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아기 키우는데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요?

복만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25-03-01 12:35:55

저는 돌 아기 한 명 키우는 30대 새댁입니다

이제 두 달 뒤에는 복직이네요 ㅎㅎ

 

여기 보면 자녀 입시나 생활습관에 고민이 많은 회원님들이 꽤 많이 계신데, 저는 앞으로 초보엄마로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 생활을 스스로 모범적으로 규칙적으로 잘하면 아이도 보고 배울까요?

평소에도 소설책을 꽤 읽지만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는데...

 

아이가 먼 훗날 스스로 잘 헤쳐나가 제 밥벌이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엄마는 뭘 해야할까요?

IP : 218.235.xxx.1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25.3.1 12:54 PM (222.94.xxx.112)

    엄마는 밥잘먹고 잠잘자고 열심히 스마일하며 살면서
    됩니다.
    그러면 아이도 밥잘먹고 잠잘자고 하겠지요.
    너무 잘키우려는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지쳐요

  • 2. ㅇㅇ
    '25.3.1 12:57 PM (119.198.xxx.247)

    뭐니뭐니 해도 딱 그만때는 돈들여 수고로움을 덜수있으면 돈쓰고 잘먹고 멕이고 안아픈게 남는거예요
    애기아프고 나아프면 모든게 정지되는때라서..
    잘챙겨먹고 짬내서 운동하고 여유를만드세요
    그때가 인생에서 제일힘들고 전업이라도 돈들여 여유를 가지고 나를 챙겨야할때예요

  • 3. 복만
    '25.3.1 1:04 PM (39.7.xxx.189)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그래서 운동하러 출발했습니다
    제 몸도 잘 챙기고 즐겁게 살겠습니다 ㅎㅎ

  • 4. ㅇㅇ
    '25.3.1 1:06 PM (223.39.xxx.220)

    요즘 기준으로는 애 앞에서 폰 삼매경에 빠지지만 않아도 선방

  • 5. 모범적일
    '25.3.1 1:10 PM (121.186.xxx.197)

    필요 없어요. 부부가 애 앞에서 싸우지않고 서로 비난하지 않고... 우리는 언제나 네 옆에 있고 힘이 되어줄게.
    이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제일 중요한것은 역량은 1인데 10으로 끌어당기는거, 최악입니다

  • 6. ㅇㅇ
    '25.3.1 1:10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잘 먹이고 체력키워주고 잘놀아주면 90프로는 한거죠.

  • 7. 흠...
    '25.3.1 1:15 PM (1.177.xxx.84)

    아이를 키워낸 선배라고 해서 쉽게 조언하기가 어려운게 아이 성격이나 환경등등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지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조언드린다면
    어릴땐 많이 뛰어 놀고 경험하고 책을 가까이 하게 해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엄마가 책을 많이 보면 아이도 책과 친하게 될 확률이 크겠죠?
    많이 안아 주고 아낌없이 칭찬해 주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부모의 그런 행동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주고 사회에 나가 어려움에 부딪혔을때 큰 힘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아이와 놀아 주지 말고 같이 놀아라. 아이와의 놀이를 인죠이 하라는 뜻.
    이건 제가 가장 아쉽고 후회스러운 부분인데 아이랑 같이 놀 줄을 몰랐어요.
    항상 놀아 준다고 생각했고 희생한다고 생각했지 같이 진정으로 즐기며 놀 줄을 몰랐어요.
    그걸 50이 넘어서 문득 깨닫게 됐는데 너무 아쉽고 후회스럽고 미안했어요.

    젊은 새댁이 이런 고민을 하고 글을 올리는걸 보니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신거 같네요.

  • 8. 다들
    '25.3.1 1:48 PM (121.136.xxx.30)

    좋은말만 해주는데 실수를 되새기며 말하자면 어릴때부터 정리정돈습관 꼭 들이세요 배변이니 이유식보다 훨씬 중요해요 인사잘하고 말예쁘게 하도록 말을 많이 건네세요 5살무렵부터는 말을 자주 시켜서 하루를 복기하고 해야할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어릴땐 10분씩이라도요

  • 9. ...
    '25.3.1 2:13 PM (220.65.xxx.99)

    그냥 하루하루 재밌게 사시면 됩니다
    아이 말할 때 잘 들어주시고 힘들어하면 도와주시고요
    최소한 세살때까지는 일관성있게 따뜻하게 육아하시고
    그다음은 뭐..
    타고난대로 자라니까 그려러니 하세요
    님 잘못도 아니고 님이 잘해서도 아니고
    그냥 그아이가 그렇게 태어난거죠

  • 10. ...
    '25.3.1 2:21 PM (115.22.xxx.169)

    정서적인건 아이행동이나 말에 리액션 자주하고 웃어주기
    교육적인건 금쪽같은내새끼 시청요ㅎ

  • 11. ㅇㅇ
    '25.3.1 2:38 PM (175.199.xxx.97)

    많이 웃어주고 사랑해주세요
    힘들고 지쳐도 엄마니까요
    남과 비교하지말고
    아기의 시간은 금방지나간답니다
    그때 사진은 아기도 이쁘고
    나도 젊었고
    그때 이걸알았더라면

  • 12. 엄마가
    '25.3.1 2:41 PM (222.100.xxx.51)

    행복하고 안정적인게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기 마음이 불안하고 애가 잘못될까 전전긍긍하면
    일상이 지옥으로 변하죠.
    만약 좋은 엄마 못될까 불안하시다면
    상담도 하시고 운동, 명상, 지혜의말 찾아서 먼저 평안을 찾는게 좋을거에요

  • 13. ...
    '25.3.1 3:35 PM (125.133.xxx.231)

    아이성향을 잘보세요
    이기적인지.아닌지.
    이기적인성향임 어릴때부터
    잘 갈켜야해요
    잘못한건 꼭 혼을내야돼요
    무조건 이뻐하기만함
    나중에 후회하실거세요

  • 14. ...
    '25.3.1 3:46 PM (221.162.xxx.205)

    초보아빠의 마음가짐은 어떻든가요
    부부가 합심해서 아기를 잘 키울 계획을 하면 잘헤쳐나갈거예요

  • 15.
    '25.3.1 3:52 PM (39.7.xxx.73)

    정서적 지지. 정서적 안정감.
    이거면 끝일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531 등록금 2차때 내면 이자붙나요? ㅣㅡ 21:43:45 28
1691530 요즘 원룸 업체쓰면 청소비 얼마인가요? aaaal 21:42:58 26
1691529 주방에 창문이 없는 작은집이예요. 1 방법있을까요.. 21:42:57 59
1691528 제가 건강해지고 싶어서 요즘 1 .. 21:41:40 170
1691527 집을 호텔처럼 꾸미는 방법 간단해요 와플 21:41:23 288
1691526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박은정입니다! 3 ../.. 21:40:36 275
1691525 누구 잘못 2 사랑이 21:38:09 121
1691524 신혼전세대출 궁금합니다. 신혼 21:38:05 50
1691523 존엄사 이정도면 우리나라도 허용해야 5 21:37:48 243
1691522 자기 아쉬울때만 친한척하는 사람? 스터디 21:36:57 101
1691521 극우들 오늘 사람 많이 왔다고 기긱 확정이라는 분 꽤 있네요 8 ㅇㅇㅇ 21:35:41 310
1691520 새 물고기 기르시는분들 1 ... 21:33:38 63
1691519 내가 뭘 잘못했다고 늘 그리 화가나는건지.. 21:32:38 255
1691518 남자애들 키 몇살까지 크나요 9 보통 21:29:56 345
1691517 혹시 르무통 메리제인 신발 신어보신분 있으세요? 궁금 21:26:39 164
1691516 3.1일 오늘 .. 안국 떡볶이 .대추생강차 .작두콩차 8 유지니맘 21:26:36 423
1691515 제이홉처럼 좀 살고 싶네요 4 j 21:25:48 1,159
1691514 일본은 6.25때 미국에 한반도 재식민지를 요구 5 ㅇㅇ 21:25:09 269
1691513 한지민도 돌출입매였네요. 송혜교는 약간 주걱턱 2 ㅎㅎ 21:23:51 698
1691512 듀오링고 xp 두 배로 얻는 방법 뭘까요? 1 궁금 21:23:33 90
1691511 요즘 탄핵집회에 등장한 10대. JPG 2 조작이일상 21:23:13 496
1691510 내마음은 자반고등어처럼 1 반딧불 21:22:37 207
1691509 랄프로렌 폴로 꽈배기 니트 - 인터넷에서 싸게 파는 건 가품인가.. 3 폴로 21:22:21 369
1691508 전복손질을 한시간동안했어요 16 ... 21:20:06 687
1691507 직장땜에 스트레스 대박이었는데 동료랑 욕하니 좀 풀리네요 4 21:15:40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