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아이 오늘 기숙사 들어간다고 짐 다챙기고 따라나서는데 엄마는 오지말라해 아빠와 둘이 갔어요. 주말이면 올거지만 코끝이 찡해지고 시원섭섭하네요.
새옷사고 침구류사면서 아무생각 없었는데 막상 돌아나가는 차 뒤꽁무니보며 울컥하고 눈물이....
이눔시키 처음으로 집떠나 설짝 기대와 설렘으로 상기되어 있는게 귀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마음이 그렇네요. 이제 진짜 어른이구나 마음 놔도 되겠지 싶어 안도와 난 조금 자유로워지겠구나 동시에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19년 품에서 이젠 떠나보냅니다. 이눔아 잘 지내라 ㅎㅎㅎㅎ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