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네에서 좀 살았어요
서민동네 인데 저의 남편은 고액연봉자라서
서민이라 학원비도 아끼면서 이리 쪼걔고 저리 쪼개며 학원을 보내는데
저는 아이들 시키고 싶은거 다 시키고 체인 영어학원 체인 수학학원 주마다 캠핑을 다녔죠
어떤 동네는 그 사교육비가 당연한거지만ᆢ
서민은 막 보내기 힘들죠
거기다 우리 애들은 공부도 잘 했어요 (둘다 특목고 갈 정도)
그럼 엄마들이 학원을 물어봐서 솔직히 말하면 구설수
그때는 시기 질투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말 해 주고 정보 주었는데 질투로 뒷담화네
속으로 그럼 거짓말 하라는 거야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한가인 보니 제가 저리 말한듯 싶어요
솔직을 말하지만 어딘가 나 잘 살아 이리 보낸다 이런 느낌으로 전 진실을 말했다 싶었는데
한가인 질투라고 하는데
저도 한가인 말투가 싫어요
부러워서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먹는 과자를 이렇게 짠데 어찌 먹냐는 식 (니 잘났다)
우리 아이 너무 똑똑해요 (우리아이는 너희 아이이상 똑똑해)
저 남편에게 이리 사랑 받아요 (우리 남편도 너희 남편만큼 사랑해)
아이고 닭살
제가 이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거울치료로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