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가 없는게 누구인지

..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25-02-24 20:44:59

처음 시가에 갔을때 온수도 안쓰고 하시길래 그냥 절약하시는거구나 했어요.

나는 가끔 가니 그냥 맞춰야지 하구요.

 

근데 큰시누 부부랑 어머니랑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미역국 고기가 질겨서 아주버님이 고기를 남기고 국물을 드셨는데 그걸 어머니가 슬그머니 가져가서 드시더라구요.

전 정말 놀랬는데 아주버님도 드시지 말라고 해도 드시구요

 

그 다음엔 저에 대한 타박으로 이어졌는데  제 큰애가 돌때 이유식을 하는데 이유식을 남겼어요. 그냥 밥도 아니고 버려야지 했는데 아기밥을 남겼다고 혼내시더라구요.

엄마가 먹어야지 남기는거 아니라고.. 몇번 반복 되니 전 비위가 상해서 못먹겠다고 하니 그걸 드시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면서도 본인 주관을 강요하는건 정말 배려 없는 행동인거 같아요.. 그래서 아예 싸우기 싫어서 가는 횟수를 줄였구요..

60 넘게 사셨는데 정말 모르고 하는 행동일까요.. 아끼는거 좋지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IP : 175.214.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4 8:50 PM (220.94.xxx.134)

    어휴 먹고싶은 본인이나 먹는거지 자기자식버는돈을 며느리자식이 쓰는게 아까운가보네요.

  • 2. ㅉㅉㅉ
    '25.2.24 8:53 PM (124.80.xxx.38)

    시댁부모님이든 친정부모님이든 말안되는 행동하시면서 꾸짖고 가르치려들면 그냥 한귀로 내보냅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듣고 까먹어요. 어짜피 한집에 같이 사는거 아니니까요.
    님도 말안되는거 굳이 이해하시려하지마시고 잊으세요. 기본적으로 님의 상식과 그분의 상식은 다른차원이니까요

  • 3. 그러려니
    '25.2.24 9:01 PM (123.212.xxx.149)

    어른들 자기 생각만 맞다고 하는거 정말 .... 나는 늙어도 안그래야지 매번 다짐합니다.
    이래야돼 저래야돼 이게 좋은거야 저건 나쁜거야 진짜 지긋지긋..
    그런 얘기하면 아 어머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아닌데 하고 마세요.

  • 4. ...
    '25.2.24 9:33 PM (1.235.xxx.154)

    진짜 비위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743 약이 너무 졸려요 5 ㄱㄴ 2025/02/25 770
1687742 SKY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지배 엘리트들의 민낯 7 파시슴적사회.. 2025/02/25 1,713
1687741 82에 화가 가득찬 사람들이 많네요 5 ufg 2025/02/25 902
1687740 턴키로 진행해도 인테리어 스트레스 만땅 10 ㅇㅇ 2025/02/25 2,187
1687739 입원중인데 미치겠네여 10 시간멈췄 2025/02/25 5,017
1687738 "친구야 미안해 탄핵은 불가피" 8 ㅋㅋㅋ 2025/02/25 4,312
1687737 빵 매일 드시는 거 10 매일 2025/02/25 4,067
1687736 저 2006년도에 가입했어요 36 아니 2025/02/25 1,504
1687735 돈있으면 한국도자기 잘 안쓰나요? 37 ... 2025/02/25 4,642
1687734 지하철 아이가 참 귀엽네요 4 아으 2025/02/25 1,940
1687733 건강 요리 유튜버 딸... 아시는 분? ..... 2025/02/25 1,761
1687732 어이쿠 돼지 창궐이더니 2 .. 2025/02/25 1,318
1687731 자식에게 받은 상처 40 상처 2025/02/25 5,733
1687730 가천길대 나왔으면 4년제나왔다고 하세요? 31 ㅇㅇ 2025/02/25 4,433
1687729 LA 지역에 갔다가 JYP 박진영이 진행하는 성경 모임 얘기 들.. 15 ㅇㅇ 2025/02/25 4,281
1687728 단무지 만들면 시중 맛이랑 달라요 ? ? 5 2025/02/25 976
1687727 작년말 코인불장일때 들어가신분 계세요? 5 ㅇㅇ 2025/02/25 1,828
1687726 [영상] 삼프로 이재명 "한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qu.. 11 ㅇㅇ 2025/02/25 1,739
1687725 긴 긴 방학 이제 메뉴도 고갈 심신이 피폐. 끝이 보이긴 하네요.. 5 2025/02/25 1,146
1687724 안과 정기검진 다녀왔어요. 7 ..... 2025/02/25 1,978
1687723 왜 한국의 엘리트들은 괴물이 되었는가 정준희의토요.. 2025/02/25 747
1687722 보험 전환 괜찮을까요 3 .... 2025/02/25 635
1687721 대학 전학년 4.3정도 나오려면 13 ㄴㅇㄹㅎ 2025/02/25 2,443
1687720 "엿가락 부러지듯 와르르"…천안 교량 붕괴, .. 8 .. 2025/02/25 3,926
1687719 연신내문고, 25년의 역사 뒤로하고 문 닫는다. 1 독서좋아요 2025/02/25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