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있는 아이가 있어요.
어릴 때 들어둔 실비랑 30세 만기되는 암보험 있는데,
본인 병도 그렇고 결혼은 안하고 혼자 살 생각이래요.
머리 좋은 아이라 밥벌이는 충분히 하고 살 것 같은데, 아무래도 부모도 죽고 혼자 남아서 병원 다닐때 도움이 되는 장치들을 미리 마련해 주고 싶어요.
어떤 준비를 해주면 좋을까요?
유병자 암보험? 간병인 보험? 이 정도 떠오르는데 좀 더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오늘 수술 받으러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조용한 병원 침상에 누워 있으니 부모된 죄로 혹시 나 죽으면 저 아이는 어쩌나...집에 있는 아이가 더 걱정이네요.
경제적 여유는 있어서 뭐든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