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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간식 때문에 다투고 승질나서 사진보내버렸어요

ㅇㅎㅇ 조회수 : 5,798
작성일 : 2025-03-05 20:29:55

아들이 자꾸  저한테 간식 심부름 시켜요(가끔 택배로도 주문합니다)

간식 먹지마라. 택배시키지 마라. 잘 타일러왔는데

오늘 또 택배가 와서 뜯어보니 달달구리들..ㅠ

 

승질이 확 나버려서(오늘은 참기 넘 힘들더라구용 ㅠ)

경고차원에서

과자봉지랑 아들 씩씩대는 모습 찍어서 이혼한 남편이랑 시가에 보내버렸네용 ㅋㅋㅋ

애 좀 데려가라고ㅠㅠ

난 더 이상 데리고있기 힘들다고 ㅠㅠ

이걸 알고  지 사진 보냈다고 한바탕 뒤집어놓곤 집을 나가버렸네요 하아 

 

 

 

IP : 218.146.xxx.1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5 8:32 PM (211.209.xxx.126)

    엄마가 무슨 아들 또래 같네요

  • 2. ..
    '25.3.5 8:3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들이 미성년자죠?
    나는 못키우겠다. 당신들이 데려가라 하신거구요.
    그것도 겨우 간식 때문에..
    아들입장에선 참담할듯요.
    엄마한테 버림받는 상황이잖아요.

  • 3. 남의 택배온 걸
    '25.3.5 8:34 PM (119.71.xxx.160)

    그렇게 뜯어도 되나요

    폭군 같으시네요. 그리고 그런 사진은 또 왜 보내시는지

    나라도 집나가고 싶겠어요

  • 4. 혹시
    '25.3.5 8:35 PM (211.227.xxx.35)

    욕해달라고 주위에 이상한 사람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인 것 같이 쓰신 글이죠?

  • 5. .,
    '25.3.5 8:35 PM (211.221.xxx.33)

    읽는 제가 기분 나쁘네요.
    시가에도 보냈다구요? 왜 그래요?

  • 6. 왜요
    '25.3.5 8:38 PM (59.7.xxx.217)

    대사증후군 있나요? 간식 조절하면 좋긴한데 이미 입맛이 결정된거라 쉽게 변하기 어렵죠.

  • 7. 와우
    '25.3.5 8:39 PM (39.7.xxx.99)

    애가 과자 좀 먹는다고 못 키우겠다고
    남편하고 시댁에 데려가라고 할 정도인가요

  • 8. 폭력
    '25.3.5 8:41 PM (172.225.xxx.167)

    오늘 회사에서 배운건데 살 빼니 얼마나 이뻐. 남편이 돈 잘 버시나봐요. 한국사람 다됐네 이게 미세폭력이래요
    기준을 잡고 그 기준에 안 맞으면 틀리다라고 비난하는거요...

    그러지마세요. 아들 그러다 가버리면 원글 더 슬플꺼예요
    그 과자가 뭐라고요...

    저는 통통이 딸한테 비난하던거 찔려서 오늘은 냅뒀슺니다

    이혼이 아이에게도 원글에게도 큰 상처로 어딘가 남아있을꺼예요.. 겉모습에 연연하지 말고 서로에게 의지해서 잘 지내세요..

  • 9.
    '25.3.5 8:42 PM (211.219.xxx.193)

    매일매일 참고 달래고 어르다 터져버린 어느날이겠지요.

  • 10. ..
    '25.3.5 8:47 PM (125.188.xxx.169)

    아들이 몇살인가요?
    간식택배 시킨게 그렇게 화날 일인줄도 잘 모르겠지만
    차라리 아들한테 화를 크게 내시지..
    이혼한 아빠와 시가에 데려가라고 사진을?
    아들이 너무 비참할것 같아요.
    사진받은 사람들도 뭥미?? 할것같고
    아들 좀 달래주셔야 할듯요 ㅜㅜ

  • 11. ..
    '25.3.5 8:50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이상해

  • 12.
    '25.3.5 8:56 PM (121.159.xxx.222)

    이건 애가 몇살인지 어느정도몸무게인지를 이야기해야
    애가 너무한건지 님이 너무한건지
    알것같네요
    이혼한시가에 말할정도는 도저히아닌것같아요
    제가 전시가사람이면 진짜황당할것같아요

  • 13. 상처
    '25.3.5 9:22 PM (112.172.xxx.74)

    아들이 상처 받아요.
    ㅋㅋㅋ할 일이 아닌데요ㅠ
    특히 이혼했으면서 아빠쪽으로 데려가라고 그런 사진이라니ㅠ
    어린애가 아니면 아예 자취나 하숙이나 알아보세요.
    부모 사이에서 애들 망가질 수 있어요.

  • 14. ...
    '25.3.5 9:32 PM (39.125.xxx.94)

    자세한 사연은 모르지만
    엄마나 아이나 둘 다 철이 안 든 것 같아요

  • 15. 문해력딸림
    '25.3.5 9:35 PM (112.172.xxx.149)

    아들이 간식 심부름을 시키는데 택배로도 주문을 한다??
    간식 사진이랑 아들이 씩씩대는 사진? 아들은 왜 씩씩대는거에요?
    그런 이혼한 남편에게 보내는건 왜죠?

    진짜 문해력이 딸리나봐요.
    지금 진짜 화나서 올리신글 맞죠?
    저는 코믹한 상황이 상상이 될까요?
    진지하게 코믹 상황이 그려지는데 제가 글을 이해 못해서겠죠?

  • 16. 애 아빠는
    '25.3.5 10:18 PM (121.162.xxx.234)

    부모니 그렇다치고
    시가는 남이에요
    내 자식 키우면서 시어머니 참견 다 싫어하잖아요
    좋을땐 내 자식 싫을땐 공동 책임?
    님 애도 상처받고
    님도 업수이여길 거리 준 거에요
    데려간디면 보내실 의향은 진짜 있는 거죠?

  • 17. ..
    '25.3.6 10:30 AM (61.254.xxx.115)

    몇살인데 간식으로 싸워요? 주문할정도면 성인 아닌가요?
    저라면 상관 안하는데요

  • 18. 리기
    '25.3.6 11:52 AM (220.71.xxx.229)

    엄마 행동이 이해가 안되네요...자기 화난다고 아이한테 동의없이 찍은 사진을 이혼한 전남편과 시가에 보내버린다..? 애가 너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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