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의 밤, 대통령이 국회의장 묶어두려다 생긴일

...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25-02-24 13:48:18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국빈 만찬에 우원식 보낸 패착

 

박선원 의원은 "12월 3일 저녁에 윤석열 대통령이 우원식 의장을 만찬 자리에 묶어놓으려고 했던 것 같다. 그걸 거절하지 못하고,

우원식 의장이 원래 있던 (술을 많이 먹어야 하는) 약속 자리를 취소하고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 가게 되었고 저도 같이 갔다"라고 전했다.

 

우 의장이 대통령의 요청이라 거절할 수 없어서 앞서 약속을 취소하고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의 한수'가 된 대반전이 벌어졌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이슬림 신자인 무슬림으로 술을 일절 먹지 않았고 만찬장에는 술 대신 과일 음료수만이 준비돼 있었다.

 

만약 우 의장이 술이 오가는 선약에 갔거나 키르키스스탄 대통령이 이슬람 신자가 아니었다면 술이 거나하게 취해 국회 담을 넘기 어려워 계엄 해제가 불가했을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이 국회를 확실하게 무력화하기 위해 우 의장을 만찬장에 붙잡아 두려는 의도로 치밀하게 계엄을 준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m.amn.kr/52164

IP : 61.79.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팅코팅Kahuna
    '25.2.24 1:52 PM (116.36.xxx.169)

    1212 군사반란의 밤에도
    전두환이 부하를 시켜서 수도권 주요 지휘자들을 연희동 요정에 초청했습니다.
    당시 실권자이고 보안사령관이고 합수부장인 전두환의 초청을 거절할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손발을 묶어놓은 후에 한남동 참모총장 공관을 습격해서 경비 병사들을 다수 죽이고 총장을 무단 체포 연행 했습니다. 그제서야 소식을 듣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비 하나회 지휘관들이 달려가서 부대를 장악해봐도 이미 늦은 후였습니다.

  • 2. 천우신조
    '25.2.24 1:52 PM (1.177.xxx.84)

    정말 알면 알수록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만...ㅠㅜ
    이번 국난만 잘 마무리되면 좋은 날이 오겠죠? 제발 그렇게 되길 간절히 빌어요.

  • 3. ...
    '25.2.24 1:53 PM (182.212.xxx.183)

    하느님이 보우하사...
    물론 많은 이들의 애국심이 살린것이지만요

  • 4. ㅇㅇ
    '25.2.24 1:58 PM (106.101.xxx.118)

    정말 우리나라 운이 아직 다하지 않았나봐요.
    그날 밤 천운이 여러 가지 있었네요.
    생각할수록 돌로 쳐죽일 멧돼지입니다.

  • 5. 한강 작가님
    '25.2.24 2:05 PM (121.136.xxx.158)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다는 말씀이 정말 와닿았네요. 얼마나 다행이고 고마운 일인지.

  • 6. 머리도
    '25.2.24 2:07 PM (211.234.xxx.32)

    나쁜 놈이 계엄 성공시키려 오만가지 머리쓴게
    가소로와요

  • 7. 다른
    '25.2.24 2:25 PM (222.232.xxx.109)

    나라 정상이 방한중인데 게엄때리는 미친넘

  • 8. ㅇㅇ
    '25.2.24 2:39 PM (223.38.xxx.167)

    알면 알수록 호국영령들이 우릴 지컿줬다는 생각이 들어요.

  • 9. 멍청
    '25.2.24 2:54 PM (163.152.xxx.57)

    자기가 만찬에 참석할 상대국 대통령 기호하나 제대로 보고받지 못한 진짜 합바지 사장이었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789 유승민 "이재명 '중도보수' 흔들기…사법리스크 덮어보려.. 15 .. 2025/02/24 870
1688788 계엄의 밤, 대통령이 국회의장 묶어두려다 생긴일 9 ... 2025/02/24 1,714
1688787 무빈소 장례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4 무빈소 2025/02/24 4,339
1688786 죽은 사람만 억울하네요 5 .. 2025/02/24 3,770
1688785 세상이 왜 이런가요? 4 미래 2025/02/24 2,077
1688784 팔자필러 할때 마취를 주사맞고 하나요? 1 .... 2025/02/24 667
1688783 “학교가 사라진다”…올해 초중고 49곳 폐교 ‘역대 최대’ 5 ... 2025/02/24 2,035
1688782 커피 안마시니 확실히 화장실 덜가네요 4 근무중 2025/02/24 1,562
1688781 좋아서 갈무리 해둔 82글 공유해요 23 가끔 읽어요.. 2025/02/24 2,463
1688780 자식힘든거 보는게 훨씬힘드네요... 16 ㅇㅇ 2025/02/24 5,386
1688779 반찬 가게에서 산 국에서 돌나와 이빨 깨졌어요 13 .. 2025/02/24 3,386
1688778 챗지피티 개인강습으로 배울까요? 12 .... 2025/02/24 1,502
1688777 전월세 계약 종료 후, 계약서를 집주인에게 왜 돌려줘야 하나요?.. 6 계약서 2025/02/24 1,006
1688776 저는 나중에 사위 며느리는 내 사위 내 며느리가 아니라 28 ㅇㅇ 2025/02/24 4,107
1688775 치아 블랙스테인 어찌 없애나요 5 cldk 2025/02/24 1,528
1688774 넷플 아직 가입 안한분 10 joy 2025/02/24 1,914
1688773 전세계약연장,전세금 인상, 갱신청구권??? 4 55 2025/02/24 490
1688772 식물 올릴 쟁반에 뭐라고 각인할까요? 추천 좀 5 각인 2025/02/24 507
1688771 맛있는 파스타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6 0000 2025/02/24 1,303
1688770 멜로무비 드라마 괜찮네요 15 대단쓰 2025/02/24 1,999
1688769 어제 마약글 수사 들어갈까요? 2 .. 2025/02/24 1,238
1688768 냉담 풀고 성당에 나가는데요. 꼭 안좋은 사고 27 2025/02/24 3,264
1688767 밥먹고 나면 단거 땡겨요.... 7 ... 2025/02/24 1,643
1688766 사람 겉모습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시나요? 7 @₩ 2025/02/24 1,404
1688765 아니 천보 이주식 와... 4 2찬전집 2025/02/24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