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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의대생맘들 많던데

....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25-03-02 15:13:06

핫게에만도

자녀들이 설의, 연의, 메이저의대, 지방의대 다닌다는 글이 많이 보여요.

그 많은 의대생 자녀분들 전공학과가 무엇인가요?

진짜 필수과가 적은가요?

 

IP : 42.36.xxx.2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2 3:14 PM (124.216.xxx.97)

    저 아는분 자녀는 외과고요
    10개월 남겨두고 ..못하고 있대요

  • 2.
    '25.3.2 3:17 PM (220.122.xxx.137)

    사촌여동생은 빅3 중 한곳에서 임상아닌과 레지던트 해요
    지금 이 난리라 레지던트들 나와서 취업.

  • 3. ...
    '25.3.2 3:20 PM (106.101.xxx.241)

    친한 엄마 남편이 10년 산부인과 교수하다 나와서 개원했는데 10년 버티다가 부도나서 빚지고 지금도 페닥으로 빚갚는 중이예요.

    이 집 아들이 의대 갔는데 아들이 애기들 넘 좋아하는 다정한 성격이라 소아과 가려했는데 아버지가 눈물로 뜯어말렸어요. 소아과나 산부인과나 소송도 많고 환자 보호자 별나고 돈도 못번다고..

    외과 성향은 아닌 이 아들이 소아과 포기하고 내과 가서 힘들게 일하는 중 의료사태 터져서 3연차인데 그만두고 나와서 피부미용 하다가 이번에 군대 간답니다.

    돌아와도 필수과 바이탈과 안하고싶답니다.
    이 애는 진짜 소아과 하고 싶어하던 애였어요.

  • 4. aa
    '25.3.2 3:2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의대생....이면 전공학과가 아직 없죠
    의대 졸업하고 인턴 거치고 레지던트 할때 전공 정하는것이어서

  • 5. ㅎㅎ
    '25.3.2 3:26 PM (223.39.xxx.152)

    전공의들은 필수과 수련중이었어요.
    피부과 성형외과요?
    일정수로 수련의 조절해서 하고싶다고 다 하는것도 아니구요.
    젊은이들 각자들 사명감 갖고 필수과 수련하는 애들 돈미새 이기적이라고 몰아 내쫓은게 국민과 복지부.
    차라리 길거리 널려있는 피부과 성형외과를 잡지 필수과하겠다고 미련하게 수련하던 전공의들을 왜 기성의사들의 이미지까지 덧씌워서 욕을 했는지 ㅎㅎ
    이제 의대생들 전공의들 군대가고..
    곧 몇년내로 군의관 모자르다고 또 의사부족 운운한다에 제 오백원 겁니다.
    국가가 잘못된 정책으로 차질을 빚은건 모르쇠할걸요.
    피부곽나 성형외과는 수련티오가 적어요.
    대부분 필수과 수련...

  • 6. 맞아요
    '25.3.2 3:27 PM (220.122.xxx.137)

    의대생은 휴학 중이죠
    의대 졸업,국시 합격하면 의사 면허증 받고
    인턴 하고
    전공과 선택 해서 레지던트 지원,
    합격하면
    비로소 레지던트 1년차
    전문과 별로 3년 ㅡ4년차 마치면
    전문의 시험 보는거죠.
    합격하면 무슨과 전문의 라고 해요.

    인턴 마치고 전공과 전문의 없는 의사는 일반의 라고 해요.

    다 아는 얘기지만.

  • 7. 휴학생
    '25.3.2 3:57 PM (61.80.xxx.177)

    울아이는 본과1학년 휴학생인데 원래는 소아과 내과 관심 있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이 소아과는 맨날 소송에 시달릴 각오를 해야한다고 하셨다고.
    저희도 인구 수 줄고 소송... 이정도면 피하라고 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 8.
    '25.3.2 4:03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조카가 지방의대 나와서 소아과 개원했어요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 상가에. 일년선배와 반반으로
    문열었는데 6개월후 소아과샘 한명 더 뽑아 세명이
    돌아가면서 근무해요
    일년 365일 저녁까지하는데 진짜 예약안하면 못갈
    정도로 환자가 미어터지네요
    조카가 워낙 친절해서 동네 어르신까 와서 근무내내
    환자들로 문전성시에요

  • 9. ....
    '25.3.2 4:11 P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

    아들 친구는 서울대 외과3년차라서 마지막 해인데 이 사태나고 그냥 있다가 공보의 배정받아서 13일에 입대해요.
    소명의식있고 실력있고 다들 힘들어서 꺼리는 간담췌 세부전공 하려던 친구인데 이번 사태로 정부나 국민들이 의사 대하는 거보고 실망하고 나와서 이번에 군대 빨리 차출되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녀와서도 외과 안한대요.
    한해만 더하면 일반외과 전문의가 되는데 한해 몇 명 나오지도 않는 그 귀한 일반외과 전문의를 이렇게 놓치는겁니다.
    이거 박민수 김윤 같은 것들이 책임져야해요.
    꼭 책임 물려야 합니다.

  • 10. 000
    '25.3.2 4:14 P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

    아들 친구는 서울대 외과3년차라서 마지막 해인데 이 사태나고 그냥 있다가 공보의 배정받아서 13일에 입대해요.
    소명의식있고 실력있고 다들 힘들어서 꺼리는 간담췌 세부전공 하려던 친구인데 이번 사태로 정부나 국민들이 의사 대하는 거보고 실망하고 나와서 이번에 군대 빨리 차출되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녀와서도 울나라서는 외과 안한대요.
    공보의 하면서 usmle 준비해서 가능하면 미국 가겠대요.
    한해만 더하면 일반외과 전문의가 되는데 한해 몇 명 나오지도 않는 그 귀한 일반외과 전문의를 이렇게 놓치는겁니다.
    이거 박민수 김윤 같은 것들이 책임져야해요.
    꼭 책임 물려야 합니다.

  • 11. 깡텅
    '25.3.2 4:18 P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

    아들 친구는 서울대 외과3년차라서 마지막 해인데 이 사태나고 그냥 있다가 공보의 배정받아서 13일에 입대해요.
    소명의식있고 실력있고 다들 힘들어서 꺼리는 간담췌 세부전공 하려던 친구인데 이번 사태로 정부나 국민들이 의사 대하는 거보고 실망하고 나와서 이번에 군대 빨리 차출되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녀와서도 울나라서는 외과 안한대요.
    공보의 하면서 usmle 준비해서 가능하면 미국 가겠대요.
    우리도 내심 나중에 암걸리면 저녀석한테 부탁해야지 생각했는데 말이죠.
    한해만 더하면 일반외과 전문의가 되는데 한해 몇 명 나오지도 않는 그 귀한 일반외과 전문의를 이렇게 놓치는겁니다.
    이거 박민수 김윤 같은 것들이 책임져야해요.
    꼭 책임 물려야 합니다.

  • 12. .....
    '25.3.2 4:19 PM (106.101.xxx.55)

    아들 친구는 서울대 외과3년차라서 마지막 해인데 이 사태나고 그냥 있다가 공보의 배정받아서 13일에 입대해요.
    소명의식있고 실력있고 다들 힘들어서 꺼리는 간담췌 세부전공 하려던 친구인데 이번 사태로 정부나 국민들이 의사 대하는 거보고 실망하고 나와서 이번에 군대 빨리 차출되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녀와서도 울나라서는 외과 안한대요.
    공보의 하면서 usmle 준비해서 가능하면 미국 가겠대요.
    우리도 내심 나중에 암걸리면 저녀석한테 부탁해야지 생각했는데 말이죠.
    한해만 더하면 일반외과 전문의가 되는데 한해 몇 명 나오지도 않는 그 귀한 일반외과 전문의를 이렇게 놓치는겁니다.
    이거 박민수 김윤 같은 것들이 책임져야해요.
    꼭 책임 물려야 합니다.

  • 13. ..
    '25.3.2 4:55 PM (211.251.xxx.199)

    미친것들 몇명때문에 나라가 난리네요

    대다수가 보통의 사람들인데

    어쩌다 진상 0.001%가 설치면서
    모든걸 다 파괴시켜요

  • 14. 사촌
    '25.3.2 5:29 PM (14.5.xxx.71)

    인턴때
    응급실에서 환자살린 희열에 취해서
    가족들 다 말렸는데 응급의학과지원2년차 앞두고 사직
    현재선배들 다수가 자잘한 소송걸려서 법원 들락거리는거보고 의료대란 끝나고 응급의학과는 못가겠다고 한다네요.

    3월에 입대한다고
    군대에서 미국의사자격증 공부한다네요.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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