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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각자 벌어 살자는 남편이요

.... 조회수 : 7,752
작성일 : 2025-02-18 16:05:11

한동안 82에

남편 퇴직했는데 밥해주기 싫다, 집에 같이 있는거 힘들다

글 자주 올라왔었거든요.

그럴때 대부분은 남편은 퇴직했는데 전업주부는 왜 퇴직 못하냐는 식이었고

남편이 요리해서 먹게 하라는 댓글이 많았어요.

 

근데 저 글에서는 남편이 각자 벌어서 각자 쓰고 각자 해먹고 살자는 제안인데

원글이나 댓글이나 전업 계속하다가 어디서 갑자기 직장구하고 돈을 버냐고 하네요.

그럼 남자들은 평생 밖에서 돈벌어오는것밖에 모르고 살다가

은퇴하면 갑자기 요리 살림 뚝딱 잘하게 되는건가요?

 

50대 제가 중딩때쯤

일본에서 남편 퇴직하면 황혼이혼이라는게 유행이라는 뉴스 많이 봤고

그때 어리고 부부생활을 잘모르던 제 단순한 느낌으로는 일본여자들 무섭다는 느낌이었는데

저렇게 싫어서 이혼 칼날을 갈거면 젊어서부터 할것이지 남편 힘 다 빠진 노인때 이혼하나? 생각이었거든요.

자기 힘으로 자립해서 살면서 각자 일찌감치 이혼하고 헤어졌어야지, 남편 경제력 이용하다가 이용가치 떨어지면 버리나? 싶은 단순한 생각으로요.

 

지금은 물론 황혼이혼에 대한 생각 바뀌었고 사이 안좋은 부모님들 황혼이혼이건 졸혼이건 따로 사는게 나은 부부가 있다는거 알구요.

 

전 여자들이 전업으로 살다가 갑자기 은퇴한 남편 밥 해주기 싫다는 태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앞으로도 남편 퇴직연금이나 국민연금으로 살아가게 될건데 돈 당장 안벌어오면 밥도 안해줘 이건가요?

이 글에 죽어라 욕하는 글 달릴거 같아서 무섭지만

퇴직한 남편이 집에 있는거 보기 싫다는 글이나, 밥해주기 싫다는 글 보면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었기에...

저정도 남편이면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IP : 106.101.xxx.226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8 4:07 PM (106.101.xxx.202)

    저는 그 남편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가정 생활비 반반 부담하고
    집안일도 나눠 하자는거잖아요.

    애들 클 동안
    남자는 돈 벌고
    여자는 애들 키웠으니
    공동 육아 한 셈이고

    이제 애들 다 커서 육아할 필요 없는데
    집에서 따박따박 남편이 벌어오는 돈 받아서
    쓰는건 좀 그래요.

  • 2. ???
    '25.2.18 4:08 PM (140.248.xxx.2)

    요리 살림이야 사지 멀쩡하면 하는거죠
    직장이야 누가 날 써줘야 돈버는거고요

  • 3. 동감
    '25.2.18 4:09 PM (115.91.xxx.99) - 삭제된댓글

    저 남자들 바글거리는 회사인데
    정말 50대 남자들 불쌍해요.

  • 4. 맞아요
    '25.2.18 4:09 PM (125.190.xxx.37)

    삼식이새끼니
    젖은낙엽이니
    황혼이혼협박에
    남자들이 참는것도 한계가 있다며

    요즘
    역으로 이혼요구 남편들이 한다네요.
    이혼아니어도
    졸혼식 부부관계

    씁쓸하지만
    이해도 되네요.

  • 5. 요즘
    '25.2.18 4:10 PM (125.190.xxx.37)

    가사노동 많이 편하죠.
    로봇청소기.식세기.밀키트

  • 6. ..
    '25.2.18 4:11 PM (183.98.xxx.56)

    남편도 징글징글햇던거지요
    밑에여자다 안쓴 부분 분명잇으리라 봄
    아니 그리고 소일거리도 다닐수잇는건데

  • 7. 저도 공감
    '25.2.18 4:12 PM (42.27.xxx.197)

    물론 집에서 집안일도 안하면서 잔소리만 늘어 놓는 케이스는 제외하고 원글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집안일은 분담해야 겠지만 밥해주기 싫다고 난리치는 분들은 너무한 것 같아요.

    이것도 삼시세끼 새밥, 새반찬 해내라고 잔소리하는 케이스 빼고요.

  • 8. ...
    '25.2.18 4:13 P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

    그냥 야들 다 컷는데 집에 있음 남자들도 그런가봐요
    뭐라도 찾아 나가면 길이 열리고
    차라리 집보다 나은데 그런계기로 또 일도 시작해보는 거죠

  • 9. ...
    '25.2.18 4:13 PM (129.254.xxx.38)

    애 안낳으면 가능.
    임신기간동안 경력단절, 체력저하
    애들 어릴때는 육아에 참여하라고 하면 돈은 본인이 벌테니 집에서 애 잘키우라던 남자들. 애들 크고나면 나가서 돈 벌으라고..

  • 10. ...
    '25.2.18 4:14 PM (129.254.xxx.38)

    육아할 필요가 없어질때까지 단절된 경력은요..

  • 11. mm
    '25.2.18 4:15 PM (218.155.xxx.132)

    저는 이혼하자는 말을 돌리고 돌려 한 것 같던데요.
    보통 부부사이에 문제가 없었다면
    가사노동 반반하고 당신은 이제 알바라도 좀 알아보면 어때?
    해도 될 일을 가전까지 따로 하나씩 사고 밥은 해결하고 들어오겠다는 건 남과 다를바 없잖아요.
    남편분이 한 말만 놓고 판단하기엔 파탄난 관계같고
    여자분이 20년동안 가정을 잘 꾸렸는데 어떻게 저렇게 말하냐? 라고 하는 건 가정 속사정은 모르는거죠.

  • 12.
    '25.2.18 4:16 PM (163.116.xxx.115)

    요리 살림 사지 멀쩡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거고 돈버는 일은 누가 날 써줘야 하는 어려운 일이란걸 알면, 평생 돈벌다 퇴직한 사람 우습게 볼 수는 없는거죠. 내가 나가 일하고 싶어도 날 써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려운건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진데요. 모순적이죠. 살림은 쉬운거니까 남편 넌 퇴직하고 살림에 참여해라 이건 괜찮고, 돈버는건 어려우니까 여자들은 일하기 어려워..이게 뭐에요. 뭐 그렇다고 퇴직한 남편이 세끼 꼬박꼬박 앉아서 받아먹는게 옳다는건 아니고요.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자는거죠. 팔이 안으로 굽어도 정도껏이고.

  • 13. ...
    '25.2.18 4:16 PM (117.111.xxx.37)

    근데 나이먹어 경력이 그닥 중요할가요
    일단 뭐라도 하면 내 먹을거 내 쓸거는
    해결할수 있음 오히려 속편하죠
    남편도 대우가 틀려져요

  • 14. ..
    '25.2.18 4:16 PM (116.88.xxx.138)

    맞아요.
    저도 퇴직한 남편 이제 집안일 반반하게 하자는 것과 뭐가 다른가 싶었어요.
    여자들도 그런말 많이 하고 실제로도 퇴직한 남편 집안일 하게끔 만들쟎아요. 그럼 육아에서 퇴직한 아내, 남편 일 반 하는게 합리적으로 여겨져요. 물론 부부가 어떤 모양으로 사는지 서로 합의했다면 아무 상관없고요. 합의가 안될 경우 합리적으로만 생각한다면 그 글의 남편분 생각도 이해가 갑니다.

  • 15. ..
    '25.2.18 4:16 PM (223.62.xxx.165)

    여자가 경쟁력 있게
    직업 있거나 전업이 살림을 똑소리나게~재태크에 능하거나 자녀교육에 성공하거나
    권리만 찾기 어려워요
    소송하면 양가 기여도까지 보는데
    전업도 똘똘하게. 해야돼요

  • 16. mm
    '25.2.18 4:17 PM (218.155.xxx.132)

    가사노동 많이 편하죠.
    로봇청소기.식세기.밀키트

    -

    이 편한 것도 안하는 남자들 많아요.
    맞벌이하며 로봇청소기, 식세기도 여자가 돌리고
    밀키트 주문도 여자가 하는 집 많죠.

  • 17. .....
    '25.2.18 4:18 PM (112.145.xxx.70)

    남자도 돈만 있으면
    밥해주는 여자가 필요하겠어요.
    밖에서 사먹고 밀키트 몇번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 18. ㅇㅇ
    '25.2.18 4:18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맞아오맞아요
    삼식이란 말도 참 듣기 싫어요.
    세끼 밥 안해줄거면 여자도 나가서 돈 벌어와야죠.
    남편돈으로 연명하는 전업주부시라면요.
    물론 주부도 휴식이 필요하니
    외식이나 배달도 섞어먹어야지만

    애 다 키웠어
    같이 일하고 같이 집안일하면 합리적이지 않나요?
    그게 싫으면 남편 타박을 말아야지, 재테크로 자산을 불려놓으시던가

  • 19. ㅇㅇ
    '25.2.18 4:18 PM (118.235.xxx.93)

    맞아오맞아요
    삼식이란 말도 참 듣기 싫어요.
    세끼 밥 안해줄거면 여자도 나가서 돈 벌어와야죠.
    남편돈으로 연명하는 전업주부시라면요.
    물론 주부도 휴식이 필요하니
    외식이나 배달도 섞어먹어야지만

    애 다 키웠어
    같이 일하고 같이 집안일하면 합리적이지 않나요?
    그게 싫으면 남편 타박을 말아야지, 재테크로 자산을 불려놓으시던가

    ㅡ 50대 여자임

  • 20. ㄱㄴ
    '25.2.18 4:21 PM (121.142.xxx.174) - 삭제된댓글

    공동육아의 동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육아하느라 경력단절된 늙은 아내 최저시급으로
    허드렛일 하게 될줄 뻔히 알면서 내모는 저질 인성.
    그렇담 전업을 필사적으로 말렸어야죠.
    너절한 육아에서 벗어나 지는 경력 쌓고 연봉도 넉넉한 지금 안면몰수라니..

  • 21. ...
    '25.2.18 4:23 PM (106.101.xxx.226)

    요새 젊은 사람들 세대는 좀 달라질까요?
    요새 결혼하는 30대 40대들은 전업 비율이 많이 없는거 같고
    남편도 예전같지 않게 집안일 나눠서 같이 하는 편이더라구요. 요리도 잘하고.
    회사도 지금 50대들 한창 젊었을때 밤새고 야근하고 억지 회식 새벽까지 해야하는 문화 없어지고
    다들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로 바뀌었구요.
    사회구조가 바뀌고 복지가 바뀌어서
    전업주부 경단녀가 없어지고
    남자들만 경제활동에 올인하는 구조가 바뀌면 이런 현상은 없어질거 같네요.
    남녀 모두 공통적으로 돈도 벌고 육아도 하고.
    이런 경단녀 방지 얘기는 20년 전에도 있었던거지만요 ㅜㅜ

  • 22. 맞아요
    '25.2.18 4:25 PM (112.161.xxx.5)

    혼자살아도 벌기야 하겠지만
    가장의 역할은 정말 틀립니다
    맘을 서로 따뜻하게 이해해주고
    어루만져주며 평생 동지로
    살아야지 싶습니다
    나이든 노인들 자주 보는 직업인데요
    진짜 퇴직하면 구박?받으시는거보믄 쫌..
    스스로도 마음이 울적할텐데요..

  • 23. 새삼 잘했다..
    '25.2.18 4:26 PM (112.133.xxx.135)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고
    가사분담하고
    남편과 친한 친구로 지내며
    무자식인거
    새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24. 하여튼
    '25.2.18 4:27 PM (61.43.xxx.163)

    82글만 믿고 하는 급격한 사고전환, 행동전환은
    위험해요. 82와 밖의 세상은 아직 많이 달라요.

  • 25. 그러네요
    '25.2.18 4:30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육아하느라 경력단절되서 일할곳 없는건 아니죠
    솔직히 쭈욱 일하던 심지어 대기업 임원하던 남자들도 자기경력 다 접어두고 경비일 도배일 전기배선일등등 다시 배우잖아요
    워킹맘도 그 경력 50넘어서 다 소용없구요
    그냥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뿐이지
    육아하느라 경력단절되서 할일이 없다는건 핑계구요
    경력있든없든 새로 시작하는일줌 맘에 드는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우리 윗세대 노인들은 가부장적인 남자들한테 밥상 차려 갖다 받치고 자기가 먹은 컵하나 안씻는게 당연했죠
    맘에 안들면 폭언에 밥상 뒤집어 없는것도 당연
    근데 지금 은퇴 전후 세대는 다른것 같아요
    게다가 배달에 외식은 또 얼마나 잘되있나요?
    로봇이 다 해주는 청소 빨래에 간편해진 식사 등등 주부들의 노동가치가 예전같지 않은건 사실이에요

  • 26. ㅇㅇ
    '25.2.18 4:30 PM (24.12.xxx.205)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게 밥하기 힘들다는 소리.
    무슨 밥을 그렇게 한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침은 간단하게 때우고
    점심은 식구들 모두 밖에서 먹고
    그래봐야 저녁 한끼 식사준비를 하는데
    그것도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일이 꽤 있고
    시켜서 먹는 날도 많고....
    맞벌이라면 당연히 저녁 한끼 차리는 것도 힘들지만
    전업이잖아요.

  • 27. 남편이
    '25.2.18 4:3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은퇴해서 집에 있으니 밥해주기 싫다는 말은,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면서 가사노동에서 해방되어 편히 지내오다가 뒤늦게 남편이 재택하면서 일거리가 늘어나니 짜증난다는 걸로 보여요. 남편이 은퇴한 시기에 아내도 어느정도 은퇴를 생각한거죠. 그러면 남편의 근속연수와 아내의 근속연수를 따졌을때 누가 더 오래 힘들게 일했을까요

  • 28. 가족이란게
    '25.2.18 4:33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서로 미워하면 사막에서 사는것 같은 고통일테고
    서로 사랑하면 따뜻한 봄날 이겠죠
    남도 아니고 평생 벌어서 가족부양한 남편인데
    퇴직했다고 밥해주기 싫으면 되나요?
    퇴직하고 집에 있는 남편이면
    가사도 분담해서 같이 하면 좋죠
    내가 밥할때 남편이 청소하고 하는 식으로요
    전 아직 현업이고 남편은 은퇴 했는데
    은퇴하고도 일 찾아서 해요
    근데 가사일은 분담해요
    도우미 여사님 오셨는데
    남편이 일하러 나가는 시간이 불규칙 해지니
    여사님 오시는걸 불편해 해서
    가사 분담해서 같이 하고 있어요

  • 29. 반반 세상
    '25.2.18 4:35 PM (61.105.xxx.165)

    요즘은 애 아프면 유치원에서 아빠 회사로 전화하나요?
    가사일이 공평하게 반반이 안되고
    남자가 일정양 맡아서 해도
    여자가 더 피곤해 하는 이유는
    회사에는 있는 부서 '기획부'
    티도 안나는 일의 '기획' 부분을
    여자가 맡기 때문이라네요.
    인생의 변수
    반반의 파괴자
    자식

  • 30. 근데
    '25.2.18 4:35 PM (211.36.xxx.178)

    퇴직하면 가사노동 서로서로 도와야하는건 맞아요
    식사 그까짓꺼가 아녜요
    장봐서 음식하면 설겆이에 음식쓰레기에
    간단한 노동이 아니라서.

  • 31. 여자는
    '25.2.18 4:35 PM (106.101.xxx.243) - 삭제된댓글

    일자리 많아요
    마트 캐셔 .아이 돌보미. 식당.가사도우미
    꼭 경력이 팔요한건 아니잖아요
    은퇴한 남자가 일자리 더 없어요

  • 32. 여자는
    '25.2.18 4:38 PM (106.101.xxx.243)

    일자리 많아요
    마트 캐셔 .아이 돌보미. 식당.가사도우미
    꼭 경력이 팔요한건 아니잖아요
    은퇴한 남자가 일자리 더 없어요
    좀전 그분은 경력 쌓이는 직장도 아니었고
    집도 20년넘게 같은 집에서 살았으면
    남편 월급받아 재테크 한것도 아니던데
    혹시 더 맡겼다가는 남편 노후도 불안해서 아닐까 싶네요
    자산도 불려야 경제권 갖는 의미가 있지요

  • 33. 와우
    '25.2.18 4:42 PM (203.252.xxx.253)

    원글님 박수 ㅎㅎㅎ

    저도 여자지만 진짜 전업주부들 이기심 편협함 절레절레...

    원글 말 다 옳습니다.

  • 34. ..
    '25.2.18 4:44 PM (42.82.xxx.254)

    그런데 황혼이혼은 꼭 돈 때문은 아닐거예요..
    다른 정서적 상실감이나 돈버는걸로 유세하며 다른문제를 일으킨 경우이겠죠
    정상적인 부부관계였다면 보통의 부인들은 퇴직후에도 남편 먼저 죽을까봐 애지중지 밥해주고 돌봐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다행 뉴스에서는 봐도 주위에서 황혼이혼한 사람은 본 적 없습니다

  • 35. 일하는
    '25.2.18 4:44 PM (118.235.xxx.161)

    사람들이 일하기싫다 그만두고싶다 하듯이
    밥하고 팔래청소 하기싫다하는거지
    뭘 그리 비난들을 하는지

  • 36.
    '25.2.18 4:45 P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솔직히 50넘으면 집인일에 요령이 생겨서 크게 힘들진 않아요
    예전에 비하면 앉아서 주문가능한 밀키트같은것도 많고 사서 먹을수 있는 음식 종류도 엄청나구요
    제일 큰 문제는 그냥 귀차니즘이겠죠

  • 37. ..
    '25.2.18 4:45 PM (211.36.xxx.27)

    원글님은 사고회로가 남자들이익만으로 돌아가네요
    이래서 모든걸 돈으로 반반계산하면 남자들의 엄청난 이익이라 결혼전에도 그이후에도 돈만반반 주장들 하나봐요
    이러니 요즘 똑똑한 여자애들이 결혼을 안해요

  • 38. ...
    '25.2.18 4:47 PM (211.234.xxx.89)

    원글님 글이
    액면 그대로 보면 얼핏 맞아 보이는 의견 같지만
    아내가
    부부 동의하에 자발적 전업으로 시작했든
    맞벌이로 하다 자녀 출산,양육으로 전업했든간에
    남편과 아내의 입장은 완전히 다르지요
    출발선이 다르고 그 다른 출발선으로 지나간 세월동안
    남편과 아내가 획득한 능력치도 완전 다르지않습니까?

    남자는 가장으로 어깨가 무거웠겠지만
    어찌보면 아내덕에 직업에 전념하고 그 일에 숙련도,경력,직위,연봉 올라갈때
    여자는 가장으로의 무게는 덜했지만
    자기직업에 완전히 경력단절에 살림,자녀,양육에 전념할수밖에 없고
    20년~30년 지나고 나면
    여자는 경력단절로 사회에서 나가 할수있는 일이라고는 몸으로 하는 허드렛일 일뿐
    남자는 그동안 쌓은 경력으로 고연봉에 나이 들어도 그걸 이용해서 얼마든지 다른 관런 일을 구할수 있고요
    무엇을 포기했는냐에 따라 남녀 둘다 능력치,결과가 똑같으면야 상관없지만
    완전히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되지않습니까?

    그리고 퇴직후 요리,살림 남자가 배우고자 하면 금방 배워요
    수십년 경력단절상황에 나이도 많은상태에서 일 구하는상황과
    퇴직후 집에서 쉬면서 집안을 일부 분담하는게 같나요?
    아내가 주로 하고 남편이 얼마든지 도울수 있어요.
    같이 늙어가는데 퇴직해서 집에 있으면서 암것도 안하고싶냐고요?
    참 남자들 이럴때 보면 정말 이기적이고 잔인해요.

  • 39. ...
    '25.2.18 4:48 PM (106.101.xxx.66)

    윗님.
    제 사고 회로는
    아이 초등 5학년때까지는 파트타임하다가
    그 이후 평생 50대까지 일하고 있는
    직장인 '여성'의 사고회로입니다.
    밥벌이의 지겨움, 고됨을 잘 알고 있는 '여성'입니다.

  • 40.
    '25.2.18 4:49 PM (211.234.xxx.124) - 삭제된댓글

    누가 보면 밀키트가 만능인 줄 알겠어요
    여기서 조미료 극혐 하던데 밀키트는 몸에
    좋은 완전 식품인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 41. 솔까
    '25.2.18 4:49 PM (117.111.xxx.166) - 삭제된댓글

    지도 단물 다먹고나서ㅡ아침 그 치열함 .돌발적인 병케어 등등
    딩크면 인정
    육아면
    경력단절되면 급여차이가 얼마인데
    얼마보존해주면서 먹고 같이 산다면야

  • 42. ㅇㅇ
    '25.2.18 4:49 PM (24.12.xxx.205)

    외식문화가 식당을 넘어서서 배달문화로까지 발전해버려서
    외벌이 남편 입장에서는 애도 다 키워서
    집에서 바쁠 일 딱히 없는 전업아내가 심심하면 배달시켜먹자고 하면
    내가 벌어서 내가 배달시켜 먹으면 되는 걸
    왜 힘들게 번 돈을 저 여자한테 다 갖다줘야하나 싶겠죠.

    참고로 제 주변에도 이혼생각이 있어도
    애들이 어려서 참는 대기업 과장급이 있어요.
    그 집 전업아내는 화해해서 잘 살아보고 싶어하는데
    남편이 이제는 자기도 취미생활 즐기면서 자기가 버는 돈 쓰면서 살고싶다고해요.
    애들 뒷바라지는 하겠지만 애들 크면 이혼을 하든 졸혼을 하든 아내한테 정뗐어요.
    이 집 부엌이 무슨 모델하우스 같아요. 전업인데도 하도 밥을 안해먹어서...

  • 43. 222
    '25.2.18 4:53 PM (221.149.xxx.36)

    애 안낳으면 가능.
    임신기간동안 경력단절, 체력저하
    애들 어릴때는 육아에 참여하라고 하면 돈은 본인이 벌테니 집에서 애 잘키우라던 남자들. 애들 크고나면 나가서 돈 벌으라고..2222

  • 44. 지들
    '25.2.18 4:56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밥해먹이고 살림하고 육아하느라 경력단절
    합리적은 개뿔 찌질한 이기주의자

  • 45. ㅡ,ㅡ
    '25.2.18 4:59 PM (124.80.xxx.38)

    위쪽에 "살림은 사지멀쩡하면 하는거죠" 이 발언이야말로 주부 비하발언아닌가요???
    말씀대로라면 아무나 못하는 직장일을 가족위해 오래 해온 남편 위해서 아무나 하는 살림 왜 못해주나요??? 저 발언이야말로 살림만 하는 주부는 아무나 못하는 돈벌어다주는 남편에게 종속된 존재고 굽신대야한다고 들리네요...

  • 46. ㅇㅇ
    '25.2.18 5:01 PM (118.235.xxx.7)

    뭔 또 동문서답 댓글들이 이리 많나요
    그분 그냥 퇴사후 3년뒤 임신 했다는데
    본문좀 읽고 댓글 쓰세요

    원글님 말씀엔 동의해요

  • 47. 이성회사동료가
    '25.2.18 5:02 PM (118.235.xxx.161)

    남의집 부엌 모델하우스같은것도 다 알고..참 대단하네요

  • 48. ㅡ,ㅡ
    '25.2.18 5:02 PM (124.80.xxx.38)

    그리고 밥해먹이고 육아하느라 경력 단절? 단절 안됐음 남편만큼 이상으로 벌수있는분만 그 발언이 유효하다보구요. 단절안되게 본인이 남편과 타협하며 살림 육아 병행하며 단절안되게 했어야죠. 절대 집에서 살림만 하는 주부가 바깥일에 비해서 저평가 되어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필요하면 나가서 일하면 되죠,. 이젠 육아는 안하잖아요.애떄문에 사회생활 못할일도 없고 오히려 시간적 여유있으니 이제라도 뭐라도 배우든 아님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조건이 못한일이라도하려고하면 다 할수있어요.
    본인이 그저 뭔가 새로 배우는거나 몸쓰는일등은 하기 싫은거죠.

  • 49. 임신육아
    '25.2.18 5:03 PM (221.141.xxx.67)

    살림으로 경력단절되고 힘든시절 애써준건 다잊고 이제 편한꼴 못봐주겠다 아닌가요
    합리적은 개뿔 찌질한 이기주의자 같음

    가사노동 많이 편하죠.
    로봇청소기.식세기.밀키트라니???
    그렇게 편한걸 왜 남자들은 안하는지

  • 50. ㅇㅇ
    '25.2.18 5:06 PM (24.12.xxx.205)

    118님 정신차려요.
    누가 이성회사동료래요.ㅎ
    주변인의 뜻에 회사동료만 들어가요?

  • 51. ..
    '25.2.18 5:06 PM (61.43.xxx.3)

    남편은 여자단물 빨아먹고 사회적으로 자리잡았고 여자는 단물빠진 껍데기만 남았는데 니역할 끝났다고 이제 각자 벌어먹고 살자면 나쁜놈이죠

  • 52. ㅇㅇ
    '25.2.18 5:08 PM (118.235.xxx.7)

    그러니까 그 힘든 가사노동 반반 한다고
    쉬운 돈 버는거 이제부터 하시라고

  • 53. ..
    '25.2.18 5:15 PM (211.36.xxx.252)

    윗님은 뭔소리
    여자들이 가사노동 때문에 전업하나요?
    출산 육아때문이잖아요
    그거 끝나니 돈벌어 오라고하는거면서 뻔뻔들해요

  • 54. ㅇㅇ
    '25.2.18 5:20 PM (118.235.xxx.7)

    윗님은 원글부터 읽고오셔

  • 55. 화이트스농
    '25.2.18 5:23 PM (106.101.xxx.251)

    그 집도 남편 명의라면서요
    남편이 팔아서 어디 숨겨놓으면
    아내는 빈털털이 재산 빵원 상태에서생활비 반반 내며 살아야되요?
    아무 권리도 할수 없는 처지잖아요

    여태까지 가사노동과 애들 둘이나 낳아서 보살피고 한건

  • 56. ㅇㅇ
    '25.2.18 5:23 PM (24.12.xxx.205)

    출산육아 때문에 하기 싫은 퇴직을 억지로 한 케이스 얘기가 아니에요.
    돈 벌기 싫다는 여자들은 오프라인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데
    온라인에서만은 일해서 돈 버는 게 좋은데 억지로 그만뒀다는 목소리만 떠들썩...

  • 57. ㅁㅁㅁ
    '25.2.18 5:27 PM (210.223.xxx.179) - 삭제된댓글

    애들 중학교 가면 한가하다 글 줄줄 나오는데 뭐 평생 육아해서 일 못한다 드립일까 뻔뻔

  • 58. ㅈㅁㅅㅇㄴ
    '25.2.18 5:30 PM (210.223.xxx.179)

    애들 중학교 가면 한가하다 글 줄줄 나오는데 뭐 평생 육아해서 일 못한다 드립일까
    70 시모는 폐지 주워 생활비 쓰라면서
    70 시모가 더 전업이었고 배운 거 없고 새로 뭐 할 일도 없을 게 뻔한데
    대학교육 받고 운전도 하고 그 살림 어렵다면서요, 그 어려운 게 왜 경력이 안돼요?
    도우미 가면 훌륭히 경력 살리겠구만요.
    퇴직한 남자 3일 지나니 꼴 보기 싫다고 왜 일 안 구하냐 했잖아요.
    경비라도, 일용직이라도 구하라매요.

  • 59. ...
    '25.2.18 5:33 PM (211.234.xxx.89)

    어떤 경우에서든간에
    남편이 원글(반반하자는 글)마인드라면
    애초에 임신,출산,육아 전에
    아내가 일하기 싫어서,육아때문에 등등 일 그만둘때 확실히 얘기해야죠.나는 이런 마인드다.그러니 너도 그리알고 대비하라고요
    지금 무방비 상태인거 뻔이 알면서 지금에서야 저러는건
    정말 비열한거죠.
    어떤 저항력도 없는 상태인걸 뻔히 알면서 저러는건
    자기 입맛에 따라 부리려는 심뽀잖아요.못된거죠

  • 60. ㅇㅇ
    '25.2.18 5:50 PM (58.29.xxx.46)

    황혼이혼에 대해 평생 벌어오는 돈 단물만 뽑아먹고 버리는거라니...
    정상적인 부부라면 저런 생각 안하죠. 오죽했을까요.
    자기손으로 못(안)하는 시부모 돌봄부터(집에서 놀면 뭐하냐 부모님 집도 자주 들르고 병원도 모시고 다녀.난 바쁘니까 너 혼자) , 육아에 대해서도 나몰라(내가 벌어오는 돈으로 니가 잘 키워서 뭐든지 알아서 하고 대학도 잘 보내라),
    지가 야근도 아니고 사회생활 명목하에 하루 걸러 한번씩 술 퍼마시고 들어오면 해장국 대령하고, 식사 대령하고, 매일 잘 다린 와이셔츠 대령하고,
    집에 전구가 나가도, 수도꼭지가 세도, 심지어 이사를 가도 니가 알아서 해...시전..
    이래놓고 집에서 하는것 없이 논다고 하고.. 그러니 속으로 두고보자 버티다 여자쪽에서 이혼 소리 나오는거고..

    보통의 착한 남편은 만약 부인이 전업이라면 네 덕분에 내가 맘껏 밖에서 일할수 있다고 고마와하죠.

    솔직히 현재 50대 이상 중년 가장들은 그런 경우가 많죠.
    야근을 밥 먹듯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외벌이 가장들은 집안일이고 본인 부모님 돌봄 등등 참여 안해도 너무 당연한데,
    맞벌이 가정이라도 여자가 뼈를 갈아 넣어가면서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는 동안 남자 본인은 마누라도 많이 번다며 지 용돈 펑펑쓰고 사고 싶은거 안아끼고 취미생활 열심히 하고, 겨우 쓰레기 분리수거나 설거지 정도 하는걸로 집안일 참여했다고 생각하며 살더라고요. 애 때문에 월차나 반차 쓰거나 야근 못하고 칼퇴근하는건 고스란히 여자몫.

    여자가 전업이건 맞벌이건 각자의 가정엔 각자의 사정이 있고, 정상적인 가정은 보통 상대방을 존중하고 노고를 서로 치하하면서 살죠.
    나이 50넘어 밥 하기 싫다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을까요? 그런다고 정말 굶길줄 알았나.남편도 회사일 힘들고 다니기 싫다고 하면서도 계속 다니는데.
    그래서 울 시엄머니 80에 암으로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까지 남편 밥 해주다 가셨네요.

  • 61. ...
    '25.2.18 6:07 PM (116.46.xxx.101)

    애 다 크고 돈 따로 벌자는 남편하고 애를 낳아 살았다는게 내자신이 용서가 안 될듯.. 인간 쓰레기

  • 62. 라떼
    '25.2.18 6:16 PM (122.38.xxx.31)

    뭔 또 동문서답 댓글들이 이리 많나요 2222
    그분은 일하기 싫어서 반대하는데도 퇴사
    퇴사후 3년뒤 임신 했다는데
    본문좀 읽고 댓글 쓰세요

    원글님 말씀엔 동의해요

  • 63. 퇴직
    '25.2.18 6:45 PM (59.8.xxx.68)

    남편퇴직했어요
    저는 일해요. 십년은 더 할수 있어요
    넘편미안해해요
    제가 그랬어요
    자기 연금으로 우리사는거라고
    냐가 버는건 이담에 군것질 많이 할려고 일하는거라고

    남자들이 통장 안 넘겨준 남자들은 잘설아요
    다 넘겨주고 용돈 벋아 쓴 남자들이 구박받지요
    잘해준 남자들이 대2좁 못받아요

  • 64. 끄덕
    '25.2.18 6:45 PM (116.32.xxx.155)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뿐이지
    육아하느라 경력단절되서 할일이 없다는건 핑계구요
    경력있든없든 새로 시작하는일 중 맘에 드는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주부들의 노동가치가 예전같지 않은건 사실이에요22

  • 65. ㅇㅇ
    '25.2.18 7:14 PM (141.0.xxx.97)

    빨래를 나가서 시냇가에 가서 하는 시대도 아니고 먹는 물 길러오는 시대도 아니고
    전업이 뭐가 힘들다고 징징대는지.

    요즘은 밥솥에 밥만 앉히면 밥도 금방 되고 된장국 하나만 만들어도 5분이면 되요.
    장도 날마다 안보고 차로 대형마트에서 일주일치 장 다보던가 아님 식자재 배달 시키던가 하면 되고 반찬가게 밀키트 배달음식 넘나 쉽짆아요.

    세탁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등 맞벌이부부들도 집안일 쉽게 할 수 있어요.

    그런데도 밥하기 싫다라는 전업은 뭘 어찌 얼마나 더 뒹굴뒹굴 하려고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이 게을러지면 한없이 게을러진다더니 진짜 한심해요.

    나가서 돈이나 좀 벌던가.
    그 손은 금손이라 나가서 돈벌기엔 고귀한 손이라 그런겁니까??

  • 66. ㅇㅇ
    '25.2.18 7:18 PM (141.0.xxx.97)

    그 여자분도 애도 없는데 단지 일하기 싫어서 직장 때려췄다는데 직장 누가 다니고 싶어서 다니는지.
    남의 노동에 빨대 꽂아서 살던 버릇하면 나중에 애한테도 돈벌어오라 하고 생활비 타 쓰더라구요...

    어른이면 남의 노동에 빨대 꽂아서 생활하려 말고
    어른답게 노동으로 생활비 정도는 좀 보태고 내 한몸 간수는 좀 하면서 삽시다 정말!!!!

    일하러 나가는 그 빨대 꽂힌 사람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하러 가는거지 좋아서 하는 사람 없어요

  • 67. 돈벌이의 고단함
    '25.2.18 7:32 PM (210.117.xxx.162)

    60대, 아니, 50대 후반부터는 직장 생활을 했어도 경력 살리는 재취업 힘들어요. 남자들도 재취업하려면 그간의 경력 다 무시하고 몸으로 할수 있는 일 찾아야 해요.
    전업주부라 경력 단절이라 일자리를 못찾는다구요? 아이 돌보미, 가사돌보미 하시면 되죠. 그게 경력을 살리는 일자인인거죠. 몸이 힘들어서 안된다구요? 힘들지 않은 일은 없어요. 30-40대의 대기업 다니느 여자들은 뭐 몸이 안힘든 일은 하는 줄 아시나요? 아이돌보미, 가사돌보미보다 훨씬 고되고 지치고 힘들어요. 그에 따른 급여로 보상받으니 참고 다니는 겨죠. 평생 직장 안다녀 봤으니, 겨우 아이돌보미나 가사돌보미가 힘들다고 하는 거겠죠. 돈벌이의 고됨을 모르고 살아왔는데, 그걸 제공한 남편이 더이상 경제력 제공은 싫다고 선언했으면 어쩔 수 없이 돈벌러 나가야 하는 거죠. 돈벌러 다니던지 이혼하시면, 남편의 계급이 나의 계급이 아님을 깨달으실 겁니다. 평생 돈벌며 가족을 부양하고 은퇴 후 생활을 위해 연금이나 집을 마련한 그 위치는 남편의 계급입니다.

  • 68. ...
    '25.2.18 8:53 PM (112.168.xxx.12)

    그 여자분은 전업주부로 이루어 놓은게 아무것도 없는데 밥까지 하기 싫다 하셨으니 남편이 정 떨어 졌을 거 같아요. 경력단절 얘기할 나이도 아닌게 맞구요. 새 직장 구하기엔 오히려 남편보다 좋은 조건일 나이에요. 윗분 말씀처럼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일 구하면 경력살리는 거죠.
    남편이 밥하기 싫으면 맞벌이 하자는 얘기 하는 거 정당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 69. ..
    '25.2.18 9:16 PM (210.179.xxx.245)

    여자가 평생 밥차리다 늙어죽을수도 없고
    나이들면 그 의무에서 좀 벗어나야하지 않겠어요?
    그럼 남편은 난 밥 사먹겠다 나올수도 있고
    생활비 대폭줄여 조금밖에 못줄수도 있고
    또 그렇게 나올 가능성이 높기도 하구요
    여자도 경제력을 가져야죠
    집안경제를 전적으로 책임지지는 않더라도
    자기 생활비정도는 스스로 해결해야..

  • 70. 전우애
    '25.2.18 10:16 PM (61.105.xxx.165) - 삭제된댓글

    그 글 읽고
    난 시집을 잘 간 건가?생각 중
    우리 남편이 달라 보이네요.
    뭔 저런 야비한 인간이 다 있나요.
    막장 아침 드라마도 아니고
    아침 드라마면 십년 뒤 자식들이 똑같이 통보하겠지요?
    "두달 기한 준다.
    노후대비 금액 공개하라."

  • 71. 탄핵인용기원)영통
    '25.2.18 10:34 PM (116.43.xxx.7)

    ..

    와 .원글님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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