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삼일절이라고 태극기를 찾아 다는데
남편이 자기는 한미한 가문이라 조상들이 먹고사는데 바빠서 만세운동을 했을지 모르겠다고 하는 거예요.
한국과 미국이라고? 그랬더니..
폭풍잔소리 시작.
무식하다고...ㅠㅠ
에잇, 왜 태극기는 단다고 부산을 떨어서
저 입을 터지게 했는지..후회된다.
지금 삼일절이라고 태극기를 찾아 다는데
남편이 자기는 한미한 가문이라 조상들이 먹고사는데 바빠서 만세운동을 했을지 모르겠다고 하는 거예요.
한국과 미국이라고? 그랬더니..
폭풍잔소리 시작.
무식하다고...ㅠㅠ
에잇, 왜 태극기는 단다고 부산을 떨어서
저 입을 터지게 했는지..후회된다.
한미(寒微)한 이라는 의미는 ' 가난하고 지체가 변변하지 못함' 를 말하는 것으로 , 한미한 가문은 변변치 못한 집이라는 뜻 입니다.
한미하다 (寒微하다)
형용사
가난하고 지체가 변변하지 못하다.
이런 뜻이군요.
한자어고 미의 뜻은 어렴풋이 짐작이 되었는데
저렇네요.
뜻은 아는데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죠.
원글님 글이 너무 웃겨요.ㅋㅋ
저도 이 나이에 첨 들어본 거 같은 단어가 있다는데 속으로 놀랐어요. 나 책 되게 안 읽는 듯..ㅠㅠ
남편도 뜻은 모르는 것 아닌가 싶네요.
한미한 가문하고 만세운동하고 뭔 상관이라고요.
한미한 가문이다 하면 뉘앙스가 그렇다고 상놈은 아니고 가난하고 이렇다할 벼슬없는 양반 뉘앙스예요.
한미한..책에서 많이 나왔죠.
위인전 많이 읽은 아이들도 그 정도 뜻은 알아요.
ㅋㅋ저도 알긴 하지만 남편한테 들으면 으잉?할거 같아요..평소에 잘 쓰는 표현이 아니니까요
근데 저도 원글님 왤케 귀엽나요 ㅋㅋㅋ
아니..모를수도 있지~남편분 나빴다
많이 나오고 책에 많이 나오죠. 대화로 쓸일은 없고요
있는 말이죠. 한미한 가문의 자제...
책 한권도 안 읽어도 알 단어에요.
좀 많이 쇼킹
헐 저도 첨 들어요.
미스터 션사인에도 나오는 단어
ㅋ
미스터 션사인에도 나오는 단어222
사극에도 많이 나오죠.
몰랐던 사람도 댓글 좀 달아줘. 자존감 급 하강 중
넓고 넓은 82에서 아는 사람만 댓글 다는 듯..
태극기 달다가 이 왠 날벼락 ㅠㅠ
대졸 50대 학창시절에 책많이 읽음
저도 처음 들어요
미스터선샤인을 봤어야했나
사극에 많이 나와요.
왠 날벼락
--> 웬 날벼락
원글님 미안~~~
난 이제 한강에 죽으러 갈 거임
왠으로 짱돌 한방 더 맞으셨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안해요. 왜 그걸 몰랐어요.... ㅋㅋㅋ
모를 수도 있지 뭘 한강에 가요.
원글님은 분명 제가 모르는 다른 것을 알고 있을 거임.
아 원글님 귀여우심
개그감 한미한 저는 빵터졌어요
들어 봄....ㅎㅎ
그래서 트렌드를 어느 정도는 따라 가야 되는 면이 있어요.
미스터 선샤인을 보셨으면 미리 예습 했을 단어인데 말이죠.
자, 날도 날이고 태극기도 다셨으니
한강 말고 정주행 가십시다.
처음 듣소.
원글님은 내 친구.
너무 무식하세요 ㅋㅋㅋㅋ
조선족이 묻는 줄 알았어요
중딩도 알텐데
이러니 강주은이 현명하다고 댓글 달리지 ㅋㅋㅋㅋ
이제 매일 어휘력 공부하세요
저도 처음 듣는 단어입니다.
원글님 덕분에 아침부터 웃었어요.
운전하는 남편에게 말해줬더니 나름
책 많이 읽은 사람도 모른대요.
자존감 찾으세요.
이게 요즘은 거의 안쓰는 말이잖아요.
남편도 한미라면 다들 한미관계부터
생각할꺼라구 하네요.
저도 몰랐어요ㅎㅎ
원글님아
원글님편 여기있소
외로워하지 마시오!
요즘 애들 탓 할 게 못되네요…
원글님 단어 모르는 걸로 남편분에게 날벼락 맞고
또 82에와서 날벼락 맞네요.ㅎㅎ
눈에 낯설지 않은 단어인데.. 저도 뜻 몰랐습니다.
무식쟁이라도 한강 가지 말고 어쨌든 열심히 살아봅시다.ㅎ
한미한 뜻은 몰라도
태극기 다는 님이 지식인...
태극기부대 때문에 태극기 이미지가 망이라
태극기와 멀어지고 있는데
태극기 사놔야겠어요
원글님 단어 모르는 걸로 남편분에게 날벼락 맞고
또 82에와서 날벼락 맞네요.ㅎㅎ
눈에 낯설지 않은 단어인데.. 저도 뜻 몰랐습니다.
미스터 선샤인은 보지도 않았고..^^
무식쟁이라도 한강 가지 말고 어쨌든 열심히 살아봅시다.ㅎ
초등학교 3학년만 되도 알 단어인데 ㅠㅠㅠ 뭐 모를 수 있죠 ㅠ지금이라도 알면 되니까요ㅠㅠㅠ
처음 들어봤다는 분들이 이리 많다는 게 충격이네요
한미한 집안 출신
이 표현이 제일 먼저 떠올라서 형편이 어려웠구나라고 바로 입력됨
애들이나 어른이나 모르는 표현 나오면 찾아 봅시다
원글님과 많은 분들 이제 알게 됐으니 다행
원글님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남편분은 이때라 폭풍 아는 척 ㅋㅋ
저도 책에서나 봤지 실제로는 써 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네요
한미한? 들으면 자동적으로 한자가 저 두개가 떠오르긴 하는데
들어본 적도 써본적도 없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무식한거 인정.
친구 먹어요.
저 나름 식자입니다.
50되도록 못들어봤다는. 친구여~
너무 귀여우시니 맘 풀어요
이도저도 떠나 귀여움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마지막 줄 덕분에 꿀꿀한 아침.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
충격이네요
한미한 가문 출신이신가요 ㅋㅋㅋㅋ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놀랍고
책 많이 읽었는데 처음 들었다니 더 놀랍네요
대학시절 책 많이 읽었다면서 한미하다는 뜻을 몰라
예전엔 제법 썼던 단어라
나이 좀 있는분이면 모르기 쉽진 않을거구요
요즘엔 안쓰는 단어니
젊은이라면 이해합니다
한미한의 뜻을 모르다니...
한미하다.. 대충 어감상 뜻을 유추해볼 순 있는데 저도 거의 사용하지않던 단어에요 그런데 요즘 초3도 아는단어라는게 더 놀라운데요?
무식한 거 맞아요.ㅠㅠ 사극만 봐도 나오는 단어임
한미한 가문의 처자
한미한 가문의 자제
라는 표현이 자주 나왔어요.
양반이기는 하되 크게 벼슬길애 오른 사람도 별로 없고
집안 형편도 그다지 좋지 않은 걸 표현할 때 썼던 거 같네요.
예를 들어, 한미한 가문의 여식을 세자빈으로 삼아야
외척이 크게 발호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뭐 이런 식으로요.
초등생용 위인전에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ㅠ
댓글들 보다보니 더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데요 ㅎ 알았더라도 안 써서 까먹었던건가?^^;
사극도 거의 안 보지만 윗님 댓글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책에서 쓰는 표현이에요
막연히 변변치 못 하다.대단치 않다
그렇게 이해해요
남편분도 그리 해석하셨을것 같아요
대학교육을 받았으면 알지 않아요?
어머 미스터 선샤인 몇번이나 봤는데 어디서 그런 말이 나와요?
서울 4년제 대학 나왔는데 저 처음 들어요. 나 무식했던거네 ㅜㅜ
중전으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김혜수가 한미한 집앜 충신이라 처가가 득세할 일 없어 뽑혔다는 장면이 있어요. 그까이꺼 모를 수도 있지. 지식으로 자존감이 떨어질 이유는 하나도 음따고 봅니다.
알죠 한미한 가문이라고 많이 써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1319 | 5년만에 염색인데 4 | 요즘 | 2025/03/01 | 930 |
1691318 | 크로스백 저는 너무 불펀하네요 9 | 백 | 2025/03/01 | 2,895 |
1691317 | 이정재는 나이드니 입술이 실종됐네요. 20 | ㅇㅇ | 2025/03/01 | 5,126 |
1691316 | 분당 낙생고 시험지 유출이네요 18 | 허 | 2025/03/01 | 4,388 |
1691315 | 성심당 망고시루 금요일은 못 사요? 7 | ᆢ | 2025/03/01 | 1,150 |
1691314 | 저도 파면날자 및 대선일자 예언갑니다 11 | 저도 | 2025/03/01 | 2,047 |
1691313 | 강남에 척추, 무릎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4 | 병원 | 2025/03/01 | 497 |
1691312 | 돼지고기장조림 어디로 하면 맛있나요? 3 | 찬거리 | 2025/03/01 | 541 |
1691311 | 프리티 평생 2200 요금 알뜰폰 지하철에서 4 | 어제 | 2025/03/01 | 1,286 |
1691310 | 가성비 있는 식탁의자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5 | 올리브 | 2025/03/01 | 607 |
1691309 | 세탁기 위에 건조기 그냥 올리면 안되나요? 17 | .... | 2025/03/01 | 2,727 |
1691308 | 펭수는 일빠네요 24 | 열받아 | 2025/03/01 | 2,894 |
1691307 | 카더라말고 정말 본인주변에 벌받는 사람들 있던가요? 10 | ㅂㅂ | 2025/03/01 | 1,271 |
1691306 | 문자 보낼때 답장 4 | .. | 2025/03/01 | 883 |
1691305 | 서울 아파트값 내리고 있나요? 7 | . km.. | 2025/03/01 | 2,161 |
1691304 | 22기영수랑영숙 6 | 22기 | 2025/03/01 | 2,246 |
1691303 | 지금 편스토랑 장신영씨 7 | 시장 | 2025/03/01 | 3,825 |
1691302 | 속초에 카페 추천해주셔요 5 | 강추 | 2025/03/01 | 717 |
1691301 | 택배 휴무 언제까지인가요? 2 | ? | 2025/03/01 | 645 |
1691300 | 맞춤법에만 극혐오하는 사람들 심리? 50 | .... | 2025/03/01 | 1,748 |
1691299 | 헤메코 완벽 장착 저는 계몽되었습니다. 10 | ... | 2025/03/01 | 2,508 |
1691298 | 최상묵 권한대행님 3.1절 한일협력이라니? 11 | ㅇㅇ | 2025/03/01 | 1,592 |
1691297 | 수원 근처 풍경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8 | ᆢ | 2025/03/01 | 1,070 |
1691296 |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다 친한 게 아니에요 11 | 그럼 | 2025/03/01 | 2,409 |
1691295 | 성심당 최고는 샌드위치인데 ㅜㅜ 19 | ........ | 2025/03/01 | 6,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