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먹는 건강식품을 받았는데 인사를 어찌 해야할까요?

쥴라이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25-03-01 00:12:51

제가 자궁근종으로 인해 빈혈이 있으니 얼굴에서 티가 났나봐요.

며칠전 시댁에 잠깐 들렀는데 얼굴보시며 걱정하시더니

오늘 남편 퇴근후 전화해서 오라하시더라구요.

 

다녀온 남편이 박스를 들고 왔는데 

내용물이 홍삼액입니다 ..

 

아마 드시던 곳에서 주문하신 것 같은데..

전 근종때문에 홍삼, 석류 이런거 안 먹거든요 ㅜㅜ

무심?한 남편은 모르고 받아왔고... 제가 못먹으니 남편이 먹어도 되겠지만..

저 먹으라고 보내신거니 인사는 제가 해야하잖아요??

 

그냥 잘먹겠다 감사하다 해야할까요? 

아님 사실대로 말해야할까요? 

 

몇십은 주셨을텐데...

차라리 소고기 한근을 사주시지 ㅜㅜ

아님 현금을 주시지 ㅜㅜ 

 

며느리 위해 주신다고 주신게 도움도 안되고, 전 인사치레 고민만 하네요 ㅠㅠ

IP : 116.36.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25.3.1 12:15 AM (222.119.xxx.18)

    받으신건가봐요.

    남편 먹으라 하심 되죠.

  • 2. ....
    '25.3.1 12:16 AM (114.204.xxx.203)

    1.근종 안 알릴거면 ㅡ잘 먹겠다 감사하다 한다
    2. 알릴거면 ㅡ 감사한데 근종에 안좋다고 해서 못먹으니
    아범 먹이겠다고 하세요
    어쩻든 걱정해서 사주신거니 인사는 해야죠

  • 3.
    '25.3.1 12:1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사실대로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신것은 남편 준다고 하고요
    그래야 담에 실수 안하죠

  • 4. ...
    '25.3.1 1:14 AM (183.102.xxx.152)

    저 같으면 솔직히 이야기 다 할겁니다.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숨겨봤자
    나중에 오해도 생기고 말 안한거 욕도 먹고
    별로 좋은 일이 없었어요.
    빈혈은 자궁근종으로 생겼고 빈혈약 챙겨먹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홍삼은 근종을 키운다고 못먹으니 애들아빠 먹으라고 할게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 5. 당연히
    '25.3.1 9:09 AM (122.254.xxx.130)

    얘기하는게 맞다고봐요ㆍ
    어른들도 아셔야죠ᆢ
    남편 먹게하겠다고 하셔요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398 경수는... 4 .... 2025/03/01 3,021
1689397 커피에서 차로 취향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길라잡이 글 (.. 5 깨몽™ 2025/03/01 1,499
1689396 검게 탄 숭늉 얘기가 그냥 나온게 아닌 것 같아요. 4 .. 2025/03/01 2,807
1689395 신축으로 이사왔는데 지하에서 핸드폰앱으로 23 좀 알려주.. 2025/03/01 5,069
1689394 트럼프 ㅁㅊㄴ 이에요 51 2025/03/01 16,062
1689393 경복궁역 집회 끝나고 집에 갑니다. 16 홧팅!! 2025/03/01 2,085
1689392 오늘같은날.. ㅎㅎ 2025/03/01 440
1689391 남편이 갑자기 서울로 발령이 났어요(중랑구) 32 발령 2025/03/01 5,628
1689390 우크라이나 국민들이랑 전쟁 참전한 북한청년들 너무 불쌍하네요. 14 .... 2025/03/01 2,012
1689389 공공와이파이로 송금 2 ... 2025/03/01 1,726
1689388 발목 삐끗했어요. 도와주세요 9 궁금 2025/03/01 1,244
1689387 돌밥돌밥 부터 인생의 모든 건 죽어야 끝나네요. 6 염세주의 2025/03/01 3,228
1689386 꽁치무조림이 바짝 쫄았어요. 살리는 법요? 5 꼬맹이 2025/03/01 774
1689385 검찰의 김건희 봐주기 끝났네요!! 12 에헤라디야~.. 2025/03/01 7,114
1689384 영어 초등때 고등과정까지 끝낼수 있나요? 28 .. 2025/03/01 2,312
1689383 성장기 남자아이… 15 돼지엄마 2025/03/01 2,039
1689382 거니는 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건거죠? 14 질문 2025/03/01 4,193
1689381 한달살기하면서 뭐 하나요 9 안맞음 2025/03/01 2,707
1689380 오늘 불후의 명곡 좋아요 5 3.1절 2025/03/01 1,959
1689379 ㅠㅠ 저요새 정신이 나간듯요 13 2025/03/01 4,393
1689378 검게 탄 숭늉의 효과 10 2025/03/01 3,903
1689377 지금 조선일보와 기득권이 가장 두려워하는것 by 장인수기자 12 ........ 2025/03/01 2,423
1689376 유튜브로 돈 벌기 16 ll 2025/03/01 4,005
1689375 김명신 현재 밖으로 싸돌아 다니고 있답니다 33 2찍개독은하.. 2025/03/01 18,481
1689374 용산에서 탄핵반대집회 행렬 3 ... 2025/03/0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