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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사람을 만나기 귀찮은이유

11111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25-02-26 15:07:22

주말은 주말이라 화장하고 대중교통 이용해 나가기 싫고

 

주중엔 저녁에 퇴근후 집에 빨리 오고 싶고

날이 추우니 더 이핑게 저핑게 그렇네요..

점점 집순이가 되어가는중

 

사람만나는거 좋아했는데...

이야기 해봤자 그게그거고..

IP : 219.240.xxx.2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6 3:09 PM (211.234.xxx.58)

    저도 사람 좋아했는데
    이제 사람도 별로

  • 2. ...
    '25.2.26 3:14 PM (221.149.xxx.23)

    전 원래도 사람 싫어했어요. 혼자 집에서 깨끗하게 유튜브 보며 음식도 만들고 정리도 하고 혼자 하는 게 제일 좋아요.

  • 3. 채소
    '25.2.26 3:15 PM (211.36.xxx.109)

    Ai chat 발달할수록 칩거요

  • 4. 지옥
    '25.2.26 3:23 PM (58.234.xxx.136)

    마음이 맞고 결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는건 행복이지만
    그지같이 꼬인 인간들 한명만 껴있어도 그건 지옥
    꼬이지 않았어도 원래 악한 인간, 간보는 인간, 줏대없는 인간,
    지얘기는 없고 주변인 얘기만 잔뜩 하는 지인과의 대화는 지옥

    맘맞고 결맞는 사람 찾기 어려워 그런 관계는 많지 않음.
    대부분이 지옥인 관계

    그래도 젊을땐 지옥도 견뎠는데
    이제 견딜 이유가 없음.
    지옥은 피하는게 나음

  • 5. 그러게요
    '25.2.26 3:24 PM (106.101.xxx.111)

    다 해봐서

  • 6. 그러니까요
    '25.2.26 3:48 PM (219.240.xxx.235)

    유투브가 너무 재밌어서리....집에와 유투브 볼생각..ㅋㅋㅋㅋ

  • 7. 인터넷
    '25.2.26 3:48 PM (222.119.xxx.18)

    소통이 큰 영향을 줬어요.

  • 8. ...
    '25.2.26 3:51 PM (49.166.xxx.213)

    맞아요.
    재미도 없는 늘 반복되는 얘기들 지겨워요.

  • 9. 기운이 딸리고
    '25.2.26 3:57 PM (175.208.xxx.185)

    기력이 딸리고 듣기싫은 소리 듣기싫고가 원인같아요
    친구들 모임 다 안해요
    가끔해도 얼른 헤어져요.

  • 10. ^^
    '25.2.26 4:04 PM (211.38.xxx.161)

    동감. 친했던 언니와 계속 톡만 ㅎㅎ
    3월엔 만나자 했는데 너무 귀찮아요
    톡의 영향도 있는게
    톡으로 일상 수다를 이미 떨어서 만나도 특별한 소재가 없는거에요
    이젠 카페. 식당등 사람 많은곳도 번잡스럽구요

  • 11. ㅇㅅㅇ
    '25.2.26 4:12 PM (61.105.xxx.88)

    이제 사람 만나는거도
    물가 넘 올라서.
    돈이 제법 들어요
    옷 가방 화장 꾸며야 되고 다 귀찮

  • 12. ...
    '25.2.26 4:22 PM (221.149.xxx.23)

    사람 만나도 매번 같은 소리 반복에.. 뭐 어디서 만나야 되나 부터 시작해서 음식점 예약하고 또 주변에 주차는 어디 할 데가 있나 먹고 나면 주변 카페 찾기 바쁘고 거기다 극한 추위와 더위가 반복되는 극한 한국 날씨에,, 갈 데가 많은 거도 아니고. 그냥 혼자 집에서 노는 게 최고죠.

  • 13. 탄핵인용기원)영통
    '25.2.26 5:44 PM (106.101.xxx.160)

    종교 믿고 싶은데. 성당 갔다가

    원글님 그 이유로 나가기 싫어요.

    퇴직하면 성당 나가려구요

  • 14. 저요
    '25.2.26 5:49 PM (115.136.xxx.19)

    밖에서 사람들 만나야 에너지 얻는 극 E였는데
    이젠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좋아요.

  • 15. .ㅇㄹㅇ
    '25.2.26 8:56 PM (121.157.xxx.198)

    오랜 만에 친구 만나서 생각없이 들어주다가, 집에와서 보니 자랑 폭탄 맞고 온거 깨달음. ㅎ
    아이들, 남편 험담하는 것 같았는데, 결국은 다 자랑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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