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는 3만원. ‘충청 버스’에선 빵과 김밥이, ‘호남 버스’에선 밥과 김치, 콩나물무침이 전부인 소박한 도시락이 제공됐다.
서울로 향하는 전세버스 행렬은 고속도로를 가득 메웠다. 버스 앞 엘이디(LED) 전광판에는 ‘광주 9호’ ‘익산 5호’ 등 출발지역 이름과 함께 ‘대국본’, ‘세이브 코리아’ 등이 표시됐다. 충청지역 출발지에서 1∼2대로 시작했던 버스 행렬이 중간지점인 신탄진 휴게소에선 10여대로, 안성 휴게소에선 100여대로 서울이 가까워질수록 크게 불어났다.
광화문행 ‘호남 버스’ 안에선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정장을 차려입은 남성이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했다. 기력 회복에 좋다는 이 식품은 5개월치가 60만원에 이르렀다. 버스 탑승자들은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닌 듯 무심했고, 고가의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하는 이도 있었다.
이 버스 인솔자는 기자에게 “청년이 와서 너무 대견하다”고 말을 걸었다. 그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모두 좌파들이 ‘독재자’로 만들었지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살린 분들”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그다음으로 제일 훌륭한 대통령이다. 우파 유튜브 보고 공부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인솔자의 기도 뒤로 ‘아멘’이라는 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https://v.daum.net/v/20250302143008699
참가비 3만원에 빵,김밥, 밥과김치 먹고 헌금도 모자라 이젠 60만원 건강식품 구매까지 ㅋㅋㅋ
완전 호구인데 애국시민이라 정신승리하겠죠..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