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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돈 밝히는 자식..님들도 제가 그래보이시나요

조회수 : 6,217
작성일 : 2025-03-08 02:30:36

어렸을때부터 성인까지 말도 못하게 차별당하고 큰 건

생략할게요
차별 안당한 남동생도 제 남편도 친척도 알아요...

저 결혼전에 부모님이 상가 주택에 살고 계셨고

재건축 빌라를 매입하셨어요 
저는 그걸 남동생한테 들었어요
늘 차별받고 자랐으니 그것도 서운했었나봐요

엄마 나한테는 왜 그런 이야기는 안해줘
나는 왜 그런 이야기도 ㅇㅇ 한테 들어 ?

하니 저보고 니가 집 사는데 보태준게 있냐고 막 화를 내시더라구요 돈 밝힌다고...

 

23살인가 아무 생각 없이 직장생활하면서

용돈 타 쓰고 살았던 때였어요...

저 결혼하고 그 빌라가 재건축이 되었고

그 아파트에서 남동생네가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저한테 갑자기 그 아파트는 니 몫이야 너도 ㅇㅇ 서방한테 어깨피고 살아 
아빠는 재산 전부 남동생 주고 싶어하지만

그거는 너 줄거야 하더라구요

 

됐다고 부모님이나 잘 쓰면서 사시라고 나는 관심없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제 남편한테도 여러번 생색을 내셨었어요

그런데 그 집을 팔아서 남동생 집을 사줬어요 너무나 당연하게 그리 하시더라구요


제가 뭘 섭섭하겠어요 부모님이 번 돈인데

 

어느날 그 집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온날이 있었어요
제가 엄마 그래도 그렇게 됐다라고

말만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거 같다고 했는데
(이게 제가 큰 실수였어요 말 한마디 하면 안됐었는데...엄마가 어떤사람인거 알면서 미친거죠)

 

동생 사준 그 집이 6억에서 14억이 되었어요
제가  아빠 엄마가 사준 집이 그렇게 올랐잖아 그 말했는데

이번에 연 끊으면서 남편한테 제가 그 집 팔아서

그 돈 저 안주고  동생네 집 사줘서 기분 나빠하고 섭섭해했다며 내용이 변질되고  저는 돈 밝히는 년 계산하는 년이 되었더라구요...제가 무슨 권리로 기분 나빠하나요...


남편한테 전화해서 제 쌍욕을 하고 저를 그렇게 욕하는

엄마...

저 위에 그 말 한마디가 제가 돈 욕심내고  집 값 오른게 돈 계산 하는 사람이 될수가 있는건가요 ?
정말 본인은 그렇게 듣고 받아들여서 그런 말을 하는걸까요 ? 아니면 저를 나쁜 년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저런 말을 하는걸까요 ?

 

남동생 집 사주고 차 사주고 사업 자금 대주고...

그런건 당연하고


중간 중간 제게도 몇 천씩 줄때마다 차용증 달라고 그거로도 마음이 여러번 상했었어요
누가 달랬나 빌려달랬나 손 벌린적도 없는데 떠다 밀면서 그러는 돈 받고 싶지도 않았고 저는 돈보다 자존심이 더  중요해요

 

지금 사는 상가주택도 죽기전에 깔끔하게  미리 정리하고

싶어서 저한테 죄책감 심어주면서 
없는 말 지어내고 제가 하지도 않은 말과 행동을 만들어서

저를 너무 힘들게 하더니 각서 써달라고 증인 구해놨으니 법무사 사무실 가자고 서류 준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엄마의 돈에 엮이기 싫어서 제 속상한 감정을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길래 제가 울면서 그 돈 안받고 싶다고..

딱 잘라 말했더니 연 끊자고 하시길래


평생 참아왔던 나도 있는데 가해자인 엄마가 그런말 하는게 너무 하찮아서 그러라고 하고 끊고 재산 포기 각서도 보냈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이 더 있지만 이 내용으로 봐서 도대체

누가 돈 욕심이 많고 계산하는건가요

IP : 39.7.xxx.16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여자
    '25.3.8 2:42 AM (140.248.xxx.0)

    친정 어머니 이상한데요
    사위한태 딸 욕울 하다니......
    인연 끊고 돈 받은 동생이 노후 알아서 책임지겠죠
    팽당하더라도 본인 탓이니 원글 신경쓸 것 없고요
    차단하세요...

  • 2.
    '25.3.8 3:02 AM (175.120.xxx.236)

    흔해요
    아들한테 몰아주고 딸이 재산 얘기하면 돈욕심이라고 치부해버리고
    그냥 평범한 부모라고 생각하세요
    연 끊어도 괜찮아요
    연 끊으면 또 독한년이니 뭐니 하겠지만 괜찮아요
    무슨 자기 아들이 자기한테나 아들이지 뭐 딸들이 자기 아들 우쭈쭈해야 하나요.
    그냥 무시하고 거리두고 살아요

  • 3.
    '25.3.8 3:14 AM (211.234.xxx.81)

    돈 욕심..이 없어야하나요?
    왜 그 말에 무너지시나요.
    당당히 말하시지..어 나 돈 욕심있어 채워줄수나 있는 형편이야? 없으면 말을 마세요. 법으로 정한 내 지분이 있어 내가 가만히 안 있을거야..
    그러지요..
    왜 돈 욕심이 없어야한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법적 테두리안에서는 돈욕심 부리는게 정상입니다.

  • 4. ㅇㅇ
    '25.3.8 3:32 AM (107.77.xxx.173)

    싸인해주지 마시고
    전화번호 다 바꾸시고
    거리두고 사세요.

    님의 억울한 마음, 순수한 마음
    이해해주시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엄마는 그런 것에 관심없어요.
    오직 아들이 차지해야할 모든 것을
    딸이 조금이라도 뺏아갈까봐
    미칠 것 같은 심정인데
    그걸 최대한 딸에게 티 안내려고
    딴에는 노력하고 한다는 게 저 모양인 거에요.

    엄마에게 자식은 아들 하나에요.
    아픈 말 해서 미안해요.
    독하게 마음먹고
    재산포기 긱서에 절대 싸인하지마시라고
    세게 말씀드려요.

  • 5. 소극적으로
    '25.3.8 3:33 AM (218.239.xxx.253)

    부모닝과 연만 끊지 마시고 나중에 유류분 청구하세요

  • 6. ㅇㅇ
    '25.3.8 3:34 AM (107.77.xxx.173)

    돈에 욕심부리느냐는 엄마의 비난에
    움찔하지말아요.
    엄마는 그 공격이 가장 잘 먹히기 때문에
    즐겨쓰는 것 뿐이에요.
    좋은 엄마가 아니에요.
    사지육신 성하게 낳아키워주셨다 땡큐.
    여기까지만 딱 정리하시고
    나머지는 법적으로 하세요.

  • 7. 헐...
    '25.3.8 3:46 AM (51.159.xxx.44) - 삭제된댓글

    82에 어린 자식 폭언 폭행 방치 등등으로 자식 괴롭힌 막장 애미애비 얘기는 많이 봤지만..
    (돈 있는 사람이 드물어 그럴까요? 돈 있으면 위 애미애비들이 자식들한테 또 돈 갖고
    유세 떨었을수도..)
    다 큰 딸한테 차별하고 오히려 인연 끊자고 큰소리까지??
    돈이 있는 엄마라 아쉬울 게 없으니 그러나보네요.
    돈 앞에 아들만 챙기며
    딸은 없어도 되는 자식 취급하는 그 표독스러움이 너무 무섭다..
    푼돈도 아니고 무엇보다 엄마 반응 너무 재수 없어서 저 같으면 유류분 소송 알아볼듯.......

  • 8. ..
    '25.3.8 3:49 AM (82.46.xxx.129)

    엄마의 가스라이팅에 넘어가지 마세요. 내몫은 챙겨야죠. 돈 밝히는 년 이라니.. 저 같으면 맞아 나 돈밝히니까 달라고 할꺼예요. 나한테 돈 공평하게 줘야 나중에 엄마 늙으면 들여다본다고 하셔야죠.

  • 9. 저러고
    '25.3.8 3:49 AM (172.56.xxx.133)

    말년에 간병인 아쉬우니 연락올걸요

  • 10.
    '25.3.8 4:13 AM (1.236.xxx.93)

    엄마는 재산 포기 각서를 원해서 님에게 그렇게 화냈던거예요
    계모인가요? 재산을 왜 포기하세요 님 몫 당당히 챙기세요
    내 몫 정정당당히 달라고 그러세요 똑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어찌 그리 차별한답니까?
    엄마랑 남동생, 남동생부인이 다 짜고치는 고스톱인가
    재산 포기하지 마세요 더 드시게 나가세요 말년에 부모 재산 받으면 얼마나 큰 힘이 되는데요

  • 11. 거짓말
    '25.3.8 6:18 AM (114.204.xxx.203)

    집 하난 딸들꺼다 하더니 홀랑 팔아서
    아들 집 사주고 빚 갚아주고 상가사줌
    거짓말로 딸 입막고 아용하려는거죠
    딩장 망의 변경 해주는거 아니면요
    재산 믾으면 모른척 하다가 사후에 소송하세요

  • 12. 재산 포기 각서를
    '25.3.8 6:19 AM (221.138.xxx.139)

    왜 보내세요.

    엄마한테 제대로 당당하게 대처히는 건
    유류분 청구소송 확실하게, 제대로 해서
    엄마가 그 연연하는 돈, 아들 몫 확실하게 뜻대로 안되게 하는 거예요.
    님 몫의 최x최소한이라도 확실하게 하는 것이구요. 물론 이걸로는 공평함조차 되지 않지만,
    더이상 엄마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지세요.
    “내가 무슨 권리가 있겠냐“니,
    이게 바로 어머니와 가족내의 오랜 차별과 심리적 유산(쉬운 전달을 위해 가스라이팅이라 해도 좋고)에 의한 심리와 반응이에요.

    제대로 상속권, 가족, 자녀로서의 당당함, 행사하시길 제발 간절히 바랍니다.

  • 13. 거짓말
    '25.3.8 6:19 AM (114.204.xxx.203)

    돈 좀 밝히면 어때서요
    아들만 왜 그리 안타까울까요

  • 14. ㅇㅂㅇ
    '25.3.8 6:45 AM (211.36.xxx.108)

    끔찍한 엄마네요
    님과 완전히 결이 다른 사람이에요

  • 15. ㆍㆍㆍㆍ
    '25.3.8 7:10 AM (112.169.xxx.188)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자식들 부모돈 밝혀도 돼요
    돈이 사랑이에요 돈 가는데 마음 가는 거고요
    남동생과 차별받고 있네요
    연 끊었다니 그나마 다행인데요

  • 16. ?????
    '25.3.8 7:25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어쩜 에피소드마다 원글님 행동 패턴이 똑같아요?

    어머니가 일부러 그러시는 것 같아요.
    자존심 짖밟으며 원글님이그러면 자존심 세우면서 포기하는 거 아니깐요.

  • 17. 재산 포기각서
    '25.3.8 7:27 AM (119.71.xxx.160)

    같은 건 아무 효력 없어요

    돌아가시고 나면 엔분의 일로 남은 재산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 재산에 원글님도 당연히 지분 있습니다

    내몫이 균등하다고 주장하세요. 왜 자꾸 포기하느니

    관심없느니 그러시나요? 솔직히 지시고 당당해 지세요

    법적으로도 당연히 있는 권리를 왜 포기하면서 바보같이 사시나요'

    쓸데없이 자꾸 관심 없는 척 하지 마시고요.

  • 18. ?????
    '25.3.8 7:29 AM (211.211.xxx.168)

    어쩜 에피소드마다 원글님 행동 패턴이 똑같아요?

    어머니가 일부러 그러시는 것 같아요.
    자존심 짖밟으며 원글님에게 몰다치면 자존심 세우면서 포기하는 거 아니깐요.

    마지막에 재산포기 각서까지!
    완전 어머니 마리오네트네요.
    어머니가 속으로 쾌재를 부르셨을 겁니다.

    차별 받는다 인정해주고 집 샀다, 팔았다 원글님에게 보고하면 원글넴 자존감이 올라가요?
    뭔가 인정욕구가 삐뚤어 졌어요. 진짜 전문가의 개인상담이 필요해 보여요.

    돈 덥석 받아 보시지 그러셨어요? 그럼 큰소리치며 푼돈 던져 주는 거 멈췄을지도 모르는데요.

  • 19. ...
    '25.3.8 7:52 AM (182.211.xxx.204)

    돈 욕심없는 사람 어디 있나요? 많냐 적냐 뿐이지
    다 욕심 있어요. 그런 식의 재산포기각서 효력 없어요.
    가만히 부모님 안심하고 계시며 절연하다시피 사세요.
    자꾸 연결돼봐야 상처만 받으니...동생이 양심이 있으면
    누나에게 재산 나눠주겠지만 아니면
    부모님 돌아가시고 유류분 청구 하세요.
    자기 권리는 자신이 찾는 거예요.
    조용히 준비하세요.

  • 20. 미적미적
    '25.3.8 7:59 AM (211.173.xxx.12)

    객관적으로 내가 부모돈에 욕심있어보이느냐 안그렇게 보이느냐는 아무상관도 없어요
    어머니에게는 아들이 더 아낌없이주고 싶은거고 딸은 관심밖이라서 그래요
    내아들몫을 빼앗을 존재이자 나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존재인 딸에게 아무말 대잔치인거죠 딸이 떨어져 나가야 본인이 편하니까요
    돈에 관심없는 사람
    사랑에 목안른 사람
    차별인지 알면서 받아들이기 쉬운 사람이 어디있나요
    그래서 더 관심과 사랑을 인정을 받고자 발버둥치게 되죠
    그럴수록
    호구잡히고 가스라이팅당하고 헌신짝되고
    원글님 역시 돈 준다해도 안받는다 편히 쓰셔라 더 챙겨드려야지...
    재산포기각서 홧김에 보내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남편분이 대화가 된다면 이야기도 해보고 삶에 대해 기준점을 다시 잡아야할것같아요
    물론 당사자인 엄마와의 대화접근법도요

  • 21. ....
    '25.3.8 8:09 AM (1.232.xxx.159)

    부모재산은 아들은 마음대로 해도 괜찮고
    딸은 마음으로만 서운하고 티도 못내요.

  • 22. satellite
    '25.3.8 8:31 AM (39.117.xxx.233)

    부모가 차별하면 형제관계가 좋을수가 없더라고요.

  • 23. satellite
    '25.3.8 8:31 AM (39.117.xxx.233)

    님 진심으로 위로드려요 ㅠ

  • 24.
    '25.3.8 8:59 A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늙은 엄마의 잔머리에 멀아나고 그갸루이겨먹지 못하냐구요? 지능문제 아닌가요?
    우리집에도 딸들이 많은데 엄마의 효도경쟁 비교질에 실컷 충성하고 돈 노동 쓰고 고맙다는 소리는 커녕 한게 뭐냐 이딴 소리 들으며 가스라이팅 당하다가, 다들 40이 넘으면서 각성했어요.
    어차피 잘해도 욕먹는 거 엄마 뜻대로 안움직는거죠.
    님은 이미 여우같은 엄마한테 졌네요. 재산 포기각서를 왜ㅠ써주나요? 지금부터라도 걱성허시고 엄마를 님이 되려 여ㅣㅑㄱ올리면서 한푼이라도 받아내세요. 이기는 싸움을 하세요.

  • 25.
    '25.3.8 9:00 A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늙은 엄마의 잔머리에 놀아나고 그거루이겨먹지 못하냐구요? 지능문제 아닌가요?
    우리집에도 딸들이 많은데 엄마의 효도경쟁 비교질에 실컷 충성하고 돈 노동 쓰고 고맙다는 소리는 커녕 한게 뭐냐 이딴 소리 들으며 가스라이팅 당하다가, 다들 40이 넘으면서 각성했어요.
    어차피 잘해도 욕먹는 거 엄마 뜻대로 안움직는거죠.
    님은 이미 여우같은 엄마한테 졌네요. 재산 포기각서를 왜 써주나요? 지금부터라도 각성 엄마를 님이 되려 약올리면서 한푼이라도 받아내세요. 이기는 싸움을 하세요.

  • 26. ㅇㅇㅇㅇㅇ
    '25.3.8 9:16 AM (175.199.xxx.97)

    애고 저러고 또 왕래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 27. 댓글
    '25.3.8 9:27 AM (39.7.xxx.161)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글 올려놓고 잠들었나봐요
    이미 6개월전에 연 끊었고 왕래 안해요...
    엄마와도 동생네와도 끝까지 와버린 사연이 더 있어요
    올케가 이렇게되니 본색을 드러내더라구요..
    내가 옳다 내가 아니면 됐다 했는데 엄마와 통화된 녹음을
    다시 들으니 그땐 왜 날 돈욕심내는 x으로 말하나 그게
    풀리지 않고 계속 맺혀있었는데
    그 집 팔아서 저를 안줬다고 기분 나빠했다는말이 있네요
    전혀 사실이 아닌데..
    그리고 남동생은 원래부터 당연하게 주어지는것들이니
    엄마가 니 누나가 섭섭해한다는말에 나는 누나 다 줘도 되고
    반씩 나눠줘도 된다 이 말을 해서 저를 그렇게
    몰아간거더라구요...
    남동생 마음보다 엄마는 절대 그렇게 할리도 없다는걸 알죠..
    댓글 읽다보니 다시 한번 느끼고
    참 부모라는 사람도 자식 봐가면서 못된인간이구나 싶어요
    재산뿐이겠나요 너무나 당해온 제 25년...은 엉망이었는걸요..
    댓글 읽고 오늘 다시 힘내봅니다

  • 28. 남동생도
    '25.3.8 9:30 AM (39.7.xxx.161)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는게 부모돈을 자기 무슨 권리로
    누나 다 줘도 되고 똑같이 반씩 나눠줘도 된다는건지..
    저는 엄마가 각서얘기하면서 재산얘기할때도
    집 준다고 할때도 와닿지도 않고 제 돈도 아니고
    당장 주는돈도 아닌데 뭐라 입댈수가 없는부분이라
    부모님 제발 잘쓰며 사시라는 말과 받지 않겠다는 말외에는
    아무말 안했어요

  • 29. 흠..
    '25.3.8 9:31 AM (39.7.xxx.161)

    부모 돈을 자기 무슨 권리로 양보하듯
    누나 다 줘도 되고 똑같이 반씩 나눠줘도 된다는건지..
    저는 엄마가 각서얘기하면서 재산얘기할때도
    집 준다고 할때도 와닿지도 않고 제 돈도 아니고
    당장 주는돈도 아닌것들로 자꾸 정리해놓으려는것들에
    뭐라 입댈수가 없는부분이라
    부모님 제발 잘쓰며 사시라는 말과 받지 않겠다는 말외에는
    아무말 안했어요

  • 30. 지능
    '25.3.8 9:37 AM (39.7.xxx.161)

    지능문제냐고 댓글 달아주신분..지우셨는데
    지능문제 맞는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친정 엄마라 끝까지 왜 그런말을 했을까
    이해해고고 싶고 알고 싶었으니까요..
    제 저런 행동과 말도 저와 남편은 아니라는데도
    결국은 엄마말대로 돈 때문인거로 볼수 있었던건가
    자책도 해봤어요..그냥 저런말도 하지 않았다면...

  • 31. 그땐
    '25.3.8 9:42 AM (39.7.xxx.161)

    제가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동생은 누나 다 주라고 한다고 했을때
    그럼 나 다주라고 해볼걸 싶은데...
    뻔한 말과 행동 ..더 뒤집어질거 보여서
    더 큰 상처로 올거 알아서 그냥 대응 안하는게 나았을거 같아요

  • 32. 일부러
    '25.3.8 11:40 AM (39.124.xxx.23)

    오래 차별하는 엄마들 얘기를 보다보니
    어느 순간 저들은 딸들을 더 몰아쳐서
    납작 엎드려서 꼼짝 못하게 하거나
    아니면 인연 끊어서라도 아들 다 주고 싶구나
    라는 마음들이 읽혀지더라구요...

    님이 뭐라고 해도 엮어서 못된년 만들고
    아들 다 주는게 그들의 수순이예요

    먼저 나서서 아들 줘야지~~ 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어떤 그물에도 걸려들게
    돼있어요

    다 지난일 자책하지 마시고
    엄마가 은근슬쩍 우는 소리로
    어디 아프다던가 며느리땜에 서럽다던가
    연락올때 그냥 안타까운맘에
    병수발 들지 마시길 바래요ㅜㅜ

  • 33. 저도 홧병 중
    '25.3.8 12:12 PM (175.196.xxx.62)

    저희집도 엄마가 집팔고 수십억이 생기셨어요
    제가 맏딸로 엄마를 모시고 있었고 연세가 92세입니다
    막내가 자기도 엄마 덕을 봐야겠다고 취준생 조카를 데리고
    제 남편인 사위도 함께 사는 엄마 집에 처들어왔어요
    제가 모신 십수년은 엄마덕을 보고 살았다고 우기네요
    앞으로 자기도 엄마 덕을 봐야겠대요
    근데요 제가 제돈으로 모시고 살았거든요 제 집 전세비 빼서 엄마에게 드리고요
    여동생 남편은 강릉 대학병원 의사이고 제 남편은 은퇴한 교수인데
    개막장 시나리오를 쓰고 있어요
    자기는 엄마집에서 언니가 살아서 자기 자식들 서울 거처 얻느라고 수억을 썼고
    저는 무전취식으로 몰고 가는 중입니다
    짐 싸갖고 들어온날 저하고 대판 싸우고 시끄럽다는 엄마를 모시고 다른 곳으로 가서
    통장 도장 다바꾸고 천벌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ㅠ
    지방대학병원의사면 거의 지방에서는 유지 아닌가요?
    저정도로 막장을 치닫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질투심 많은 부부가 자기 큰집 아이들이 엄청나게 잘나가는 것을 보고
    질투를 하지못하니까 만만한 처형인 저를 공격하는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정말 편합니다
    그까짓 돈 포기하고 자유롭게 살기로 했어요
    세상은 결코 만만하지 않아요
    돈에 눈이 어두우면 자식이 안풀린다고 늘 생각합니다
    근데 결론은요
    부모님 모시지 마세요
    진짜 고생 죽도록 하고 나중에 재산 나눌때 아마도 한푼도 안챙겨줄겁니다
    돈 많이 썼다고 비난할 확률이 높아요

  • 34. 이어서
    '25.3.8 12:15 PM (175.196.xxx.62)

    그래도 여동생은 시나리오를 엄청 쓰고 있을겁니다
    자기 욕심을 모면하기 위해서
    남에게 뒤집어쓰우는 짓을 서슴지 않는 아이니까요
    진짜로 세상이 어떻게 갈려고 개막장시나리오를 쓰고 있는지
    양심이 실종된 사회가 어디까지 갈지 두렵네요

  • 35. ...
    '25.3.8 12:40 PM (1.241.xxx.7)

    어차피 끊어질 인연 내 몫은 꼭 챙기세요
    그리고 주지말라고 하지도 마시구요. 내건 내가 챙겨야죠.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어차피 욕 먹는건 돈이라도 가져오셔야 덜 억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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