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땐7시 일어나서 출근준비해야하니 새벽에 깨면 7시 이전에 잠을 더 자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오히려 불안하니 잠을 더 못자고 서너시간 자고 출근한적도 많았어요. 갱년기니 통잠은 포기했고요.
올1월부터 일 안하고 있는데 새벽에 깨도 출근의 강박이 없으니 잠이 더 잘들더라고요.두세시에 깰때도 있고 서너시에 깰때도 있는데 좀뒹굴하다보면 잠들어서 8시쯤 깨더라고요.
와,하루가 어찌나개운하던지.정말 하루의 컨디션이 비교불가에요.
전엔 하루종일 피곤하고.퇴근하면 저녁 먹고 병든닭처럼 졸다가 자고.
이렇게 평생 잠을 잘잤더라면 있던병도 사라졌을것같아요.살의질도 다르고.
이제 일 관두고 모하나 싶었는데 잠을 잘자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