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이 먼저 말 편하게 하라고 하는건 암묵적으로 본인도 말 놓겠다는건가요?

121212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25-03-02 15:18:35

제가 상대방보다 나이가 많은데 (8살이상 나요)

자기딴엔 제가 존댓말쓰고

본인도 쓰니까 편하게 지내자는식으로

언니~~~ 말 편하게하셔도되요 하더라고요

저는 천천히 놓겠다고 한 상태구요

 

그랬더니 둘만 차를타고 집에가는 상황에서

제가 그친구를

집에 데려다줬는데 둘이 탄 차안에서

은근슬쩍 말을 놓더라고요? 그때부터

약간 저혼자 마음이 좀 불편하고 약간

뭔지 모를 이상한 마음이 생겨서 꼰대인지 뭔지

약간 그친구가 좋게보이질 않는데.....

 

이게 말 편하게 하라는건 본인도 말 놓겠단건가요?..

IP : 49.17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 3:20 PM (58.227.xxx.181)

    제 경우는 아니에요.
    상대는 연장자시니 말을 놓으시고
    저는 존대 하겠다는 뜻이에요.

  • 2. 아뇨
    '25.3.2 4:39 PM (223.38.xxx.252)

    나이가 저보다 많으니 말 편하게 하시라는거지 나도 편하게 하겠단 생각은 해 본적이 없네요

  • 3. ...
    '25.3.2 4:48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같은 케이슨데 (어디가도 제가 최고 연장자ㅠㅠ) 가는데마다 저더러 말씀 놓으시라고...
    연장자인제가 말을 안놓으니 자기들도 못놓는게 거리감 느껴진다고요.
    저는 그냥 성인들끼리 만날때는 존대가 습관이라 잘 안고쳐져서 미안한다고 해요. 사실이기도 하고요.
    상대에게 먼저 말 놓으라고 하고 저는 지내다보면 천천히 놓겠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거든요.
    존대 하고 안하고 보다 말의 뉘앙스가 중요하다고 느껴서 저한테 친근한 느낌으로 말 놓는거 상관 없어요.

  • 4. 사회서나
    '25.3.2 5:09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덩네서 만난이들 금방 말트고 말놓고
    좀 아닌거 같았어요.
    적당히 금그어가면 만나는게 서로를 위해
    좋아요.
    저보다 8살 연상인 지인 몇년됐는데
    친해졌다고 언니언니 하지말고
    말도 놓지말자고 하더군요.
    물론 지금은 누구언니 라 호칭은 합니다만
    너무 친해져서 의상할 일도 없고
    좋더라고요.
    그분은 뒷말하는것도 몹시 꺼려해서
    모임이 탈없이 온거 겉아요.

  • 5. ..
    '25.3.2 5:19 PM (124.53.xxx.169)

    말은 안놓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모임에 8살 연상 왕언니되는 분이
    친해졌다고 언니언니 하지말고
    말도 놓지 말라고 ..
    모임에 몇년이 되었는데도
    그분은 띠동갑 연하에게도 이름뒤에 씨자를 붙이고 항상 존댓말 써요.
    그리고 그자리에 없는 사람 뒷담 금지도 해요.
    가장 연장자가 그러다보니 어떤 경우에도
    서로에 대해 조심성을 잃지않고 별 탈 없이
    모임이 유지되는 거 같아요.
    누구도 속상해 빠져나가고 그런게 없죠.
    늙어가며 꼭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했고
    여늬 노인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자식셋 중 둘을 의사로 키워내고 막내도
    의사라 볼 수는 없지만 의료계통 일을 해요.
    성형않고 화장 않지만 언제나 꼿꼿 단정하고
    늘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645 캐나다 돼지고기 어때요? 13 ㅡㅡ 2025/03/02 1,942
1689644 뮤지컬배우 김소현은 맨날 서울대출신 자랑 48 지겨워 2025/03/02 16,141
1689643 홈플, 이마트 세일 언제까지 하나요? 4 Roto 2025/03/02 2,636
1689642 70대 부모님께 쳇gpt 깔아드렸는데 8 하늘에 2025/03/02 3,630
1689641 요아정 좋아하시는분 3 .. 2025/03/02 1,520
1689640 논란의 선관위 사무총장 국힘 예비후보로 출마했었음.jpg 6 세컨드폰 통.. 2025/03/02 737
1689639 급질문)등심으로는 장조림 못하나요? 2 ㄱㄴㄷ 2025/03/02 501
1689638 않하냐? 3 ... 2025/03/02 534
1689637 챗지피티 류의 AI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뭄 6 ,, 2025/03/02 1,292
1689636 사제들이 빨갱이라는 할머니들 7 ㄱㄴ 2025/03/02 1,524
1689635 나혼산 제이홉보니 인앤아웃 너무 땡겨요ㅜㅜ 20 .. 2025/03/02 7,103
1689634 저3월말까지 장 안볼겁니다. 18 ,,, 2025/03/02 5,980
1689633 라면, 핫도그, 냉동만두.. 8 결국 2025/03/02 2,140
1689632 표창장 위조라던 최성해, 교비횡령혐위로 유죄선고 받음 6 빨간아재 2025/03/02 1,974
1689631 파마하면 나이가 더 들어보이지 않나요? 8 ..... 2025/03/02 2,601
1689630 주방후드 근처에서 아랫집 음식 냄새가 올라와요 ㅜㅜ 3 minnie.. 2025/03/02 1,212
1689629 비학군지는 모고 등급 맞추기가 어렵나요 19 ㅂㄱ 2025/03/02 1,597
1689628 갱년기 언제 끝날까요? 6 ㅇㅇ 2025/03/02 2,327
1689627 한가인 딸이 공부 잘하는 게 그렇게 부러워요? 25 ... 2025/03/02 6,880
1689626 홈플 배송 왔네요 7 배송왔어요 2025/03/02 2,666
1689625 이영돈 선관위 부정선거 폭로 떴네요 58 .. 2025/03/02 5,878
1689624 'OO 아파트 신고가 거래 완료'…전형적인 시세 띄우기 '주의'.. 5 ... 2025/03/02 1,397
1689623 제육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4 어떡해요 2025/03/02 536
1689622 상대방이 먼저 말 편하게 하라고 하는건 암묵적으로 본인도 말 놓.. 3 121212.. 2025/03/02 1,127
1689621 드라마틱하게 나트륨 섭취를 줄인 한국 13 ㅇㅇ 2025/03/02 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