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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한 운동도 독이 되는거 같네요

.... 조회수 : 4,652
작성일 : 2025-03-03 17:23:58

주변에 젊을때 부터 등산,에어로빅,테니스,베드민턴, 마라톤 등 쉴새없이 하고 너무 신나고 즐겁게 사신분들 60중반부터 무릎연골 닳고 찢어지고 걸음걷는것도 힘겨운데.. 70도 안된나이면 아직 이른 나이인데도 몸이 좀 빨리 소진된거 같아요~ 사바사겠지만요

인간의 몸도 결국 소모품인지라 너무 쓰면 빨리 닳는거 같아요

 

그반면에 다른 두분은 남자인데  남자라 근골격이 훨씬 강하고 튼튼한것도 있겠지만 30대까지는 소모성 운동인 러닝과 테니스, 베드민던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하다가 40대 이후에는 강화 운동인 웨이트랑 한번씩 등산만 한다는데.. 이분들은 정정하시네요

 젊을때부터 많은 운동을 한분들은 지금은 몸이 안좋지만  추억이 많고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고.. 

다만 다리가 불편하고 수술도 빨리 할수있다 하시네요

장단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중년인데 뒤늦게 여러가지 운동 다 해보고 싶은데

관절이나 무릎쪽 빨리 아파올까봐 좀있다 여행 못다닐까봐 무서워 쫄보라 그냥 헬스만 15년이상 하고 있는데 하고싶은거 꾹 참고 있는게 미련해보이기도 하고 참~ 그렇네요

 

 

 

IP : 111.65.xxx.10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산
    '25.3.3 5:26 PM (182.209.xxx.224)

    다닌지 10년 넘었는데
    산 꼭대기만 갔다가 와도 충분히 운동 되는데
    산에 있는 운동기구를 몇 시간씩 하고 내려오는 분들 있어요.
    이런 분들의 특징은 한 번 오면 왕창 하고
    한참을 못 오고를 반복하는 패턴을 가졌어요.
    오히려 자주 가볍게 다녀오는 게 나은데 말이죠.

  • 2. ㅇㅇ
    '25.3.3 5:28 PM (39.7.xxx.1)

    등산은 무릎관절에 정말 안 좋아요
    저희 친정아버지 친구분들과 등산을
    그렇게 좋아하시더니 어느날 갑자기
    못걷게 되셨어요
    친구분들도 죄다..무릎이 망가져서 거동을
    못하는 상태가 됨

  • 3.
    '25.3.3 5:29 PM (211.234.xxx.212)

    등산 동호회 따가갔다가 바로 탈퇴
    이건 뭐 극기훈련인지

  • 4. 산은
    '25.3.3 5:31 PM (182.209.xxx.224)

    가까운 동네산 가볍게 자주 가는 게 가장 이득이에요.
    힘든 산은 가는 과정부터 무리죠 사실.
    차 몇시간 타고 가서 산에 오르고 내리고 다시 차 타고 오기
    이건 운동이 아니라 노동임.

  • 5. 원글
    '25.3.3 5:33 PM (111.65.xxx.109)

    자주 가볍게 다니는게 좋은거 같아요 선수도 아닌데 말이죠~
    100대 명산 도장깨기 하시는분들.. 나이들어 무릎 탈나는거 많이 봐서 나이들수록 등산은 자주 안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6.
    '25.3.3 5:33 PM (58.235.xxx.48)

    운동선수 수명이 오히려 더 짧더라구요.
    너무 과한거 보단 차라리 안 하는게 낫다고..

  • 7. ㅇㅇ
    '25.3.3 5:34 PM (106.101.xxx.82)

    그쵸
    피겨나 스케이트 선수들
    다리 엉망이에요

  • 8. 원글
    '25.3.3 5:40 PM (111.65.xxx.109)

    근력강화하는 보디빌딩 선수도 은퇴하면 일부는 관절 시큰거린다고 여름에 하의를 긴거만 입는 경우도 봤고 얼마전 강남이 와이프 이상화 지금 무릎아프다 하는거 보고 ~저렇게 튼튼하고 강한 하체를 가진 이상화도 아프구나 했어요ㅠ

  • 9. ..
    '25.3.3 5:42 PM (221.149.xxx.23)

    등산 마라톤 몸에 최악입니다.
    몸 아껴 써야해요.

  • 10. ..
    '25.3.3 5:44 PM (211.216.xxx.134)

    걷기도 그래요. 공원을 하루 두번 2만보 넘게 2년정도 걸었고, 중간애 가끔 맨발걷기 했는데 발가락 밑 발바닥이 전기 통하듯 시큰거려 갔더니 지간신경종이 왔어요. 다들 넘 과하게 하지 마세요 ~

  • 11. ..
    '25.3.3 5:52 PM (106.101.xxx.108)

    뭐든 적당히..

  • 12. 등산이
    '25.3.3 5:56 PM (182.209.xxx.224)

    근력 운동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이에요.
    지루하지않으면서 골고루 근육 만들어 줘요.
    라인도 예뻐지고요.
    단, 악산이 아닌 가파르지않은 완만한 언덕과 같은 동네산이어야 해요.
    그래도 스틱이나 트래킹화는 필수고요.

  • 13. 010
    '25.3.3 5:59 PM (112.151.xxx.75)

    동네 뒷산 운동하는 경우인데
    지나가는 사람 보면 지구를 흔들듯이 쿵쿵 내리찍으며 걷거나 뛰는 분들 있어요 속으로 무릎 아작나겠다 싶어요 등산도 요령이지요..

  • 14. ㅎㅎ
    '25.3.3 6:00 PM (113.210.xxx.215) - 삭제된댓글

    젊을 때 운동 안하다가 나이들어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며 무릎 혹사하면 탈이나죠.
    근데 그 적당히가 어려워서 안하는 사람들도 근육없어져서 관절 망가지기는 매한가지예요.
    운동선수 예는 넣어두세요. 일반인이 그렇게 운동을 할수가 없어요

  • 15. ㅎㅎ
    '25.3.3 6:02 PM (113.210.xxx.215)

    젊을 때 운동 안하다가 나이들어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며 무릎 혹사하면 탈이나죠.
    근데 그 적당히가 어려워서 안하는 사람들도 근육 없어져서 관절 망가지기는 매한가지예요.
    운동선수 예는 넣어두세요. 일반인이 그렇게 운동을 할수가 없어요

  • 16. 타고남
    '25.3.3 6:06 PM (42.61.xxx.18)

    같이 스키 죽도록 타도 한명은 50 초반에 무릎나가서 걷기도 힘들어 하고 다른 한명은 쌩쌩. 스키타는 방법이 잘못 된건지 모르겠고

    슬렁슬렁 테니스 치던 친구는 무릎아파서 더 이상 못치는데 다리가 오다리라서 나이들수롤 무플에 무리가 가는 다리 같아요. 한국 사람들 오다리가 많아서 나이들면서 허벅지 근육빠지면 무릎이 나빠지는 거 같아요.

    무릎도 타고 나는 거 같아요.

  • 17. 일단....
    '25.3.3 6:06 PM (223.38.xxx.248)

    기본적으로 타고나는게 달라요.
    관절도 그 중 하나고요.
    관절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은 저 포함 뭔글님이 먼저 말한 부류들이고요.
    이런 사람들은 굳이 운동 안해도 나이들면 다 아프다고 합니다.
    저...20대부터 에어로빅, 스쿼시 하다가 30~40대 20여년간 등산을해서
    연골 때문에 더이상 등산을 못하게 됬는데요.
    같이 등산했던 산악회 언니들, 아줌마들...이제 노년기에 접어들었는데도
    아직도 잘 다니는 분들 많아요. 남자회원들은 말할것도 없고...
    저40대에 같이 설악산 등산한 당시 60대 중반이었던 분..
    백담사로 하산후 다들 쉬는 틈에 절에 들서가 108배 하고 오심.
    반면 평생 등산은 물론 어떤 운동도 안한 제 엄마, 이모들 죄다 4~50대부터
    무릎 아프다를 입에 달고 사시더니.. 70대에 인공관절수술,

    그냥 자기 몸상태, 체력에 비해 과한 운동이 안좋은거죠.

    특정 신체부위를 과도하게 쓰는 운동선수는 별개고요.

  • 18. 소모품은
    '25.3.3 6:14 PM (121.136.xxx.30)

    맞는것같아요 그것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운동을 다들 너무 열심히 하는것같아요 정형외과의사가 운동은 걷기만 하랬더니 주말내내 10만보쯤 걷고 족저근막염 악화되어서 온 사람때문에 어이없어 했단게 너무 믿어지는게 우리집에도 똑같은 사람 있어서요 좀 적당히 하지 매주 며칠씩 두시간을 운동하니 50대 몸이 버티냐고요 결국 근육이니 관절땜에 병원가고서야 자제하더라고요

  • 19. 그래서
    '25.3.3 6:21 PM (211.206.xxx.180)

    격일 운동이 좋다는 연구도 있고.
    뭐든 적당해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던데
    내과의가 되도록 고생은 하지 말라네요.
    늙어서 고생한 곳 다 몸에 드러난다고. ㅠ

  • 20. ㅁㅁ
    '25.3.3 6:26 PM (112.187.xxx.63)

    관한건 운동아닌 노동이되니까

    대표적 단명군이 운동선수와 요리사

  • 21. 투병중
    '25.3.3 6:26 PM (210.222.xxx.250)

    산에 매일 가는데 저처럼 아프신분들을 많이 만나요
    얘기해보면 평생 수영 골프 운동하신 할머니가 왜 자기가 암에 걸린지 모르겠다고.

  • 22. 원글
    '25.3.3 6:26 PM (111.65.xxx.109)

    사바사 케바케인거 같네요
    관절이 타고나고 건강한 사람들은 과해도 멀쩡하고 평균적이거나 약하게 타고났다면 과하면 안좋으니 몸에 맞게 운동해야 하는거고 젊을때 안하다가 나이들어 잘못된 방법으로 혹사하는것도 몸이 빨리 상하는 지름길이고ㅠ
    타고난게 아니면 자기 몸에 맞는 강도로 하는게 답인거 같네요^^

  • 23. ...
    '25.3.3 7:07 PM (117.111.xxx.30)

    일본 한의사도 운동이 일상생활이면 된다고 생명단축
    이라네요
    저두 실내사이클 타는데 고려해야겠네요

  • 24. kk 11
    '25.3.3 7:31 PM (114.204.xxx.203)

    활성산소 나오고 관절 망가져요
    하루 1시간 ㅡ1시간반 근육. 유산소 합니다

  • 25. 글쎄요
    '25.3.3 7:47 PM (161.142.xxx.80)

    운동 안해서 아픈 사람이 두곱절은 많을겁니다.

  • 26.
    '25.3.3 8:12 PM (180.64.xxx.230)

    저 다니는 헬스장에 퇴직한 아저씨 있었는데
    젊어서부터 등산하고
    직장내 등산동호회에서 거의 극기훈련 수준으로
    야간등산도 했다더군요
    무릎 다 망가져 수술했는데도 아파서
    헬스장서 상체 위주로만 운동하던데
    몸이 가분수
    다리는 점점 가늘어지고
    상체는 두둑해지고

  • 27. ....
    '25.3.3 8:12 PM (1.241.xxx.7)

    등산은 노노 무릎 다 나갑니다

  • 28. 유전
    '25.3.3 8:48 PM (116.32.xxx.155)

    무릎도 타고 나는 거 같아요.

    디스크 원인 1위가 유전이라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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