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뭔지 모르겠다고 하거나 혼자서 할일이 너무 많다는 분을은 집이 정리가 잘되어 있나요?
전 혼자 있을때 핸드폰 주구장창 보고 집안일은 최소로 하거든요. 근데 집안일 이거저거 찾아서 하면 시간은 잘 가는데 외로운건 똑같아요ㅠ
혼자서 할일 많고 외로움 안타는 분들은 집안이 깨끗한건가요?
외로움이 뭔지 모르겠다고 하거나 혼자서 할일이 너무 많다는 분을은 집이 정리가 잘되어 있나요?
전 혼자 있을때 핸드폰 주구장창 보고 집안일은 최소로 하거든요. 근데 집안일 이거저거 찾아서 하면 시간은 잘 가는데 외로운건 똑같아요ㅠ
혼자서 할일 많고 외로움 안타는 분들은 집안이 깨끗한건가요?
사람에 대한 기대가 있나요!
저도 외로움 엄청 탔는데
50중반 되니
사람의 기대가 없어지니
혼자 있어도 좋아요
성향에 따라 외로움 지수는 다를것 같아요
저는 사람들 만나면 기빨려서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
집은 정돈 잘되어있어요
집에 주로 있다보니, 집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집이 호텔이다~ 생각하며 삽니다.
혼자서 하는일= 집안일 이 공식은 좀 아닌데요.ㅎㅎ
책보거나,영화를 보거나,공부하거나. 운동하거나...뭐 다른 혼자하는일들로 바쁘다는 거겠죠.
솔직히 외로움 타신다고 하셔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면 속을 다 털어놓으세요? 그냥 같이 있으면 편안하신 건가요?
사람들과 어울리고 난 뒤 오히려 더 외로움이 몰려오지 않나요?
그냥 전 제 외로움을 일기장에 적어요. 그리고 책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르더라고요.
할 일 없어도 안 외로워요.
외로움은 바쁜 것과는 상관없이 정서적인 결핍때문에 생기는 것 같은데 그게 딱히 사람으로 채워지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내 상황과 내 모습이 충분히 만족스럽고 감사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불안하고 공허하면 외로운 것 같아요. 사춘기때, 20대 초엔 외로웠던 것 같고 친구도 남자도 가족도 그걸 채울 수 없었죠
오히려 신앙를 갖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은 늘 깨끗하다 소리들어요
바삐 움직이기보다 늘 제자리에 두는 습관 덕분인듯하구요
바삐 움직이고 치울때는 스트레스 받을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정리정돈이 취미인 정도죠
외롭지 않은거랑 부지런한건 별개인듯해요
저 외로움 안 타는데요 뭘 해서 바쁘기때문에 외로움을 느낄 새가 없는 게 아니라 혼자 가만히 멍 때려도 전혀 외롭다고 느끼지 않는거예요 ㅎㅎ
외로움 안 타는 분들 대부분 혼자 가만히 있을 때가 세상 가장 평안할걸요?
네 정리정돈 하는 거 좋아해서 깨끗해요
음악 들으며 서랍 하나씩 다 꺼내서 다시 정리하거나
가구 배치 바꾸고 이런 것도 좋아하죠
집에 있는.시간 많으니까 내 둥지를
아늑하고 깨끗하게 꾸미는데 관심이 많아요
근데 만약 하루종일 누워있다해도ㅋㅋ 딱히 외롭진 않아요
집안 개판으로 두고 하루 종일 가만히 멍때려도 외롭지 않아요. ㅎㅎ
그래도 사람 꼴 갖추고 살아야 하기에 집안정리도 하고 기타 여러 활동하고 사는 거죠.
저는 외로움을 안탄다기 보다는 혼자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
사실 제 남편도 가끔 넌 안심심하냐 물어볼 때가 있어 이때싶 답글 달아요.
일단 20년차 전업에 20년차 집순이에요. 집안 정리 정돈 청소는.... ;;; 애들 어릴 땐 사람 썼고 (큰애 10살까지) 그 뒤론 식세기와 로봇청소기와 주말 남편 청소기를 활용하고. 집이 깨끗하진 않아요;;;;; 그냥 겨우겨우 삽니다.
그럼 나머지 시간엔 뭘 하냐면.
취미활동 합니다. 하루종일 책 읽어도 재미있고, 하루종일 드라마 미친듯이 달릴 때도 있고.
책에 미친 인간이라(집에 책이 한 7000권 됩니다. 최근에 통계냈어요. 자랑 아닙니다.) 하루 왼~~~~종일 책 읽고, 글 쓰고, 가끔 커뮤질 하고. 그러고 놀면 하루가 짧아요. 남편은 넌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안지겹냐, 안심심하냐, 나가고 싶단 생각 안드냐(남편은 한번은 나가야 하는 사람. 일 없이 산책 한시간이라도 하고 와야 하는 사람.)하는데 저는 전혀요. 혼자 노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외로움은 커녕 사람이 귀찮습니다... (사실은 남편 자식 다 귀찮습니다....;;;)
성향에 따라 이런 사람도 있어요.
50 넘도록 한번도 외로움을 느껴본 적 없어요.
위에 쓰신 분들 이야기처럼 그냥 멍 떄리고 가만히 있어도 외롭지는 않아요
오히려 복잡복잡 분주한 시간보다 그런 시간이 더 좋아요 ^^
집에서도 밖에서도 잠시도 쉬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들
회사에서 늘 부산하게 일하는 직원이 있는데
집에서도 늘 바쁘다고 ㅋㅋ
들여다봐도 하루종일 정치판뉴스만 tv에서 봐도
외로울 새가 없네요
예전에는 자꾸 사람한테 기대서 내맘을 좀 알아달라고 외치고 있는 내자신의 잔상이 항상 있었는데
다 호르몬의 장난이었나
어설픈 자기연민이었나
사람만나 실컷 이것저것 쏟아놓고 나면 또 셀프혐오감 들고
만남대비 돈대비 정성대비 가성비가 없었구나 싶으니
다 정리가 되구요
걍 욕먹어도 과감히 약속 카톡 이런거 기피하는중 ㅜ
집도 좀 덜 치우면 어때요 누구오면 후다닥 치우면 되지 ㅎㅎ
사람만나면 외로움이 해결되냐요?
그시간을 같이 보내니 안외롭다 착각하는거지
스스로의 외로움의 근원을 생각해보세요.
젊을땐 외로워서 사람찾았는데
이젠 사람필요없더라구요.
물론 가족이 있기 때문인것도 있어요.
근데 그래도 낮엔 혼자지만 외롭지 읺아요.
집안일 딱 해놓고 하고싶은거 하고 삽니다
모임도 재미앖어서 최소한만 나가는중.
다르시겠지만
노후에 외롭다 느끼시는 분들은
그동안의 세월이 크게
요동이 없으셨던거 아닐까요?
제경우
젊은 시절 고생 쌔빠지게 하고
노후가 밥걱정만 없으면
맘이 안정감을 느껴 편안하네요.
다 상대적 일거 같아요.
외로움도 사치라고~~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 사람과 교류가 없으면 외로운걸 넘어서서 자괴감이 들때가 있어요 솔직히 혼자생활해도 바빠요 먹고 살아야 되니까
외로웅 은 해소가 되는데
친구없다는 자괴감은 해소가 바로는 안되기에
친구도 만나는것 아닐까요
그만큼 요즘은 자기필요에 의해 만남도 유지되는듯 해요
사람에 대해 별다른 기대감이 없으니까 외로움을 못느끼게 되요.
많은 이들을 만나봤고 사람 관찰이 가장 재미있고 특별한 사람에게 잠깐 끌리기도 하지만
곧이어 실망 비슷한 감정을 반복해서 느끼다보니까 그렇게 됩디다.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심심할순 있어도 외로움을 잘 느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똑같으면 집안일 하는게 낫겠네요 ㄹㄹ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0204 | 호주 생활 20년차 교민입니다. 궁금한거 있으신분? 40 | 호주교민 | 2025/02/26 | 3,390 |
1690203 | 이수지는 그냥 천재 5 | ... | 2025/02/26 | 1,846 |
1690202 | 전두환 계엄이랑 다르다고 4 | 아니 | 2025/02/26 | 843 |
1690201 | 몽클말고 샤넬백이요 10 | .... | 2025/02/26 | 2,077 |
1690200 | 설겆이라고 쓰는 분들은 몇 살이세요? 51 | .. | 2025/02/26 | 3,752 |
1690199 | 틀러팅이라니 기자가 제정신인건가요 2 | 세상에 | 2025/02/26 | 1,291 |
1690198 | 외로움을 모른다는 사람들 16 | 궁금 | 2025/02/26 | 2,183 |
1690197 | 나이먹으니 외모 가꾸기도 다 귀찮네요 20 | .... | 2025/02/26 | 3,302 |
1690196 | 조국혁신당, 이해민, AI 시대, 국가의 생존을 좌우할 ‘환경’.. 3 | ../.. | 2025/02/26 | 475 |
1690195 | 한동훈 컴백이네요~~~^^ 83 | 화이팅 | 2025/02/26 | 4,202 |
1690194 | 그래서 윤측이 증거댄거 있나요? 3 | ..... | 2025/02/26 | 843 |
1690193 | 핫딜 망고가 왔어요. 8 | ... | 2025/02/26 | 1,248 |
1690192 | 이수지 이번편이 더 웃겨요 13 | 전 | 2025/02/26 | 3,228 |
1690191 | 산정특례 대상자는 2 | 질문 | 2025/02/26 | 889 |
1690190 | 자취하는 대학생들 겨울에 원룸 보일러가스비 얼마 나오나요? 7 | 자취 | 2025/02/26 | 932 |
1690189 | 한의사들 "엑스레이 사용" 선언에 의사들 반발.. 26 | .. | 2025/02/26 | 2,859 |
1690188 | 다이아 가격 하락했다고하니 이참에 하나 장만하고싶네요 3 | ,,,, | 2025/02/26 | 1,053 |
1690187 | 허리에 핫팩 붙이는데 너무 좋음 6 | -;; | 2025/02/26 | 1,212 |
1690186 | 집값 때문에 게엄보다 민주당이 싫다는 사람들... 44 | 하늘에 | 2025/02/26 | 2,199 |
1690185 | 미국도 롤렉스 물건 없나요? 2 | ㅁㅁㅁ | 2025/02/26 | 1,061 |
1690184 | 노후가 망막하다 9 | 오늘의오타 | 2025/02/26 | 3,740 |
1690183 | 한동훈 간지남 19 | 최고 | 2025/02/26 | 1,925 |
1690182 | 여자들 노화증상 중 콧수염도 있나요? 9 | .. | 2025/02/26 | 1,508 |
1690181 | 자취하는 아이 먹거리 뭘 싸줘야 할까요? 13 | .. | 2025/02/26 | 1,257 |
1690180 | 검찰,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 김한정 압수수색 5 | 명태균게이트.. | 2025/02/26 | 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