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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기숙사 들어갔어요

. .. .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25-03-02 11:31:56

신입생 아이 오늘 기숙사 들어간다고 짐 다챙기고 따라나서는데  엄마는 오지말라해 아빠와 둘이 갔어요.   주말이면 올거지만 코끝이 찡해지고 시원섭섭하네요.

새옷사고 침구류사면서 아무생각 없었는데 막상 돌아나가는 차 뒤꽁무니보며 울컥하고 눈물이....

이눔시키 처음으로 집떠나 설짝 기대와 설렘으로 상기되어 있는게 귀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마음이 그렇네요.  이제 진짜 어른이구나 마음 놔도 되겠지 싶어 안도와 난 조금 자유로워지겠구나 동시에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19년 품에서 이젠 떠나보냅니다.   이눔아  잘 지내라 ㅎㅎㅎㅎㄹ

 

IP : 59.29.xxx.1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5.3.2 11:32 AM (59.29.xxx.152)

    근데 엄마는 왜 오지말란거냐 이눔시키야 흥

  • 2. ..
    '25.3.2 11:34 AM (39.118.xxx.199)

    저는 고딩이
    내일 기숙사 입소 시킵니다. 고1 자퇴하고
    마이스터고 입학.
    당분간 홀가분 할듯 ㅎㅎ
    금요일 낮에 데릴러 가야 하지만..평일은 오롯이 저만의 시간을 보낼거 생각하니 행복하네요.

  • 3. 저는
    '25.3.2 11:36 AM (119.202.xxx.149)

    어제 보내고 왔어요.
    섭섭보다는 시원함이 더 큰…ㅋ

  • 4.
    '25.3.2 11:38 A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고딩때부터 기숙사 생활했는데
    보낼 때마다 허전하고 빈둥지증후군에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 5. ㅐㅐㅐㅐ
    '25.3.2 11:39 AM (61.82.xxx.146)

    부럽구만유

    적정통학거리학교에 다녀
    군대갈때까지는 그냥 같이 살아야합니다

  • 6. ㅇㅇ
    '25.3.2 11:39 AM (211.234.xxx.220)

    저도 고등기숙사 보내려고 이런저런 짐사고 차에 한가득 넣어놨네요
    이따 오전학원 끝나면 애아빠랑 학교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집근처학교인데도 걱정이 많습니다
    영양제 사며 잘먹기나 할런지...이생각이 먼저 드네요

  • 7.
    '25.3.2 11:40 AM (58.78.xxx.252)

    저희애도 신입생이고 내일 기숙사 들어가요.
    저두 원글님하고 비슷하네요. 룸메이트하고 잘지내야하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타지로 가서 섭섭하기는 하지만, 양육의 최종 목표는 독립이니까 꾸욱~ 참아볼렵니다.
    아들아 엄마는 캥거루는 싫다.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하고 각자 잘 살아보자.

  • 8. ...
    '25.3.2 11:46 AM (221.153.xxx.197)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편하실..

  • 9. 두녀석
    '25.3.2 11:50 AM (220.78.xxx.213)

    번갈아 군대 갔을때 시원섭섭하면서도
    한켠 진짜 편하긴하더라구요 ㅎㅎ
    다 제대하고 직딩인데 안나가요...

  • 10. ..
    '25.3.2 11:56 AM (211.220.xxx.34)

    즤집은 남쪽이라 지난주에 보냈는데 학교행사도 있고 집이 머니 왔다갔다 안할거라고 룸메이트 없는 방에 혼자 며칠 지내는데 밥때마다 걱정이네요. 두끼 겨우 식당, 편의점서 먹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나봐요.오늘 내일쯤 룸메가 오려나 잘 지냈음 좋겠어요
    게임광인데 피씨방도 안가는거 같고 종일 뭐하는지…

    한학기에 한 번 집에 올거라 큰 소리 치더만 엊그제는 사랑니빼러 곧 가야겠다고 ㅎㅎ
    언제든지 오너라~ 까칠한 둘짼데 친구들 어찌 사귀고 적응할 지 안쓰럽지만 잘 하리라 믿어볼랍니다.

  • 11.
    '25.3.2 12:00 PM (220.94.xxx.134)

    시간지나면 애도 오지도 않고 엄마도 애틋한맘 덜해요

  • 12. 저희도
    '25.3.2 12:28 PM (182.216.xxx.135)

    내일 한 녀석 기숙사가요.
    시원섭섭할줄 알았는데 섭섭하네요. ㅠㅠ

    에효... 말수도 없어서 잘 지내려는지...
    지들은 모르겠지만 풍요롭게 키웠는데...

    이제 가서 알겠죠.
    부모가 얼마나 잘 해줬었는지.

  • 13.
    '25.3.2 10:20 PM (211.235.xxx.91)

    기숙사 짐 실어다주고 오면서 눈물이 찔끔 나는데, 아이는 첫 독립생활이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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