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 말하는거 들어보셔요~

[웃겨서]

엄마엄마! ~저 팬티 사주셔요

배꼽까지 척!!하니 덮히고 

엉덩이 전체를 감싸면서 풍덩풍덩하고 편안한걸로 사주세요!!

 

그럼

제가 나무궤짝안에 고기와 채소가 얄팍하게

누워있고

버섯궁둥이에 식당이름이 퍽!! 하고 낙인찍힌

저녁 사드릴게요 !!

 

어제 취직해서 첫 출근한 25세 딸입니다

[...]

웃겨요..ㅎㅎㅎ원글님 글빨인지 아니면 딸의 말을 그렇게 유쾌한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넘 재미있게 읽었네요 .ㅎㅎ배꼽까지 덮히는 팬티 사주고. 사주는 저녁 식사 맛있게 하세요

[..]

아이고 25살 처자가 어찌 이리 귀엽답니까!!!!!!!
배꼽까지 덮히는 빤스 찾는 것도 너무 귀엽고
낙인찍힌 버섯이 있는 식당 언급도 아주 센스 있네요.
아~~ 이런 애교 있는 딸과 마주 앉아 샤브샤브라니 생각만해도 행복해요. ㅎㅎ

[ㅇㅇ]

아, 저도 딸이 그런 식당에서 저녁 사주어서 표현이 실감나네요.ㅋㅋ 그리고 따님이 얘기하는 그 팬티도 딸이 테무에서 사주었는데, 편하긴 무척 편했지만, 역시 피부병이. 부디 꼭 순면 팬티로 사주세요.

[ㅋㅋ]

뭔가 운율도 있고
판소리 소리꾼의 한 대목 같네요.

[나무木]

그 나이 따님이
배꼽까지 오는 팬티라니 ㅎㅎㅎ
음 쌍방울 백양 그런 면빤스 사주세요

아 참
첫출근 축하해요

[…]

표현력 너무 풍부하고 귀여워요~

[..]

사랑스럽고 부럽네요.
목석같은 딸엄마로서.. ㅎㅎ

[ㅇㅇ]

만담하시는것 같아요ㅎㅎ

[...]

맥시 보다 더 위로 올라오는 퀸즈 스타일로 따님분 허리사이즈에 맞춰 사주시면 되겠네요

[....]

팬티 얘기에 초등학생일싸 싶었는데 취직한 따님이군요

원래 표현력이 좋았나봐요
유쾌한 따님입니다

[고등학생때]

엄마엄마 ~저 정장 사주세요
학교 행사에 MC 됐어요!!

제가
부끄럽고 떨리진 않아? 물어보니
~손은 달달 떨리는데 말은 술~술~나와요!!
하는 딸입니다

하루종일 긴장했는지 초저녁부터 코골며 자고있어요

[아고]

이뽀라. 남의 딸인데도 너무 이쁘네요.

[많이 사주세요]

남대문 가보니 그런 면팬티 한장 3천원이면 사더라구요. 순면 잔꽃 팬티 20대 제 딸도 가끔 입어요.

[실수로]

제가 순면 제일 큰 사이즈 실수로 주문했는데
귀찮아서 집에서나 풍덩한옷 입을때 입거든요
진짜 넘 좋아요 할머니팬티

[...]

애교 넘치고 예쁜 딸을 두셨네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납니다^^

[루루~]

어머나 사랑스러워라~
너무 예쁜 딸이네요!^^

[리기]

말에 맛이 있네요 넘 사랑스러워요~^^
그 와중에 고기와 채소는 얄팍하게 들어있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