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나 몸에 바르는 동백기름만 알았었는데
식용 동백오일을 선물받았어요.
샐러드에 멱어도 된다는데 전 샐러드를 잘 안먹어서
올리브유처럼 공복에 한수저씩 먹기시작했는데..
안 먹는 것보다는 좋겠죠?
얼굴이나 몸에 바르는 동백기름만 알았었는데
식용 동백오일을 선물받았어요.
샐러드에 멱어도 된다는데 전 샐러드를 잘 안먹어서
올리브유처럼 공복에 한수저씩 먹기시작했는데..
안 먹는 것보다는 좋겠죠?
저도 선물 받아서 먹고 있는데 그냥 일반 요리유처럼 쓰고 있어요 달걀후라이할 때 쓰면 맛있더라구요
동백오일을 먹기도 하는 군요.
어릴때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작은 외할머니가
동백기름 직접 짜서 엄마에게 해마다 가져오셨어요.
어릴때 엄만 올림머릴 늘 하고 있었는데
경대앞에서 기름 바르고 머리 단장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나중에 그 탐스런 머릴 댕강 자르고 파마를 해서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샀었던 기억,
아버진 별말씀이 없으셨는데 정작 큰오빠가
그렇게 서운해 하더라는...
숱이 많고 갸름해서 올림머리가
참 잘 어울렸는데...
동백오일은 무슨 맛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