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디로
'25.2.25 12:03 AM
(218.158.xxx.22)
가시나요?
2. …
'25.2.25 12:07 AM
(172.224.xxx.93)
외국살이 엄청 빡신데….
젊었을땐 몸으로 떼우고 무식하면 용감하고
언어도 빨리 늘고 동작도 빠릿하고 할만했는데…
지금 4개국째;;;; 이젠 더이상은 노노예요.
귀임하면 더 이상 외국 안나간다 못 박았구요 ㅠ
회사서 많이 해결해줘도 이런데…
어디 가시려고요 ㅠ
3. ....
'25.2.25 12:09 AM
(24.66.xxx.35)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 다 비슷하죠.
비슷하니깐 두가지만 해결되면 됩니다.
언어와 돈.
4. ㄱㄴㄷ
'25.2.25 12:14 AM
(122.40.xxx.134)
기러기와 독수리 차이점이 뭔가요?
5. 어디로요
'25.2.25 12:15 AM
(70.106.xxx.95)
어디로 가려구요?
6. ..
'25.2.25 12:16 AM
(118.218.xxx.182)
어디로 가시나요?
전 그렇게 이민갔다가 돌아왔어요.
영주권까지 받았는데 남편이 결국 싫다고 하더라구요.
해외살이가 쉽지 않다는건 제가 가서 다했는데 가끔 놀러온 본인이 못 견뎌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거기서 학교다니면서 그냥 그나라 사람됐구요.
지금 부부만 한국에 사는데..좋게 말해 자식들을 일찍 독립시킨거구요.
현실은 자식들과 멀어진거죠.
가끔 이게 잘 한짓인가싶고
7. 특히
'25.2.25 12:19 AM
(70.106.xxx.95)
남자들이 더 못견뎌요
서구사회의 경우 아시안 남자는 약자에 속하는데다가 중년이상의 나이에 이민가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데
한국 유흥, 취미, 술문화 놀이문화 못잊어서 더 못버텨요.
8. ㅇㅇ
'25.2.25 12:25 AM
(114.206.xxx.112)
은퇴이민은 물가싼데 가셔야하는데
보통 물가싼 곳은 교육할 데는 아닐텐데요
9. ㅇㅇ
'25.2.25 12:27 AM
(1.247.xxx.190)
미국이요 남편이 엄청 동경하고요
아이들 교육 하고있으라고요 미국인 만들고싶답니다
하와이든 얼바인이든 뉴저지든 제가 원하는곳으로
가있으래요
너무 진지해요 평소 사이는 좋아요
남편은 술안먹고 사람만나는것도 안좋아해요
10. ㅇㅇ
'25.2.25 12:28 AM
(1.247.xxx.190)
독수리는 마음먹으면 갈 수 있는 처지라던데요 ㅎㅎ
11. …
'25.2.25 12:47 AM
(112.148.xxx.114)
신분은 뭘로…비자나 영주권 있으신가요?
미국이 예전같지 않은데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돈은 풍족하신가 보네요.
12. ㅇㅇ
'25.2.25 12:48 AM
(39.125.xxx.199)
저는 돌아왔어요.
돈과 언어 다되는데 힘들더라구요.
내언어로 사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13. ㅇㅇ
'25.2.25 12:51 AM
(114.206.xxx.112)
투자이민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14. 미국이시면
'25.2.25 1:07 AM
(72.158.xxx.19)
말리고 싶네요.
지금 경기 안좋아요. 비즈니스 힘들대요.
요즘 회사도 레이오프 늘인다는데 아무래도 영주권 아니시고 취업비자면 더 불안하실거예요.
트럼프 때문에 불안해요. 자기가 원하는 개혁이 있는건 알겠는데 너무 무대뽀로 하고 아무래도 윤석렬 냄새가 나요. 자기 텀 끝나면 또 법원 들락거리는거 싫어서 쿠데타라도 일으킬까 불안해요.
의료보험 알아보셨어요? 자산이 얼마신지, 투자이민이신지 취업으로 오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비싸요. 보험이 다 제각각이라 알아보셔야 해요. 오바마 케어는 아무래도 좀있다 없어지지 싶어요.
이민사기도 많아요. 잘 알아보시고 시작하세요.
전 미국에 자리잡은지 이십년 넘었어요. 맞벌이하고 잘 사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면 한국에서 살고 같애요. 미국 살기 좋은 나라인데 식구들이랑 떨어져 사는게 힘드네요. 부모님 동생들이 그리워요. 잘 생각하시길 바래요.
15. ...
'25.2.25 2:03 AM
(1.237.xxx.38)
사람 만나는거 안좋아하는데 적응을 어떻게해요
16. 독수리 말하니
'25.2.25 2:22 AM
(217.149.xxx.171)
돈이 무지 많은가 보네요.
백억대 재산이면 가세요.
17. 케바케
'25.2.25 2:42 AM
(76.151.xxx.232)
한국에서 살았으면 정신병원에서 평생 보낼 사람이 미국에서 아주 크게 성공하는거 봤어요. 사람나름.
18. ㅡㅡ
'25.2.25 2:57 AM
(223.122.xxx.122)
젊어서 부부 둘다 살아봤는데 동양인이 살기에 딱히 좋은 환경은 아니에요 거칠고 뭔가 퇴폐스럽고
저희는 애들은 보내서 최고의 교육 시키고 싶은데
돈 많으시면 애들 학교 들어갈 즘 돌아오셔서 왔다갔다 하며 사세요
아는 부자들 대부분 그렇게 살아요 일년에 삼개월 정도 애들 근처 머물고 나머지 몇개월은 여행 반년은 한국에서
19. 운명
'25.2.25 2:58 AM
(172.56.xxx.219)
애들 교육만 생각하면 미국이 참 좋지만 돈이 있어야하는데 보통 투자로 오시면 요즘 비즈니스가 안좋아서 힘들어요.
텍사스, 올해부터 10만불이하 소득 가정대상 주립대학학비 무료입니다.
트럼프 정책은 불체 방출, h2b 비자 우대라 엔지니어이시면 나쁘지 않을수도.
20. 이민살이
'25.2.25 3:29 AM
(103.241.xxx.210)
이민살이의 기본은 영주권 가능성의 유무입니다.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면 초기고생도 감내할만 하지만 그럴 가능성 없음 막연한 환상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뤄야 할 거예요.
몇십억 싸갖고와도 쉽지않은게 이민생활이였어요..저에겐
21. Mmm
'25.2.25 3:53 AM
(70.106.xxx.95)
수십억 까먹는거 금방이에요
다 정리하진 말고 어느정도 돌아갈 곳 남겨두고 이민가세요
22. 저는 긍정적인
'25.2.25 4:40 AM
(68.98.xxx.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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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독수리 가정이고 영주권자입니다. 미국에 온건 제 나이 50대 될 무렵. 친척 친구 단 1명도 없는 상태에서 왔어요.
아이들 직장은 좋은 곳. 실력있으면 어느정도는 올라갑니다. 최고 위치? 어느 나라든 최고 위치는 소수이니까요.
저는 아직 영어를 아주 잘하지는 못해서 짜증나는 경우 종종 있으나
삶 자체는 만족해요. 한인을 굳이 만나지는 않고 있어요. 다만 남편은 여기 놀러오지만 살지는 않으려합니다.
남자의 위신이 영어와 돈 두가지 다 있어도, 자기의 과거를 자랑할만한 곳이 없는건 치명적 단점이거든요.
저도 과거 자랑할 곳이 없는건 마찬가지이지만, 남자는 아니니까요. 물가는 비쌉니다. 영어는 정말 !!! 할줄 알아야해요.
23. ㅡㅡ
'25.2.25 5:25 AM
(73.148.xxx.169)
솔까 나이 많은 동양 남자들이 제일 적응 못해요.
미국에서 일한 기간이 짧으면 노후는 어찌하시려고요?
24. 신분신분
'25.2.25 7:04 AM
(67.161.xxx.220)
미국생활의 첫단추는 무조건 신분입니다. 아이 성인되기 전에 영주권 깔끔하게 해결해주셔야 해요.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자랐는데 취업 안돼서 한국가야하는 상황 생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