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노선 거리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25-03-01 22:12:55

겨울에 프랑스 갈때 14시간 걸렸어요.  러 우 전쟁 아니었으면

훨씬 짧은 거리인가요? 원래 14시간 걸리는 거 아니였나요?

돌아오는 노선은 12시간으로 단축 되었는데 그건 또 왜 짧아지는지도

궁금하네요.

 

프랑스 가정집에서 지냈는데 난방도 안하고 엄청 춥고, 어둡게 지내드라고요

2가정 모두 밤에도 난방을 안해줘서 춥고, 어두컴컴하게 지내 정말 답답했었네요.

그것도 러시아가 가스를 보내지 않아 그런건가요? 우리는 겨울에 딸기를

엄청 먹는데 프랑스는 하우스를 하지 않게 때문에 딸기를 수입에 의존한다고

현지 가정집에서 그리 말했는데 그것도 전쟁 때문에 러시아 가스를 공급해 주지 않아서 인가요?

 

댓글보다 급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IP : 39.114.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
    '25.3.1 10:27 PM (210.100.xxx.123)

    유럽 딸기는 여름에 나옵니다.
    조명은 그 집의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이므로 시컴컴하게
    살수도 있고요, 환하게 할 수도 있갰죠, 백퍼 개취.
    유럽은 러시아 전쟁이 아니어도 가스가 겁내 비싸고, 전기도 비싸므로 근검절약하는 집들은 사이드로 초 많이 켜 놓고 사는 게 일상입니다.
    난방은 원래 잘 안되고 천장은 높은 오래된 집이 많습니다. 그런 집들은 현대에 와서는 너무너무 춥겠죠. 그래서 신축?일수록 단열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 2. 원래는
    '25.3.1 10:30 PM (122.40.xxx.216)

    원래는 11시간 정도요
    러우전쟁 이후 러시아 영공을 못 지나 돌아가서 3시간 정도 더 걸림
    올 때(동쪽으로 비행)는 원래 갈 때(서쪽으로 비행)보다 빨라요
    편서풍 영향으로

  • 3. 지구가
    '25.3.1 10:40 PM (217.149.xxx.67)

    돌잖아요.
    그러니까 돌아오는 시간은 짧죠.
    지구 도는 반대방향으로 비행기가 도니까.

  • 4. 러우전쟁과
    '25.3.1 10:43 PM (217.149.xxx.67)

    상관없이 원래 유럽이
    우리나라 아파트처럼
    겨울에 반팔입는 그런 난방안해요.

    그래서 다들 실내에서 두꺼운 스웨터 입고
    털양말에 실내화 두꺼운거 신죠.

    딸기는 하우스 재배 안하고
    제철과일 위주로 먹죠.

  • 5. 유럽이나
    '25.3.1 10:43 PM (114.201.xxx.60)

    미국은 바닥난방도 안하고 온도자체를 우리나라처럼 높게 안해요. 주로 라지에이터쓰니 체감상 더 추운거 같아요. 전기료도 더 비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겨울 유럽여행시 전기요 많이들 챙겨가요.
    조명도 우리처럼 밝게 안지내는 집들이 많더라구요.
    유럽갈때 소요시간은 윗분이 정확하게 써주셔서 패스요.

  • 6. 파리젠
    '25.3.1 10:49 PM (182.221.xxx.196)

    파리에 머물다 왔는데 난방은 라디에이터로 따뜻하게 지냈어요ㆍ대신 전기세가 많이 나왔고 비행은 갈때 14시간 이었고 올때는 좀짧았던것 같아요
    10월에 갔는데 토마토를 줄기에 열매가 달린채 판매하는것이 인상적이었어요ㆍ

  • 7.
    '25.3.1 10:57 PM (39.114.xxx.142)

    2가정 모두 방에 라디에이터 켜라는 말을 안해주고, 또 어디 위치도 안가르켜 줘서
    그냥 이 가정은 절약하느라 그러는갑다 하고 패딩입고 잤어요.

    떠날때쯤 라디에이터가 안보이는곳에 있더라구요. 라디에이터는 생소해서 있는줄도 몰랐구요

    파리여행 비행시간 11시간이면 엄청 단축된 시간이네요. 14시간 비행기안에 있었더니 엄청 지

    루 했었는데요.

  • 8. 라이에이터
    '25.3.2 2:51 AM (42.61.xxx.18)

    라디에이터가 중앙난방으로 켜져있고 18도 정도로 맞춰 있다면 한국사람들은 춥다고 느낄거예요.
    집이 더 크기도 하지만 한국집처럼 켜면 겨울엔 전기세+가스비 천유로 나와요.

    익숙해지면 찬공기가 적당히 찬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불은 다들 간접조명으로 켜놓고 한국처럼 환하게 켜놓는 집들은 드물어요.

  • 9. ㅇㅇ
    '25.3.2 5:29 AM (141.0.xxx.87)

    러우전쟁으로 전세계가 넘 힘들어요.
    유럽 한국 노선 2시간 길어져서 14시간! 예전엔 10-11시간이었는데 러시아 하늘 피해서 다니니 이렇게 길어진거죠. 이건 뭐 죽으라는건데 이코노미로 14시간 다녀야 하는 교민들은 진짜 힘들죠. 러우전쟁으로 가스 공급 안되서 전기세 폭등해서 난방비 폭탄으로 가뜩이나 절약하는데 집집마다 더 난방비를 아껴야하는 상황 맞구요. 그것뿐 아니라 전기세 올라가니 물가도 너무 뛰었고
    젤렌스키땜에 우크라이나에 쏟아붙는 세금에
    쏟아져 나오는 난민들 뒷바라지하랴 유럽사람들 힘들게 일해서 세금 고스란히 남의 국민들한테 퍼붓고있는 중입니다.

  • 10. ㅇㅇ
    '25.3.2 5:31 AM (141.0.xxx.87)

    깜냥이 안되면 외교를 잘해서 전쟁을 막던가 아님 포기하던가 왜 남의 돈을 지 쌈짓돈처럼 쓰면서 적반하장으러 큰소리 치는건지. 미국등 서방이 우크라이나한테 빚을 진것도 아닌데 왜 돈을 그리 퍼부어 줘야하는건지 이유를 모르겠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817 신장 투석중 19 ㅇㅇ 05:58:58 30
1691816 부동산에 미쳐있는 인간들이 탄핵반대 계엄찬성하는데 ㅇㅇ 05:34:19 143
1691815 비엔나사시는분? 7세 어린이 교통권 성인과 같나요? .... 05:22:05 65
1691814 PT하면 운동일지를 보내주나요? .. 04:29:56 88
1691813 감기약 부작용으로 날밤 샜네요 1 아흐 04:24:09 465
1691812 3.1절 서대문형무소에 간 박세리 1 ㅇㅇ 03:59:19 877
1691811 우리 강아지가 저를 물려고 했어요. 8 강아지 03:40:04 1,102
1691810 월룸 원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2 원인파악 03:35:18 781
1691809 내버려두니 선 넘네요. 2 고딩 02:47:55 1,881
1691808 화장한 얼굴 보고 더 늙어보여 깜짝 놀랐는데 7 0000 02:35:44 1,792
1691807 울써마지 50대 3 울써마지 02:18:14 1,219
1691806 비가오니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요. 5 누수 02:10:44 1,317
1691805 김성훈 경호차장이 진심 잘생겼죠 61 ㅇㅇ 01:52:20 2,747
1691804 똑바로 살아라 2003년 시트콤 1 ........ 01:49:57 388
1691803 지나친배려.. 5 .. 01:47:24 1,054
1691802 강릉에 처음으로 눈이 오고 있네요 3 01:33:28 1,572
1691801 뒤늦게 영화 괴물을 봤는데요 3 .. 01:29:28 711
1691800 핸드폰은 결국 작은게 최고네요 3 ㅇㅇ 01:27:46 1,923
1691799 품격이 어쩜 이리 반듯하고 멋질까요?? 24 ㅇㅇㅇ 01:25:36 3,395
1691798 트럼프가 코인 전략자산 3 ... 01:22:04 1,376
1691797 저의 이혼생각은 사치일까요? 35 ㅇㅇ 01:18:54 2,913
1691796 햄치즈토마토랑 에그샐러드 샌드위치 아이가 젤 좋아하는데 4 01:10:09 890
1691795 100% 탄핵인용됩니다. 기각없어요. 7 걱정뚝 01:02:53 1,925
1691794 50대에도 투석하시는분 계세요? 6 ㅇㅇ 01:01:13 1,221
1691793 미국주식요. 버핏 할아버지의 시즌이 오는건가... 4 ㅇㅇ 01:01:07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