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은 지방에 두분이 계십니다.
남동생은 외국에 삽니다.
어릴적부터 차별이 심했고
지금은 외국사는 남동생은 아주 힘들고 불쌍하고 저는 뭐든 잘해주고 다 챙겨주길 바랍니다.
몸이 아픈곳도 남동생에겐 괜찮다하고 저에겐 엄청아프다 하며 무슨날이면 저에게 내년엔 당신이 죽어서 없을것 같다 합니다.
동생이 힘든일이 생기면 저만 알고 말씀드리지 않으면 나중에 늙었다고 말안해주냐고
서운해합니다.
동생은 개인주의에 외국마인드 삶이라
부모님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들어도 섭섭한 이야기를 하는데 전하진 않습니다.
저는 제 친정이 너무 싫어요.
시댁에 어머님은 더 아프시지만 절대 말씀 안하십니다.
그러면서 사돈은 안아파서 좋겠다고 샘내고
나이드니 존경하던 부모님은 없고
그냥 욕심많고 고집만 세고
자기 말이 다 맞다고 우기는
노인이 되었네요.
큰딸인 제가 참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