱㄱ이가 잘 챙겨줬대요‘. 그러네요
넘어가세요.
지금 말하는 이유는 대수롭게 생각치 않으니 말한거죠.
당시 얘기 안했다고 아들이 앙큼한 아이도 아니고
아들과 대화없는 불쌍한 엄마 되는것도 아니예요.
혹 의도가 있어 보였거나 멕이는 느낌이었다면
울 아들 생각에 00이랑 사귄것이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니었나
보다 엄마에게 얘기 안한거 보면...애들 클때 일인데
다 알 필욘 없고 다 지나가는 일일뿐이다
하면 그 사람 부글부글할듯요.ㅎㅎ
그러나 그러지 마시고 넘어가세요.
이제 20대 중반이라 서로 엮일일 없는 옛날일이니까 쉽게 이야기 하죠.
그냥 지나간 일 고등학교때 풋사랑 이야기 할 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