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기 자녀있는 집, 아빠. 엄마 생일을 어떻게 하시나요?

잘될 조회수 : 817
작성일 : 2025-03-10 18:23:26

아이가 20대초 휴학생,  고2. 딸들인데요

어릴때는 이벤트라고도. 해주고

편지. 꼭 길게 쓰고 이랬는데요

 

애들이 크고 자기 인생이 팍팍하기도하고

사춘기정도이기도하고. 그래서 그런지

시니컬하고  그런분위기라

 

아빠 생일이다 해도

그냥 아무준비도 생각도 없고요

편지 라도 쓰자 해도 겨우겨우 할꺼말까인데

 

다른집도 이 또래 아이들 있는 댁은

아빠, 엄마 생일에 어떻게 하시나요?

 

생일 식사는 그전주에 하긴하는데

그때도 그냥 식사만하지

뭐 편지나 선물등 주고 이런거. 없긴해요 ㅜ

최근 몇년들어 그러니 

우리가 아이를 잘못키웠나

나이들수록  좋아지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더 개인주의가 되가는 거같으니

씁쓸하고. 어떻게 해야되나 싶기도하네요

IP : 58.230.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3.10 6:49 PM (114.204.xxx.203)

    같이 외식하거나 부부 둘이 밥먹어요
    애가 선물 주기도 하고요
    한동안 취업준비로 바쁜지 모른척 하네요

  • 2. ㅇㄱ
    '25.3.10 6:51 PM (58.230.xxx.243)

    윗댓글님
    모른척하거나 안챙겨줬을때,
    다른 말 없이 그냥 넘어가셨나요?

  • 3.
    '25.3.10 6:53 PM (211.211.xxx.168)

    선물은 모르겠는데 그 나이에 강요해서 편지쓰게 하는건 아니지요.

  • 4. 식사정도로
    '25.3.10 6:56 PM (218.145.xxx.232)

    부부가 자녀앞에서 존중해 주고 보여주고 자녀들 취업후 기대 했다가 아니면 가르쳐야죠, 지금은 이기적으로 안 보여요

  • 5. . . .
    '25.3.10 6:58 PM (175.193.xxx.138)

    고등 아들 둘이라 할 거 정해줬어요.
    엄마 생일. 한 명 케잌, 한 명은 꽃다발
    아빠 생일 한 명은 면도크림, 한 명은 스킨로션
    2만원 ~2만 오천원 정도
    생일 당일 다같이 모이면 케잌 불키고, 생축 노래 불러줍니다~!땡
    편지/카드는 초고 이후 안 쓰더라구요.

  • 6. ..
    '25.3.10 7:0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도 편지는 안써도 케잌은 용돈 모아서 중고등학교때도 했어요

  • 7. ...
    '25.3.10 7:02 PM (114.200.xxx.129)

    저 어릴때도 편지는 안써도 케잌은 용돈 모아서 중고등학교때도 했어요

  • 8. ㅇㄱ
    '25.3.10 7:11 PM (58.230.xxx.243)

    저는 딸둘이어도
    저닮아 그런가 무뚝해서 아들보다
    더 무뚝뚝한데

    저도 그냥 저렇게 정해줘야겠네요..ㅜ

  • 9. . . .
    '25.3.10 8:50 PM (180.70.xxx.141)

    중딩 대딩 딸 있는데요
    주말에 식사 하고 생일 당일에는 저녁에 케익 사 먹어요
    집에 있는 아이가 퇴근하는 아빠 만나서 사가지고 들어와요
    선물은 미리미리 큰아이가 필요한것 말하라 해서 사는 편 이구요
    작년 제 생일에는 남편까지 셋이 돈 모아서 반지 하나 샀구요

  • 10. ㅇㅇㅇ
    '25.3.10 10:04 PM (175.199.xxx.97)

    편지는 초등저학년때까지.
    그후에는 없고
    성인이된 요즘은 카톡으로 축하메세지보내고
    저는 생일상 한상차린다 미리 공고
    애들은 그럼케잌사온다 공고
    당일저녁에 축하 케잌 불끄고 노래불러주고
    만약 그날 안되면 그전후로 시간을 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379 연로하신 부모에게 정이 없는데요. 8 ... 2025/03/10 3,189
1693378 벼락 개돼지 된 느낌이 7 news 2025/03/10 1,642
1693377 엠비시야. 저면상좀 안볼수없냐 8 아오 2025/03/10 1,348
1693376 고교 봉사활동, 이젠 중요하지 않은가요? 11 하시나 2025/03/10 1,558
1693375 코스트코 수입 돼지고기 어때요? 3 -- 2025/03/10 937
1693374 최상목 직무유기 10만 국민고발운동 1차 고발장 양식 및 고발방.. 1 고발합시다 2025/03/10 629
1693373 저 멧돼지 ...왜자꾸 10 원글 2025/03/10 1,915
1693372 40후반 하루만 잠 못 자고 날 새도 8 뱅글뱅글 2025/03/10 2,482
1693371 스위치온 잘 설명되어있는 블로그 같은거 있나요? 2 oo 2025/03/10 704
1693370 마카롱 여기 괜찮네요 4 노력결실 2025/03/10 1,300
1693369 국가가 어디로 갈려는건가 2 2025/03/10 584
1693368 애국심 없는 대통령 13 .. 2025/03/10 1,553
1693367 헌재 탄핵 결과를 꼭 라이브로 발표해야 하나요? 2025/03/10 896
1693366 펜션 이불세탁은 얼마주기로 하나요? 5 2025/03/10 1,562
1693365 도곡역에서 지금 출발합니다 6 !,,! 2025/03/10 1,135
1693364 낮에 봄같더라구요. 외투 어떤거 입을까요 3 날씨 2025/03/10 1,363
1693363 현재 한씨 상황 / 펌 jpg 19 2025/03/10 5,259
1693362 이제 내복 벗으셨나요?? 11 ㅇㅇ 2025/03/10 1,258
1693361 “임신한 줄 몰랐어요”…화장실서 태어나 숨진 아기 10 ... 2025/03/10 5,303
1693360 정치한잔 이라고 유튜버가 있는데 7 정치한잔 2025/03/10 1,933
1693359 경복궁 집회 엄청난 인파입니다 37 우리가이긴다.. 2025/03/10 6,382
1693358 컵이 껴서 안빠져요ㅜㅜ 7 안돼 2025/03/10 1,043
1693357 식세기 수저 젓가락 가지런히 놓으세요?? 8 ........ 2025/03/10 962
1693356 박선원, 변희재한테 고소당했네요 48 ... 2025/03/10 5,334
1693355 기각에 한표 34 ㅣㅣㅡㅡ 2025/03/10 3,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