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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 다행

...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25-03-06 23:23:58

저는 전문대 나왔고 중소 IT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잘난 사람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보면 저같은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아주 귀합니다.

대한민국이 IT 인프라 강국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IT 관련 일자리가 많이 창출됐고,

그 덕에 저같이 학벌도 볼것 없는 사람도 취직했고,

일할 기회가 주어지니 다양한 것도 경험했고,

그 경험을 기반 삼아 계속 성장했더니

지금은 그래도 이 분야에서

밥은 벌어먹고 살 정도로 일 하고 있네요.

 

제가 만일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아무리 부자로 태어났어도,

지금 하는 일을 하진 못했을 것 같아요.

산업기반 자체가 약한 나라는 저희 회사가 서비스 하는 이정도 규모의 IT인프라를 유지시킬 수 없거든요.

그러니,

대한민국에사 태어난 저는 얼마나 복인지 모릅니다.

저같은 사람도 첨단문물을 봤으니까요.

IP : 121.137.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5.3.6 11:29 PM (221.147.xxx.20)

    님 같은 분 너무 좋아요
    많이 가져도 불평불만 하기는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 사람들인데
    님같은 분들은 보물같은 분들이세요
    게시판 글들 읽으며 스트레스 받다가 이런 글 읽으니 너무 좋아요 저도 계속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겠어요

  • 2. ..
    '25.3.6 11:30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자신을 많이 낮추는데 익숙한가봐요..
    읽는 내내 묘함

  • 3. 윗글 묘함
    '25.3.6 11:39 PM (211.234.xxx.64)

    ..
    '25.3.6 11:30 PM (39.7.xxx.41)
    자신을 많이 낮추는데 익숙한가봐요..
    읽는 내내 묘함
    ------------------
    윗글 참재섭네요

    원글님. 저같은 사람이라뇨
    글도 잘쓰시고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참 귀한 분이네요.
    이런 글 참 좋아요 ♡

  • 4. \
    '25.3.6 11:40 PM (218.54.xxx.75)

    전세계적으로 귀한 분이시군요~
    하지만 스스로를 너무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크신듯 하네요.
    상황이 바뀌면 우월감도 많이 느낄수 있는 성향...
    물론 감사하는 마음은 아주 좋습니다.

  • 5. ..
    '25.3.6 11:47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무슨일 하는지모르겟지만 ...
    열등감있고 자존감 낮아보여요

  • 6. .......
    '25.3.6 11:49 PM (183.98.xxx.147)

    자기 자리에서 맡은 역할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이렇게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 7. 원글님
    '25.3.7 12:06 AM (59.30.xxx.184)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이신분 같아 글읽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글인데 이런글에 찬물 끼얹는듯한 댓글
    다는분들은 그렇게 생각든다해도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될것을 ...댓글에도 인격이 보입니다.
    그냥 좋게 흐뭇하게 읽어주면 안됩니까??

  • 8. …….
    '25.3.7 12:12 AM (210.223.xxx.229)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인드 좋은데 까칠한 댓글들도 있네요
    최근 정치권이 헛발질해서 그렇지 우리 it수준과 인력들을 뛰어납니다 물론 위만바라보면 한참 부족한것도 많지만 동남아여러나라들 생각해보면 수준이 처참하죠 ai 시대에 그 격차는 더 커질거예요 ..저희가 인도적인차원에서 여라 도움주고 있다고 알고있어요
    자칫하면 우리도 그 수준으로 될 수 있으니 정신바짝차려야하죠 ..특히 알앤디 예산삭감은 정말 최악의 수를 둔거구요

  • 9. ..
    '25.3.7 1:47 AM (106.101.xxx.191)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복을 부르는 마인드네요

  • 10. 제 눈에는
    '25.3.7 2:29 AM (172.119.xxx.234)

    잘 나신분이어요 !!
    계속 필요한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어요.

  • 11. 꿈다롱이엄마
    '25.5.30 1:31 AM (221.157.xxx.108)

    응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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