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구 감소' 익스프레스 탄 대한민국. 70년대생을 잡아야 하는 이유

ㄷㅂㅁ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25-03-11 11:12:50

https://youtu.be/WH9xpV7bn5c?si=ZWppJo7JLfm18w4o

 

70년대생이 약 100만 명이거든요? 그리고 작년 출생아 수는 23만 명이에요.

 

70년생들이 은퇴를 하게 되면 그야말로 우리나라 연금 체계는 붕괴됩니다.

 

그러니까 70년대생을 통해 우리는 서둘러 고용 구조의 변화를 해야합니다.

즉, 아직까지는 소위 생산가능인구로 남아 있는 이 70년대생이 그나마 현역에 있을 때 이 구조를 바꿔주는 게 충격도 덜하고 자연스럽게 연착륙으로 갈 수 있는 구조.

그래서 정년 연장 가야 됩니다. 연금 제도와 관련돼 있는 이 갈등이나 균열을 좀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년 연장은 이제 터놓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근데 이해는 합니다. 정년 연장이 누군가에게 굉장히 불리한 방식일 수밖에 없다라는 건 분명히 존재해요. 그것을 중립화, 중도화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들을 타진하고 그것이 정부와 정책의 역할이어야 된다라는 것이죠.

 

즉, 정년 연장과 연금 개혁은 같이 가야 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가능성이 하나 더 있다면 임금 체제와 관련돼 있는 복지 제도도 같은 무대에 두고 같이 얘기를 하자는 거예요. 중년의 개혁만 얘기하면요. 중년은 힘들어요. 왜 노년도 힘들고 살아왔던 길도 괜히 손해 보는 느낌이 있거든요. 같은 무대에는 소위 선배 세대와 중년 세대와 자녀 세대가 같이 모여서 얘기를 해야 됩니다. 이들이 내려놓는 게 이쪽에 가야 된다라는 확실한 신호를 줘야 이쪽 사람도 수용을 해요.

 

줄어든 게 자기한테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방식이죠. 지금 연금 개혁이 똑같은 얘기거든요. 그렇게 된다 한들 자기한테 가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게 MZ세대들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개혁도 사실은 반대할 수밖에 없는 얘기거든요. 강력한 신호를 줘야 됩니다.

 

여기서 내려놨던, 양보했다라는 것을 뚜렷이 확인할 수 있는 뭔가가 있어줘야 되는 거예요. 특히나 복지와 관련돼 있는 미래와 관련된 이슈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거는 터놓고 그 조정의 가능성을 만들어 가야 되는 게 중요한 겁니다.

IP : 61.78.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11 11:15 A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70년생들 할만큼 했는데... ㅠㅠ

  • 2. ...
    '25.3.11 11:27 AM (202.20.xxx.210)

    연금 개혁은.. 좀 냉정하지만. 낸 만큼 받는 (비율적으로) 구조로 가야 합니다. 덜 냈는데 받아가고 많이 내고 못 받아가니까 젊은 사람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없고요. 나이 든 사람들 혜택을 많이 줄여야 유지가 가능해요.

  • 3. ...
    '25.3.11 11:41 AM (1.237.xxx.240)

    기초연금 없애든지 하위 10프로 극빈층에게만 주든지 해야죠

  • 4. .....
    '25.3.11 3:33 PM (61.78.xxx.218)

    낸만큼 받는다 그러면 연금이 필요없어요. 그냥 없는거나 다름없지.. 연금이 뭔지 잘 모르시는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885 이재명 대표 암살명령은 스탠딩 오더?? 16 김정남 2025/03/13 2,936
1693884 트럼프 하는거보니 헌재가 미쳐서 윤석열 파면 안하면 11 2025/03/13 3,249
1693883 세탁후 보풀제거 or 보풀제거 후 세탁 1 ………… 2025/03/13 720
1693882 용산서 힐러리 클린턴 사례 연구했다고 ㅋㅋ 17 대선출마 2025/03/13 4,705
1693881 어제도 3시간 자고 오늘도 글렀.. 6 2025/03/13 1,732
1693880 로소닌 젤크림은 어디서 팔아요? .. 2025/03/13 360
1693879 하늘양 살해 여교사 우울증 아니랍니다. 분노조절장애래요 15 ㅇㅇ 2025/03/13 10,145
1693878 서울 지하철 동선 어떻게 움직이는 게 가장 효과적 1 서울지하철 .. 2025/03/13 795
1693877 경북도지사 이철우ㅜ 4 멧돼지를 2025/03/13 1,883
1693876 김수현 다른 13살 아역 갑자기 끌어안는 영상 32 2025/03/13 24,546
1693875 초6 급성장기 남아 영양제 추천부탁드립니다 4 파란하늘10.. 2025/03/13 805
1693874 요즘도 젊은 남자들 탄핵찬성 집회에 참가하지 않나요? 12 ........ 2025/03/13 2,071
1693873 목사님이 스킨십을?ㅠ 9 스킨십 2025/03/13 3,321
1693872 헌법재판소에 한마디씩 써주세요. 10 민주주의회복.. 2025/03/13 505
1693871 앞동 베란다 너무 무서워요 10 .... 2025/03/13 7,438
1693870 화나는거 어찌들 참으세요 2 답답 2025/03/13 1,546
1693869 우리 몸의 장기가 무서워하는 것 7 ㅇㅇ 2025/03/13 5,696
1693868 서부지법 폭도로 구속된 치과의사 근황 13 ㅇㅇ 2025/03/12 6,271
1693867 구례산수유축제때 사람 엄청 많죠? 2 구례 2025/03/12 1,377
1693866 친구 못사귀는 고딩아들 17 Bbb 2025/03/12 2,947
1693865 광고계 손절중인데 5 ㅇㅇ 2025/03/12 4,526
1693864 절친이 집에 오는데 식사 메뉴 좀 봐 주세요 11 초대 2025/03/12 2,339
1693863 김S 현도 힘들었겠다면서 올라온 사진 9 ㅖㅖ 2025/03/12 12,913
1693862 82쿡 작가님(출판)들 원고료로 갈등중인데, 조언 좀 3 여기요!! 2025/03/12 1,321
1693861 집회 끝나고 귀가했는데요 27 쌀국수n라임.. 2025/03/12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