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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엄마들은 왜 제사를 포기를 못할까요?

....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25-03-02 22:30:47

자식들이 그만하자고  그리 말하는데 계속 지내세요. 40년을 지냈으면 이제 그만 지내도 되요 하는데 왜 그렇게 고집을 부리실까요. 

IP : 115.21.xxx.1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안해서
    '25.3.2 10:32 PM (58.29.xxx.96)

    혹시 안 좋은 일 생길까 봐
    여태 해 오던 걸 갑자기 그만둔다는 거는 엄청 불안한 거거든요

  • 2. 음..
    '25.3.2 10:32 PM (1.230.xxx.192)

    40년을 지내다 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때 되면 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즉 이제는 그만두는 출구를 못 찾는 것이 아닌가해요.

  • 3. ....
    '25.3.2 10:33 PM (116.38.xxx.45)

    40년 동안 습관이 되어서 그러신 게 아닐지....
    울 엄만 칠십중반에 힘들다고 절에 올리셨어요.

  • 4. ㅇㅇ
    '25.3.2 10:34 PM (211.204.xxx.78)

    저희는 어머님도 제사 없앨생각이 없으시지만 시누이들이 더 없애는거 반대네요
    돌아가신지 18년 되어 쭉 제사지냈는데 ~

  • 5.
    '25.3.2 10:34 PM (175.223.xxx.240)

    계속하시는 70대 시모한테 관심 끊었어요
    전화도 안하고 관심 안줬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네요

    오히려 우리 가족 (남편 아이) 좋은 일만 계속 생겨요
    제사 지내는 분 한테 일절 관심을 두지 마세요

  • 6. ㅡㅡ
    '25.3.2 10:3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이제 환갑넘은 시누도 그래요
    옥춘이 귀신 보고 찾아오는 사탕이라고
    꼭 놔야된다는둥
    종가집으로 시집가더니 세뇌가 됐나봐요
    제사 그렇게 지내도 복은 없어요

  • 7. ..
    '25.3.2 10:41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조상 잘 모셔 자손들 복 받으려구요.
    제삿밥 안차려서 해꼬지 당할까하여
    이 두가지말고는 이유없어요.

  • 8. ㅇㅇ
    '25.3.2 10:43 PM (39.7.xxx.174)

    미신, 사이비종교에 매달리는
    사람들과 결이 같은거죠
    잘못된 신념이 절대적 가치라고 우기는 고집!
    이걸 어떻게 꺾겠어요?
    아직도 제사에 목숨거는 사람들..미련해보여요

  • 9. 같이 모여서
    '25.3.2 10:57 PM (58.231.xxx.12)

    그렇게라도 자식들 모여 옹기종기
    밥먹고 술먹고 하는게 행복하신듯 해요
    며느리만 고생이죠
    악습입니다

  • 10. 그게
    '25.3.2 10:58 PM (124.54.xxx.37)

    자기의 정체성이었으니까요

  • 11. ㅇㅇ
    '25.3.2 11:09 PM (223.39.xxx.32)

    40년 동안 헛짓거리 했다는 걸 인정하는게 되니까요
    우리 엄마도 그래요

  • 12. ..
    '25.3.2 11:21 PM (182.220.xxx.5)

    저희집은 다들 안하려고 하시더라고요.

  • 13. ㅡㅡ
    '25.3.2 11:21 PM (112.169.xxx.195)

    조상이 제사 안지내서 지손들 해꼬지하면
    그게 조상인가요. 악귀지

  • 14. 그냥
    '25.3.2 11:47 PM (70.106.xxx.95)

    그거 구실로 다같이 모이는거요

  • 15. ...
    '25.3.3 12:13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제사 안지내면 진짜로 귀신이 해꼬지 한다고 믿으세요.
    안지내는것 뿐만 아니라 일찍 지내는것도 안돼요.
    자정 넘어야 혼이 올 수 있다고...
    종교 맞아요.

  • 16. 제사 좋아
    '25.3.3 12:21 AM (116.41.xxx.141)

    하는 며늘도 있어요
    다들 취향이 다르니
    시모가 절에 올렸다니까 막 뭐라했다네요
    돈 아깝게 왜 그돈가지고 뭐 뚝딱 하면 되는데
    제사음식 그 뭐시라고 하면서 ..

    그말도 맞쥬 저라도 그랠을듯
    손님 치르기가 힘든거지 제사상정도는 뭐

  • 17. ...
    '25.3.3 1:23 AM (175.120.xxx.88)

    자기효능감요
    자신의 가치가 거기 있어요

  • 18. 에효
    '25.3.3 3:16 AM (125.178.xxx.170)

    완전 맹신이고 그냥 습관이 된 거죠.

    50대 후반 시누이가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는데
    자기 남편네 집 제사를
    30년 넘게 혼자 준비하고 지내더군요.


    그러더니 제 시아버지는 제사를
    저 결혼하자 싹 다 없앴거든요.
    그 시아버지 돌아가시자 딸인 시누이가
    자기 아버지 제사도 지내겠대요.

    지내고 싶으면 동생(제 남편)이랑
    잘 지내라 하고 저는 안 가네요.

  • 19. 일단
    '25.3.3 9:19 AM (110.15.xxx.45)

    오래된 습관이어서 안지내면 안좋은일 생길까 두렵고.
    (지내도 안 좋은일 천지인데 ㅠㅠ)
    며느리에게 권력 휘두를 수 있는 날이고
    자식들 당당히 불러 모을수 있는 날이고.
    고생했다고 치하도 듣는 날이고.

  • 20. ..
    '25.3.3 12:01 PM (211.234.xxx.111)

    제사 안지내면 며느리로서 존재감이 없어지나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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