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서해 섬인데 다리 뚫린 유명섬이라 차로 가는곳인데요
연휴라 뒤늦게 예약하려니 호텔예약불가에 모텔도 목적지와 거리가 멀어서
어쩔수없이 펜션을 십여년만에 예약하면서
침구가 깨끗하다는 후기하나 믿고 예약했는데
오래된 가전 가구들...
그나마 화장실 곰팡이 없음에 다행이다 여기며.. 샤워기가 이상한데 있어서 불편은 했지만 샤워는 잠깐이니 괜찮았고 단지 침구가 깨끗하길 바랬어요
온돌방이라 이불이 옷장에 들어있었어요.
알록달록 무늬의 오래되 보이는 이불 꺼내보니 세탁 안한듯 보이고
베개를 냄새맡아보니 머리 안감은 정수리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찝찝해서 이불 깔지않고 덮지도않고 가방을 베개삼아 맨바닥에 패딩덮고 잤어요.
손님 나갈때마다 이불 세탁 안하죠? 펜션 이불세탁은 얼마 주기로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