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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교사 & 한류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25-03-02 12:06:06

현재 미국에서 substitute teacher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없는데, 하루 기간재교사라고 하면 될라나요.

여기는 경력이 중요한 나라라 교사자격증 있더라도 assistance teacher (보조교사) 하다가 sub 하다가 교사로 채용 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금 제가 한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네요.

하루 담임으로 가는 거라 학생들과 레포(친밀감) 형성 할 시간도 없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면 아들이 와~~~하면 소리를 지를 정도로 좋아해줘서 저절로 레포가 형성되요. 스페니쉬쪽은 열광 !!!

 

아이들의 이름이 발음 하기 힘들어서

포스트잍으로 아이들이름을 한국어로 써서 책상에 붙여두었어요.  내가 이름을 불러야해서요. 

그래고 학교가 끝나고 그 포스트잍을 버리려고 하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 포스트잍을 자기 달라고 하네요. 간짇하고 싶다고. 

저절로 레포형성에, 그냥 한글로 이름만 써둔건데, 특별한  선물이 되네요. 

옆 반에 가서 자랑했는지 그 옆반아이가 와서 자기도 한글로 이름 써달라고 하더라구요...

 

자랑스런 우리나라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사랑해요 우리나라 대한민국 !!!!!

 

IP : 66.41.xxx.2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2:07 PM (222.111.xxx.187)

    읽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 2. 너무
    '25.3.2 12:09 PM (106.101.xxx.179)

    귀엽네요 애들이 ㅋㅋ 전 외국에 한번씩 나가는데 학생들의 그런 열광적인 반응까진 체험 못해봐서 넘 궁금해요 직접 겪어보고 싶어요~

  • 3. ….
    '25.3.2 12:12 PM (66.41.xxx.239)

    한국을 정말 많이 좋아해요.
    한국인을 깨끗하고 정직하고 머리좋고 아름다움 민족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타향살이 좀 덜 힘들어요.

  • 4. 응원합니다
    '25.3.2 12:13 PM (58.182.xxx.166)

    어깨 뿜뿜이요!!
    빨리 윤석열 파면해서 더 좋은 대한민국!!

  • 5. 21
    '25.3.2 12:20 PM (58.123.xxx.102)

    제가 갔을 당시 강남스타일이 엄청 유행이었어요. 아랍 친구네 초대받아서 강남 스타일로 맞춰 춤추던 기억이 새록새록 지금은 더 하겠지요.

  • 6. 쓸개코
    '25.3.2 12:44 PM (175.194.xxx.121)

    한글이 보기에도 좋은가봅니다. 애들 순수하고 귀엽네요.^^

  • 7. 유리
    '25.3.2 12:46 PM (183.99.xxx.54)

    아이들 귀엽네요^^

  • 8. 그런 느낌?
    '25.3.2 12:48 PM (211.235.xxx.103)

    제가 30년전부터 태국을 갔어요. 처음 갔을땐 일본인이냐고 물어보거나 일본어간판이 좀 있었어요. 몇년전부턴 매장내에 K-pop도 진짜 많이 나오고 간단한 한국어 인삿말도 매번 해줘요. 심지어 노점에서 뭘 사는데 우리끼리 메뉴얘기하면 옆에서 현지인대학생이 한국어로 설명해주더라구요. 한국어 왜이리 잘하냐 했더니 k-pop좋아해서 한국어공부했다고..
    그 옛날 유럽여행갔더니 노스코리아에서 왔니 사우스코리아에서 왔니 하는 질문도 3번 받아봤어요. 지금은 한국인들이 워낙에 여기저기 다니니 그런 질문 안하더라구요

  • 9.
    '25.3.2 12:52 PM (222.111.xxx.187)

    프랑스에서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해 배운 학생들이 정말 많아서 의외로 한국어 잘 하고 잘 알아 듣는 사람들이 많데요.
    전 세계에 한국어를 조금은 알아 드는 이들이 많으니 이젠 어디가나 말조심 하라고 그러더군요.
    드라마 영화에 많이 나오는 한국어 욕 ㅅㅂ을 하면 옆에서 환호 한데요.
    원어로 들어 본다며. ㅠㅠ

  • 10. ...
    '25.3.2 12:59 PM (61.79.xxx.23)

    동남아 20대 남자애들이 모여서 얘기하는 유투브 봤는데
    BTS 한테 너무 고맙대요
    전에는 아시안들 대놓고 무시했는데
    이젠 그러지 않고 호기심 있게 본다고
    동남아애들 봐도 저러는데 한국인들 보면 ㅋㅋ

  • 11. 여기서
    '25.3.2 1:12 PM (211.234.xxx.42)

    이런말하면 누군가 또 욕하겠지만요
    그거 문프 덕분입니다
    그전에 한류가 엔터 민간차원에서 번져 나가던 것이
    문프때 국가차원에서 발바닥에 땀나도록 밀어주고
    홍보한 덕에 완전 꽃을 피웠죠
    스포츠 문화면에서 탑을 찍었고 지금 윤가가 홍보는 커녕
    한국이미지에 먹칠을 해서 그전보다 힘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한번 박힌 이미지가 그정도에요
    이번에 민주당 대통령돼서 경제는 물론이고
    이 한류에 더더 힘 실어주기를 기대합니다

  • 12. ..
    '25.3.2 1:36 PM (211.251.xxx.199)

    여기서님 말씀처럼
    그렇게 그렇게 한국위상을 높혀놔서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현상 유지만해도
    될것을
    아주 누구 사주를 받았는지
    지옥으로 말아먹은 국짐과 윤썩렬이
    아주 제대로 처벌해야해요

  • 13. 어떻게
    '25.3.2 1:55 PM (211.234.xxx.190)

    문재인이 어떻게 도와주었는데요?
    bts 제작사에 세제혜택을 줬나요? 아님
    뭘 했나요? 진심 궁금해서요

  • 14. 쿠알라룸푸르
    '25.3.2 2:21 PM (118.235.xxx.242)

    갔는데 젊은애들은 한국말 알아듣는 분위기여서 욕하면 안돼요. 새치기 한거 같아서 어떡하지 뒤로가자 하고 있는데 히잡쓴 여성분이 괜찮아요 ㅋㅋㅋ, 뭐 계산하고 있으면 뒤에서 현지인이 끝났니?반말로 물어보고 감사합니다는 완전 기본이더군요. 쇼핑몰에 내내 kpop 나와요.

  • 15. 빌보드
    '25.3.2 2:24 PM (116.41.xxx.141)

    100만장 돌파

    https://youtube.com/shorts/d5PyX57hCN0?si=rfQD4PRjCXvbwKTS

    원글님 에피소드 넘 재미지네요
    종종 올려주세용

  • 16. 문프님
    '25.3.2 2:54 PM (217.149.xxx.67)

    한류가 세계로 나가는데 국가적으로 지원했죠.

  • 17. 시너지
    '25.3.2 3:56 P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대통령도 한 몫 하게 된 거죠.
    평창올림픽
    코로나 극복->K푸드
    세계에 알린 것임

  • 18. 시너지
    '25.3.2 3:57 PM (118.235.xxx.225)

    문대통령도 한 몫 하게 된 거죠.
    의도적으로 한 게 아니라, 하고 보니 성과가
    평창올림픽
    코로나 극복->K푸드
    세계에 알린 것임

  • 19.
    '25.3.2 3:59 PM (136.52.xxx.224)

    질문이 하나 있어요
    2년간 미국있는데 곧 애가 초등 들어가거든요
    근데 미국은 선생님이 좋아하는거를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고 하던데(아마존 타겟 스벅등등 ) 어느 시점에 언제 주는게 좋은가요?
    아님 안줘도 되나요?

  • 20.
    '25.3.2 7:32 PM (66.41.xxx.239)

    선물 말씀 하시는거면 appreciation 기간에 드리면 되요. 대충 오월 첫째주 정도 되요. 스벅카드는 비추. 어느지역에 사시는지는 모르지만 말씀하신 아마존이나 타겟카드 많이들 선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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