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305174805846
네이버가 자사 뉴스 서비스에서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아 여론몰이를 하는 '좌표찍기' 행위 대응에 나선다.
뉴스 기사에서 어뷰징(의도적 조작) 행위가 감지되면 언론사가 관련 댓글 정책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당 언론사에 이를 알리는 시스템이 5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좌표찍기'와 같은 댓글 트래픽이 감지되면 각 언론사에 이를 알려 언론사가 해당 기사에 대한 댓글 정책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언론사는 판단에 따라 댓글을 중지하거나 댓글 정렬 방식을 최신순, 답글순, 과거순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지난 1월 네이버는 "첨예한 사회적 갈등이나 의견 대립이 발생한 것으로 감지된 기사에 대한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댓글 정책 보완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