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임에서 6명이 여행을 갔다왔어요. 여행가면 뭐 성격 다 나오지만 여행을 통해서 많이 실망감도 느끼고 너무 뭐랄까 매너가 교양이 없어 정이 떨어졌달까요...
예를 들면 호텔에 있는 슬리퍼(일반 호텔 하얀슬리퍼아니구 푹신하고 로즈랑 깔맞춤되있는 고급진) 를 가방에 슬쩍 넣고 체크인할때 들켰는데 적잔하장으로 미안하다고 안하고 그쪽 관계자들 욕하구... 투어버스에서 우리 일행만 있는것도 아닌데 계속 아줌마 특유 하이톤으로
로 떠들고 뭐 여하튼 여행코드도 안맞구 모임에 나가고 싶은데 제가 모임 장이예요. 총 8명이고 전 정이 떨어지고 팀원들 사이에 묘한 뒷담화도 지치고하는데 그냥 제가 개인 사정으로 모임을 나간다고 하면 넘 무책임한건가요? 참고로 8명 운동모임이라.... 정말 미치겠어요. 여행다녀와서 시간이 흘러도 정이 떨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