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여러모로 괜찮은 딸아이

자식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25-03-01 10:48:30

저보다 참 괜찮아요 살짝 사춘기가 왔지만..

성격도 순하고 무던하고 친구도 많고 바른 생활에 공부도 열심히해요 제가 먼저 숙제하라고 말해본적이 없어요 일하느라 낮에 집에 없는데 혼자 밥도 차려먹고 알아서 숙제하고 공부해요

심지어 물욕도 없어요 아이폰 사줄까했더니 필요없다며 공짜폰 아무거나 해달라고 하대요

제가 물욕이 많아서 스트레스거든요

본인마저 물욕이 많았으면 우리집 큰일났을거라고 하대요 ㅎㅎ

물론 아직 중 1이라서 변수가 아주 많습니다만..

변수오기 전까진 흐뭇하려고요

그냥 기특해서 자랑해봐요

IP : 223.38.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1 10:52 AM (112.150.xxx.194)

    자랑할만하네요 얼마나 이쁠까ㅎㅎㅍ

  • 2. ..
    '25.3.1 10:55 AM (211.208.xxx.199)

    저희딸도 저보다 나아요.
    직장 다니며 이제 6살된 아이 키우는데
    한 번도 아이에게 짜증내본적 없이
    끝까지 아이 말을 다 들어보고
    고칠건 말해주고 대화 많이 하는거보면
    저보다 참을성도 많고 이성적이에요.

  • 3. ㅇㅇ
    '25.3.1 10:59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우리큰딸도 저보다 나아요 저 삼수한 대학 한방에 붙었고 목소리부터가 귀티나고 인상이 맑고 귀엽고 키도크고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 4. ..
    '25.3.1 11:10 AM (39.118.xxx.199)

    충분히 자랑할 만 하죠.
    딸아이가 똑 부러지고 똘똘하네요.

  • 5. ㅇㅇ
    '25.3.1 11:24 AM (211.215.xxx.44)

    우리딸도 저보다 나아요
    입 무겁고 이젠 이성적으로 대화가 되고요
    자책하고 있으면 엄마탓 아니라고 격려도 해주고요.

  • 6. 맞아요
    '25.3.1 2:40 P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이 저보다 훨씬 나아요
    일찍 일어나고 시간 엄수하고 운동도 알아서 하고 물욕도 없어서 옷 여러 벌이면 헷갈린다고 올 겨울 위아래 두 종류로 번갈아 입고 ㅎㅎ 전 물욕이 많아서 방이 터지는데 아이는 알뜰하고 부모 돈 들까봐 걱정도 하고 사춘기도 없고 대화도 잘 하고 남편이랑 싸우면 오히려 남자답게 제 편 들어줘서 감동 받은 적도 있고
    ㅎㅎ 삶에 통찰력도 나름 있더라고요

  • 7. ㅎㅎ
    '25.3.1 7:34 PM (115.31.xxx.65)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472 같은 패턴의 힘든꿈 3 2025/03/01 762
1689471 상위 1% 딸을 둔 한가인 56 ㅇㅇ 2025/03/01 24,734
1689470 오랫만에 성형까페 들어갔다가 가슴 4 ㅇㅇ 2025/03/01 3,161
1689469 김수현 드라마작가는 요즘 뭐하시나요 6 ㅁㅁ 2025/03/01 4,179
1689468 마트 양념불고기 먹을만 한가요? 7 ㄱㄴ 2025/03/01 1,442
1689467 뭘 입어도 촌스러워요. 18 ........ 2025/03/01 7,601
1689466 국힘 의원 약40명, 집회 몰려가‥"다 쳐부수자&quo.. 19 .. 2025/03/01 3,312
1689465 여자가 똘끼 있으면 팔자가 쎄지는 것 같아요. 3 ㅎㅎ 2025/03/01 2,809
1689464 똑같은 악몽을 어쩌다 가끔씩 꿔요 4 저는. 2025/03/01 790
1689463 내마음을 뺏어봐 드라마 아시는분? 10 ... 2025/03/01 1,440
1689462 보험 잘 아시는분...질문 좀 드려요 2 .... 2025/03/01 935
1689461 로또 당첨결과 보다가 이상해서요 6 갸우뚱 2025/03/01 4,340
1689460 간만에 웃었어요 11 2025/03/01 3,011
1689459 플리츠 셔츠엔 어떤바지가 어울리나요? 1 모모 2025/03/01 1,014
1689458 부부 여행유투버인데 영상 대부분이 하루종일 술먹고 클럽에서 춤추.. 6 ㅋㅋ 2025/03/01 5,645
1689457 퇴마록 애니메이션 보고 왔어요 4 롤스 2025/03/01 1,766
1689456 자식 대학 잘 간게 가장 질투나고 배 아픈일 인가 봐요 26 2025/03/01 6,520
1689455 3.1절 이재명이 강조한 보수의 가치는 "질서".. 15 ㅇㅇ 2025/03/01 951
1689454 스텐냄비 구연산 세척효과 대박 17 ... 2025/03/01 5,008
1689453 인용은 될건데 대선때까지.. 7 ㄱㄴ 2025/03/01 2,182
1689452 딸에 대하여라는 영화 3 .. 2025/03/01 2,135
1689451 대기업+공무원 커플 결혼비용이 억소리 나네요. 13 아이고 2025/03/01 6,450
1689450 인터넷에서 그림 찾아보려면 어떻게 봐야 하나요? 1 .. 2025/03/01 421
1689449 사람은 참 이기적이에요 1 ..... 2025/03/01 1,712
1689448 아이 밤에 못먹게 하는데 그래도 되나 싶어요 11 ㅁㅁ 2025/03/01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