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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려고 부동산에 전화했는데..

.. 조회수 : 7,703
작성일 : 2025-03-04 19:17:47

집을 봐야하니까 부동산에 전화해서 원하는 평수랑 향을 알려주면서

보여달라고 했어요. 언제 보러갈거니까 그때 예약해달라고 그랬죠.

그랬더니 저보고

여기 가격대는 아세요?

이러네요.. 50년 넘게 살면서 부동산이 이렇게 응대하는거 처음 보네요..

예상치 못한 반응에 잠시 당황해서 머뭇거리는 순간 또

00억대..

이러구요..

일단 예약은 하고 끊었는데 제 목소리가 어려보여서? 그러는지 왜 그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헛웃음이 다 나왔어요.ㅎㅎ

거기가 좀 비싼 아파트이기는 해요.

근데 저 그 아파트 현금으로 살 수 있거든요. 더 비싼것도 살수 있는데..

식사하면서 그 얘기를 하니까 예약취소하고 다른곳으로 바꾸자고 그래서 

저도 기분이 별로라 취소하고 다른 부동산 연락하려구요.

 

 

IP : 121.159.xxx.9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응이
    '25.3.4 7:19 PM (110.13.xxx.24)

    꽝이네요 헐

    지네 손해죠 뭐

  • 2. ㅇㅇ
    '25.3.4 7:23 PM (211.36.xxx.82)

    아마도 요즘 부동산 영업 방해하는 임장 크루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뜨내기 구경꾼 이요

  • 3. 네 바꾸세요.
    '25.3.4 7:23 PM (118.235.xxx.104)

    미쳤네.
    그 부동산.

  • 4. ..
    '25.3.4 7:23 PM (182.209.xxx.200)

    아파트 상가에 부동산이 몇 갠데요. 다른 데 가세요.
    하는 것도 없으면서 수수료 넘 비싸다고 다들 난린데, 응대가 왜 그모양일까요. 별꼴.

  • 5.
    '25.3.4 7:24 PM (211.234.xxx.90)

    그 부동산은 물건이 없나 봅니다

  • 6. 야약
    '25.3.4 7:31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예약이 됬어요?

  • 7. 보통
    '25.3.4 7:32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원하는 평수랑 방향 말하면서
    가격 물어보지 않나요?
    가격도 안물어보고 집 보는거 예약해서
    실매수자로 안느껴졌나봐요
    부동산 대응이 별로인건 맞아요

  • 8. ᆢᆢ부동산
    '25.3.4 7:33 PM (223.39.xxx.135)

    원글님ᆢ아니겠지만 ᆢ이상하게 생각안드네요
    확인차 시세 얘기를 했을수도 있다고생각해요

    일반적으로 현시세에 어두운ᆢ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나봐요

    얼마전 친한 분ᆢ부동산사무실 갔는데
    얘기중에 비슷한 말 들었거든요

    사람들이 그다지 관심갖고 자주 바뀌는 시세에
    관심없다고ᆢ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 9. ..
    '25.3.4 7:38 PM (121.159.xxx.98)

    가격을 안물어봐서요? 그럴까요. 전 한번도 가격 물어본적 없는데..
    네이버에 다 나오니까 알고 전화해서 물어본적 없었어요..

  • 10. ,,,,,
    '25.3.4 7:42 PM (110.13.xxx.200)

    바꾸세요.
    그런곳에 수수료 줄 이유 없죠.
    하수 중개업자네요.
    그정도 가격이면 수수료가 얼만데
    저렇게 누군지 알고 넘겨짚기로 불쾌하게 하나요.
    그냥 가격을 물을수도 있고 매매일수도 전세일수도 있지만
    진짜 손님일수 있기에 저러면 안되는 거죠.
    저라면 절대 거기 안갈듯요.

  • 11. ~~
    '25.3.4 7:44 PM (180.68.xxx.109)

    예민하신거같아요.
    안살거면서 집만보러 오는 사람도 있고.
    무턱대고 가격 깎으려는 사람도 있고.
    옛날 시세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아파트는 오래되었거나 메리트 없는데 그가격이 적당하지않다고 판단해서 운을 띄울수도 있고.
    그러니 가격얘기 했을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작정하고 집보러갔더니 저보고 역앞이라 재개발도 어려울거고 투자가치없다고 아예 볼생각도 말라하고 집도 안보여준 부동산소장ᆢ그렇게라도 일러주니 나름 고맙던데요.

  • 12. 임장크루
    '25.3.4 7:46 PM (110.9.xxx.70)

    임장크루라고 생각해서 그런 반응을 보인 것 같아요.

  • 13. ...
    '25.3.4 7:49 PM (211.227.xxx.118)

    부동산이 거기 하나도 아니고,
    맘 편한대로 가야죠

  • 14. ..
    '25.3.4 7:49 PM (222.112.xxx.230) - 삭제된댓글

    비싼 브랜드 매장 가도 손님 착장 위아래로 훑으면서 "이거 얼마예요?" 물으면 "그거 비싸요"라고 대답하는 직원 있잖아요 ㅋㅋ

    제 남자 지인은 프리랜서인데(본인도 많이 벌고 집안도 부자) 전에 여름에 더워서 그냥 반바지에 반팔 편하게 입고 집앞 자동차 매장 가서 금액 물어봤더니 무시 당해서 다음날 정장 차려입고 갔더니 대접 잘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전액 현금 구매.

    그 중개사가 00억대 집 주인이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응대 태도 참..재수없네요 ㅋㅋ

  • 15. ㅎㅎㅎ
    '25.3.4 8:05 PM (211.234.xxx.134)

    쫌 진상스럽네요
    수수료가 얼만데 ... 그런 덴 절대 상대 안해요

  • 16. ㅇㅇ
    '25.3.4 8:09 PM (112.170.xxx.141)

    근데 인터넷에 가격 있어도 보통은 원하는 동수나 평수 그다음 가격확인 먼저 하죠. 부동산입장에서는 그냥저냥 집만 보려는 사람인가 싶을 수 있겠고요.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

  • 17. ㅇㅇ
    '25.3.4 8:12 PM (59.17.xxx.179)

    멍청한 중개사네요 어이가없네 ㅎ

  • 18. 양쪽 다
    '25.3.4 8:31 PM (118.235.xxx.229)

    뭐가 문제라는건지?

    돈 많으면 마음이 좀 너그러워지지 않나요?
    돈 많은거 몰라줘서 뽀족해지다니

    거기다대고 얘기도 못하고

    넘 소심하네요

  • 19. 요즘
    '25.3.4 8:47 PM (58.79.xxx.78)

    배 부른 부동산들 많은가봅니다ㅠㅠ

  • 20. 에고
    '25.3.4 9:01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어짜피 예약안해줄꺼에요
    늙은 여우들이 알죠 허수를

  • 21. ///
    '25.3.4 10:43 PM (125.177.xxx.34)

    요즘 서울은 그런식이래요
    임장크루 때문인지 몰라도
    집 보려고 전화하면 좀 뜨악한 목소리로 대뜸 살거냐 돈 어떻게 마련할거냐 뭐 이런식으로
    응대한다네요

  • 22. ..
    '25.3.5 12:36 AM (114.199.xxx.79)

    기본예의를 날려먹은 양아치 삘이네요
    바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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