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걱정마세요
'25.2.26 7:14 PM
(114.203.xxx.205)
옆에서 친구들이 잘 알려줄거고 주변에서 그냥 두고 보지 않을거예요.
2. 저희도
'25.2.26 7:15 PM
(222.94.xxx.112)
우리애도 그래요. 기준이 높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요.
이게 또한 무의식? 열등감이기도 한거 같아요.
저는 아이 어릴때 실수나 눈치없어서 많이 혼냈는데
그게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된거 같아요 ㅠ
그리고 과정을 칭찬하는게 중요항거 같아요.
원글님은 저처럼 혼낸 거는 아닐수도 있겠지만
아이와 잘 대화해보셔요.
그런데 어디가서 못한다고 하면 더 미운털 박히니 남들이 칭찬하면 부족한데 봐줘서 고맙다고 하고 더이상은 말하지 말라고 가르쳐야해요. 제아이가 겸손하게 하다가 그것도 꼬투리잡혀서 힘들었어요.
3. 흠
'25.2.26 7:18 PM
(58.29.xxx.142)
특별히 잘하는 게 없는 것 아닌가요?
4. 윗님
'25.2.26 7:20 PM
(175.208.xxx.135)
앗!! 맞아요
기준이 높아요, 완벽주의 성향이구요
그러니 미술도 완벽하게 잘해야 하는데 자기는 아닌것 같고
공부도 의대갈만큼 잘하는게 아니니 죽어라 안하는것 같고 그러네요ㅠㅠ
5. ㅡㅡ
'25.2.26 7:2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어려서 미술상, 노래상
그래서 그게 뭐요
톡별 난거 없는게 맞는거죠
나 어렸을때 상이란 상은 다 휩쓴사람이야
이거 왜이래
이게 더 우스운거 아닌가요
노력하는것도 재능인데
노력안해서 인서울했다
거기까지인거죠
딸은 현실을 아는데
어머니는 아직 줴이미맘이시네요
6. ㅡㅡ
'25.2.26 7:2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어려서 미술상, 노래상
그래서 그게 뭐요
톡별 난거 없는게 맞는거죠
나 어렸을때 상이란 상은 다 휩쓴사람이야
이거 왜이래
이게 더 우스운거 아닌가요
노력하는것도 재능인데
노력안해서 인서울했다
거기까지인거죠
딸은 현실을 아는데
어머니는 아직 줴이미맘이시네요
아 미모 하나 남았네요
미스코리아나 지역예선이라도 참가해보세요
7. 어머
'25.2.26 7:31 PM
(122.96.xxx.13)
왜이리 잘난 자식에 대해 삐뚤어진 댓글이 ㅜㅜ
본인 자식이 인서울 못해 속상한가요?
팔방미인 아니라서 속상한가요?
8. 흠
'25.2.26 7:37 PM
(58.29.xxx.142)
삐뚤어진 댓글이 아니라 실제 특별히 잘하는 게 없는 것일 수 있다는 거예요
의대 못 가니 공부 안한다는 건 말이 안되고 그냥 공부를 잘하지 않는 거니까요
9. ㅡㅡ
'25.2.26 7:3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어트케 저도 한자락 깔아봐요?
다른의견도 있는거지
무조건 편들어야 되요
여기가 동네 우물가예요
10. 그냥
'25.2.26 7:45 PM
(222.100.xxx.50)
조금 잘하는 정도인데
주위에서 특히 부모가 분위기나 말로 너 재능있다 머리좋다 하면 애가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노력 안하더군요.
결론은 무기력한 평범이가됨
11. ᆢ
'25.2.26 7:46 PM
(121.159.xxx.222)
좀 작은 육각형이나 둥근인간인거죠
뭐하나 딱히 엄청 빠지는것도 내세울것도없고
못생기거나 곰손이거나 바보는아닌데
그렇다고
의치약한수도 아니고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예술가도아니고
재주기본은 다있으니
뭐하나정해서 빡세게 닦아보라고하세요
근데 저런스타일은 또
서울대가도 그럼뭐해 못생겼는데 아악
미스코리아가 돼도 그럼뭐해 머리딸리는데 아악
하긴합니다
12. ...
'25.2.26 8:04 PM
(106.101.xxx.146)
결정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공부를 잘하는게 최고인데
그 부분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에 미달돼서 그럴수 있어요.
13. 똑똑
'25.2.26 8:06 PM
(123.212.xxx.149)
따님 똑똑하네요
제가 그런 상황에서 미술을 택해서 내가 진짜 어중간하다는걸 깨달음
특출나야 주목받는 예체능이 아니라 무난한 직업을 가졌어야해요.
저는 처음에는 뭐든 남들이상으로 하는데 파고들면 별로거든요.
무난무난하게 두루두루잘하는 직업을 했어야했다고 생각해요.
14. ㅇㅇ
'25.2.26 8:07 PM
(115.164.xxx.184)
팔방미인 초등학교선생님 했으면 아이들한테 엄청사랑받고 좋았을텐데요.
15. 취미부자
'25.2.26 8:39 PM
(180.68.xxx.52)
두루 잘한것도 상받은 것도 어릴때고 그걸로 전공까지 간 것도 아니니 아이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다양한 취미나 특기를 가진 정도.
이제부터 지금 전공하는 분야나 좋아하는 분야를 끝까지 파보라고 하세요.
16. 위에
'25.2.26 8:39 PM
(180.69.xxx.63)
..님 설명이 맞아요.
하면 저절로 잘하고 상 받을 만큼 되고, 전공이나 직업으로 갖으려면 노력이나 성실이 필요한 정도요.
외국 같으면 잘하는 것 중 좋아하는 분야로 진로 잘 찾아 갔을 텐데 이도저도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고 봐요.
17. 음
'25.2.26 8:53 PM
(222.239.xxx.240)
팔방미인이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어릴때부터 선생님들에게 팔방미인이란
소리 많이 듣고 자랐는데
두루두루 잘하는것보다
뭔가 한가지를 특출나게 잘하는게 훨씬 나아요
이도저도 안되더라구요
18. 저
'25.2.26 9:52 PM
(49.170.xxx.206)
제가 따님같이 그래요. 얼굴은 평범보다 많이 이쁘지만 연예인 할만큼 이쁘지는 않고, 공부는 안해도 전교생 7~800명 중 열손가락 안인데 그렇다고 의치한약수 노릴 깜냥은 아니고, 미술은 전공하지 아깝다는 소리 고등까지 들었고, 백일장 같은 건 거의 항상 상 타오고, 악기는 배우는 족족 선생님의 귀염둥이였고, 노래와 체육은 못하긴 했네요.. 뭐든 배우면 초반엔 선생님들 눈에 하트 뿅뿅인게 느껴져서 어린 나이에도 부담스럽고 끈기 없고 의지 약하고 겁 많아서 뭐든 적당~~히 하고 삽니다.
워낙 초반에 기대를 많이 받으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커요.
진짜 잘하는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도 늘 합니다.
열등감도 크고 두려움도 크고 그게 쌓여서 무기력한 면도 있고요.
19. ..
'25.2.26 10:04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특출난건 아니니까요.
아이가 자기객관화가 잘된 것 같은데요.
20. ..
'25.2.26 10:05 PM
(182.220.xxx.5)
특출난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