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봐야하니까 부동산에 전화해서 원하는 평수랑 향을 알려주면서
보여달라고 했어요. 언제 보러갈거니까 그때 예약해달라고 그랬죠.
그랬더니 저보고
여기 가격대는 아세요?
이러네요.. 50년 넘게 살면서 부동산이 이렇게 응대하는거 처음 보네요..
예상치 못한 반응에 잠시 당황해서 머뭇거리는 순간 또
00억대..
이러구요..
일단 예약은 하고 끊었는데 제 목소리가 어려보여서? 그러는지 왜 그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헛웃음이 다 나왔어요.ㅎㅎ
거기가 좀 비싼 아파트이기는 해요.
근데 저 그 아파트 현금으로 살 수 있거든요. 더 비싼것도 살수 있는데..
식사하면서 그 얘기를 하니까 예약취소하고 다른곳으로 바꾸자고 그래서
저도 기분이 별로라 취소하고 다른 부동산 연락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