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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주변에서 카톡 프로필 사진좀 많이 올려 달라고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25-03-01 23:56:38

요청해요. 

풍경 사진이나 길가다 나한테 특별하게 다가온 순간.

여행을 좋아해서 

주로 멋진 풍경을 올리는데  (사진 잘 찍는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제 사진 보고 어디냐고 물어 보고 다녀오기도 하고요.

82이야기 듣고 고정프사 후 다른 사진은 다 나만보기로 잠궈 놨거든요.

그 후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종종

프사 사진 왜 잠가놨냐고

그리고 사진은뫠 안올ㅈ리냐고

제 사진 보며 힐링하는데

낙이 없다고. ㅎㅎ

그런 얘기 듣습니다.

IP : 211.112.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2:00 AM (211.234.xxx.73)

    사진 올려봐요
    저도 힐링하게

  • 2. 글쎄요
    '25.3.2 12:11 AM (204.8.xxx.152)

    남이 찍은 사진으로 힐링까지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낙이 없다고까지 하는 건 진짜 오바죠.
    그냥 님이 어디 다녀왔는지 뭐하고 사는지
    염탐하는 재미가 없어지니 낙이 없다고 하는 거 아닌지..

  • 3.
    '25.3.2 12:14 AM (223.38.xxx.45)

    글쵸. 어딜 그렇게 놀러다니는지 궁금한거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딱히 시기질투 포인트는 없으니까욪

  • 4.
    '25.3.2 12:18 AM (211.112.xxx.31) - 삭제된댓글

    남이 찍은 사진으로 힐링까지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낙이 없다고까지 하는 건 진짜 오바죠.
    그냥 님이 어디 다녀왔는지 뭐하고 사는지
    염탐하는 재미가 없어지니 낙이 없다고 하는 거 아닌지
    ㅡㅡ
    이런 댓글 달릴 줄 알았어요. ㅎㅎ
    딱 봐도 어디다. 이
    런 느낌으로 찍는 게 아니라
    길걷다 특별하게 마음에 들어 오는 사진들.
    허름한 시멘트 담장아래 핀 민들레. 전봇대 얽힌 골목 담벼락에서 식빵굽는 고양이.
    사찰 기와지붕의 이음.
    얼음속에서 흐르는 개울.
    계단 끝에 피어 있는 제비꽃.
    단풍나무가 가려진 하늘.

    저도 가끔 제 사진 보며 힐링해요. ㅎㅎ

  • 5.
    '25.3.2 12:24 AM (211.112.xxx.31)

    남이 찍은 사진으로 힐링까지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낙이 없다고까지 하는 건 진짜 오바죠.
    그냥 님이 어디 다녀왔는지 뭐하고 사는지
    염탐하는 재미가 없어지니 낙이 없다고 하는 거 아닌지
    ㅡㅡ
    이런 댓글 달릴 줄 알았어요. ㅎㅎ
    딱 봐도 어디다. 이
    런 느낌으로 찍는 게 아니라
    길걷다 특별하게 마음에 들어 오는 사진들.
    허름한 시멘트 담장아래 핀 민들레. 전봇대 얽힌 골목 담벼락에서 식빵굽는 고양이.
    사찰 기와지붕의 이음.
    얼음속에서 흐르는 개울.
    계단 끝에 피어 있는 제비꽃.
    단풍나무가 가려진 하늘.
    시장 생선좌판 옆에 나란히 앉아 있는 고양이 세마리.
    등등

    저도 가끔 제 사진 보며 힐링해요. ㅎㅎ

  • 6. 원글님 사진
    '25.3.2 12:25 AM (59.6.xxx.211)

    저도 보고 싶네요.
    일상 속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풍경도
    렌즈에 담기면 작품이 되더라구요.

  • 7. 204님
    '25.3.2 12:31 AM (14.50.xxx.208)

    가끔 전 남의 사진 보고 힐링할 때 있어요.....

    염탐이 아니라 이상하게 링크타고 가서 본 그 전혀 모르는 사람이 어느날 하루 찍은 하늘

    사진에 갑자기 눈물이 뚝 흐른적이 있어요.

    뭐랄까 되게 평화로운 일상 같아서........( 그렇게 나도 평화롭게 일상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너무 힘든 떄여서) 그렇게 사진 잘 찍는 사람한테서 그런 느낌 받을

    때가 있어요.

  • 8. ...
    '25.3.2 2:17 AM (210.126.xxx.42)

    가보지 못했지만 멋진 풍경 사진 보면 힐링되고 좋아요 기회가 된다면 원글님 사진들 보고 싶네요

  • 9. kk 11
    '25.3.2 6:26 AM (114.204.xxx.203)

    남들 프사에 관심도 갖는군요
    거의 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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