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계도 손절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수현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열애를 했다는 내용이 폭로되면서 광고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김수현은 현재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아이더, 쿠쿠, 프라다 등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김수현이 모델로 있는 한 뷰티브랜드 측은 김수현의 모델 관련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 측은 "전 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다"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알렸다.
또한 호텔식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 측도 김수현 논란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오늘(12일) 샤브 올데이의 공식 계정에는 김수현의 모습이 들어간 게시물들이 다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샤브올데이가 김수현 논란을 인지하고 먼저 손절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김수현과 새로운 광고를 체결한 곳도 존재해 파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광고계에 따르면 톱 모델의 광고비는 많게는 10억을 넘어선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2025년 1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에 따르면 1위 변우석 뒤로 손흥민, 임영웅, 에스파, 차은우, BTS, 블랙핑크, 김수현 순으로 모델의 인기가 높았다. 이에 김수현의 광고비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논란과 소식과 함께 그의 광고 위약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위약금의 경우 계약금의 몇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김수현이 이번 논란으로 위약금을 물게 될 경우 타격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